"프랑스 기초과학·한국 실용성 합하면 AI·반도체 협력 클 것" 작성일 06-2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앙투안 프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장 인터뷰<br>"협력 프랑스-일본 수준 끌어올리는 것 목적…기초과학 장기 투자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9SkDVXDu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438febc324b2fb7a919e8f2256e2167770b5219d4af5e49a558fda80628cc5" dmcf-pid="P2vEwfZw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앙투안 프티 프랑스 국립과학원장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00318933qqta.jpg" data-org-width="1200" dmcf-mid="4XNxR1rR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00318933qq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앙투안 프티 프랑스 국립과학원장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ef61a68764b2f8c2e01624eb79c3a39049325862668dbf6dc397d024597f52" dmcf-pid="QVTDr45r7e"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프랑스는 기초과학에 강점이 있는 나라라 이론 분야가 강하고 한국은 실용성에 초점을 가진 나라입니다. 서로 보완하면 인공지능(AI)이든 반도체든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p> <p contents-hash="4642bfdc24d58f21a3760113ae8afd1d106ad33b8f2560c58745895578386302" dmcf-pid="xfywm81m7R" dmcf-ptype="general">앙투안 프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원장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기초과학연구원(IBS)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bdff6351ac1eaa49097b3ac63221a7059dd2bfc4276399fdc3131ee1a867ba8f" dmcf-pid="yCxBKlLK3M" dmcf-ptype="general">CNRS는 유럽 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기준 한 해 예산이 40억 유로(6조3천128억원)에 달한다. 연구자 2만9천명 등 직원 3만5천명을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a1902850f75af05233cdfe3e60f9e684056c6c974b21092f18825c092c7ef9b" dmcf-pid="WhMb9So9ux" dmcf-ptype="general">전 세계 80여 개의 국제 연구 네트워크와 11개국 해외사무소를 갖춘 만큼 해외 협력도 활발하며 유럽 다자혁신 연구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의 최대 수혜 기관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61b53237db8b24a53e0f3ba3e2c1af0c1903ad39840faa4996377133e5fef4fc" dmcf-pid="YlRK2vg2uQ" dmcf-ptype="general">프티 원장은 한국과 협력 증진을 위해 방한했다며 "일본과 프랑스 간 협력이 잘 되고 있는데 한국도 그 정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33e0b17d51a56ee36473d2ab3a1cf47de1a7502a3d2f8815d0bcb4638c4ea4" dmcf-pid="GouGXa2X0P" dmcf-ptype="general">CNRS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10개 프로젝트에서 협력하며 공동 논문 770편을 펴냈고 매년 300~400명의 연구자 교류를 진행하고 있지만, 더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p> <p contents-hash="37e56ffaa4c1ea2dc949c3e6c12a6ca4e1655d822c9652245655869a70467d46" dmcf-pid="Hg7HZNVZz6"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이번 방한에서 주요 대학과 IBS, 한국연구재단 등과 협력을 논의했다며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됐는데 CNRS는 이를 너무 잘 알고 있고 가장 많이 받는 기관인 만큼 한국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p> <p contents-hash="2f87ee006149f0377fdace50bedb0508642f10f7cb9e63971839415b3211008c" dmcf-pid="XazX5jf5u8"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이 반도체 분야 최고 리더인데 프랑스와도 협력할 수 있고, 전 세계가 직면하는 기후변화 문제에서도 아시아가 유럽과 보완해 해결할 수 있다"며 "AI의 경우 기술뿐 아니라 인문학이나 사회가 합쳐져야 발전 이뤄진다고 생각하는데 CNRS는 어떤 분야도 다 가능하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a889e1808cc5a68624c71091c55a51917de989b7395243f7c628df3d515284" dmcf-pid="ZNqZ1A417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앙투안 프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장 [촬영 조승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00319096ewxv.jpg" data-org-width="755" dmcf-mid="8P1lvd7v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00319096ew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앙투안 프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장 [촬영 조승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fb0eae11a3b2eb69f35e0509e88c539e5dcfa279ec75bbd21cf7b6c7d43c84" dmcf-pid="5jB5tc8t7f" dmcf-ptype="general">프티 원장은 CNRS에 대해 기초과학이 중심인 기관이지만 산업계와 협력하는 역할도 강조된다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753ae3753351268226682adddb437497eed0f9a9d6fd9f066312efaed22334de" dmcf-pid="1Ab1Fk6F3V" dmcf-ptype="general">그는 "CNRS는 기초연구에서 '질문'을 정의하는 역할을 한다"며 "산업계에 5년, 10년 후 어떤 제품을 출시하면 좋겠냐는 질문을 제시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6651042130e9b2aa351d2df3c9f5e83fbaca960fc9dbefce8eddff6b0cc9e70" dmcf-pid="tcKt3EP3u2"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기초과학을 하면 산업계와 함께 일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매년 많은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업과 공동연구도 하고 있다"며 "한국 산업계도 프랑스나 유럽에 많이 진출해 있는데 산업계와 관계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c37d45f0595f6aad407c59407ea241372b466170a1ccc4bfc46fe88e8be4e4" dmcf-pid="Fk9F0DQ0z9" dmcf-ptype="general">프티 원장은 CNRS가 1939년 출범하고 기초과학에 오랜 투자를 하며 프랑스가 과학 강국으로 발돋움했다며 한국도 기초과학에 대한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7975612e8a1a3c232a17f095c03f9f85f9787f27c1437a26c6d4a07d35e5e21" dmcf-pid="3E23pwxp7K" dmcf-ptype="general">그는 "CNRS의 모토가 기초과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기초과학이 모든 것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선택이나 옵션이 아니라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프랑스에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1b1fdc194377409533026e9466690b63805bf0d798a5f17dfe43757cecdb25" dmcf-pid="0DV0UrMUzb"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왜 이런 기초과학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지 한국에서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간에 해결되는 게 아니라 30년 이상 장기적 시각이 필요한 걸 한국에서 더 이해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dd925e507cb2ef8896b6f1c707a25272aef72c21aea9a3e4975bdb159f8a990" dmcf-pid="pwfpumRuzB"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u3EJnpCn0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프티 佛 CNRS 원장 "산업계의 꿈, 기초과학이 실현…한국과 협력 대폭 확대 원해" 06-25 다음 MLB 화이트삭스, '토르' 신더가드와 마이너리그 계약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