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사업 전략 수정…1.4나노 개발보다 2·4나노 수율 집중 작성일 06-25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무리한 공정 개발 지양…1.4나노, 당초 로드맵보다 상용화 늦춰질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7qJ3OJeM"> <p contents-hash="9cde820037556f26ab977023cdf334b9730e4fb44740b438dbce98ac1660d768" dmcf-pid="ZLzBi0IiRx"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1.4나노미터(nm) 등 차세대 공정의 개발을 당초 계획보다 미루는 대신 기존 최선단 공정의 수율 개선과 고객사별 최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이 같은 기조를 협력사 측에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61a4c93e5b6221e9b4482bfbd2a55657c1d1241315ccdbc0844d7b4c91270351" dmcf-pid="5oqbnpCnnQ" dmcf-ptype="general"><span>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나노 등 최선단 공정의 수율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8606e65af3ba2bb98e557513bf04974288f592c043bd07ffbf855dc940658a" dmcf-pid="1gBKLUhL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감도(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11409849zgiw.jpg" data-org-width="640" dmcf-mid="WQrDXa2X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11409849zg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감도(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e3f8a09e2a94c1e19bf7a69b6618f21057511c077333b1aa1a1447356981bf" dmcf-pid="tNK2g7SgJ6" dmcf-ptype="general">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5'를 개최한 바 있다. SAFE 포럼은 삼성 파운드리와 핵심 파트너, 고객사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첨단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다.</p> <p contents-hash="72d110ab8823c6f3528df1ea6d248bc4ed88962137004bd04bc2e199ff2bef15" dmcf-pid="Fj9Vazvae8" dmcf-ptype="general"><span>당시 포럼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나노(SF1.4) 공정의 양산을 기존 로드맵 대비 늦출 계획이다. SF1.4는 당초 삼성 파운드리 로드맵에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한 차차세대 공정이다.</span></p> <p contents-hash="7aa906e301bf7f0079344e46be80b09df1269f037d795bf74ee72655e9f6a7fb" dmcf-pid="3A2fNqTNn4" dmcf-ptype="general"><span>대신 삼성전자는 2·4나노 등 최선단 공정의 수율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파트너 및 고객사에 전달했다.</span></p> <p contents-hash="e085740cffc7ff558829ca2addb755521972c53860117676477f049fec38e47d" dmcf-pid="0cV4jByjMf" dmcf-ptype="general"><span>특히 2나노미터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첨단 공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첫 번째 공정인 SF2의 경우, 기존 3나노(SF3) 대비 성능이 12%, 전력효율성이 25% 가량 향상됐다.</span></p> <p contents-hash="ea77b06947491f9c22e2bb75a6c18e217504cff5666dda6b717a7ec1d35b5255" dmcf-pid="pkf8AbWARV" dmcf-ptype="general"><span>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1.4나노 등 최선단 공정에 대한 도전보다는 기존 공정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2나노 등 첨단 공정의 수율 개선과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강화, 삼성 메모리를 활용한 턴키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da2f02a08883580abbe155ad113f49d2b036410936d5562478839dabe05aadb0" dmcf-pid="UE46cKYcJ2" dmcf-ptype="general"><span>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기존 공정에 대한 고객사들의 반응이 대체로 좋지 않았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며 "1.4나노 공정의 구체적인 양산 시기를 재설정하지는 않았으나, 최소 2028~2029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c5ef81d77b3ba8ac95f94fc9f98db8a8ef082f60a584557a84e1f84b4071955d" dmcf-pid="uD8Pk9Gki9" dmcf-ptype="general"><span>한편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는 초미세 공정에서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를 고객사로 유치하지 못하면서 최근까지 부진을 겪어 왔다.</span></p> <p contents-hash="51095a7d0a1a469b7d0286435cefb5129092f6453eada75221a3f6334d295305" dmcf-pid="7w6QE2HEnK" dmcf-ptype="general"><span>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7%로 전분기 8.1% 대비 0.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요 경쟁사인 대만 TSMC는 67.1%에서 67.6%로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span></p> <p contents-hash="90dcb139966d975b2a05e315f997379c412d2d3360a56066a41c6c7acf96ced3" dmcf-pid="zrPxDVXDLb" dmcf-ptype="general">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軍 전투원 맞춤형 훈련 가능…KAIST, 플렉서블 ‘전자섬유’ 개발 06-25 다음 갓성비폰에 프리미엄까지…애플·삼성 넘보는 샤오미의 질주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