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감독 "층간소음과 청각장애 충돌 독특해…사운드에 공들인 영화" [인터뷰①] 작성일 06-2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n0u49GkC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6d1c03e5be91530fca30173924272ee2e7e9da21ee2081bfe74a797cee7814" dmcf-pid="zLp782HE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tvreport/20250625130211985xdah.jpg" data-org-width="1000" dmcf-mid="U9t02Byj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tvreport/20250625130211985xda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0b9adb404e5701468b6f8b0794894270811df437e22f5f9cb7ad33de4db70ac" dmcf-pid="qoUz6VXDWr"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김수진 감독이 장편 영화 데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3ba2fd9269b65107ff84887fa238b41849685d742e0de7e1185d124e4c558d1" dmcf-pid="BguqPfZwyw" dmcf-ptype="general">25일,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노이즈'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정체불명의 소음에 시달리다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의 비밀을 마주하면서 위기를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646492f52db25045f202b0edf131cb999073eed1309aa89aa243dc38840fc814" dmcf-pid="ba7BQ45rlD" dmcf-ptype="general">김수진 감독은 장편 데뷔작 '노이즈'를 세상에 내놓으며 공포·스릴러 장르 부문에서 명성이 높은 시체스 영화제에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노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김수진 감독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62ac3a5b20da0a6e45131eecb76aa0065cc6f1661f01d14809decd067a51385e" dmcf-pid="KNzbx81mTE" dmcf-ptype="general">첫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 김수진 감독은 설렌 모습을 보였다. 고대했던 첫 영화를 세상에 내놓는 기쁨과 영화를 향한 자신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소감을 묻자 김수진 감독은 "개봉이 쉽지 않은 시대다. 정신은 없었지만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ef21657fa5cca2322573ed191a35dbbd14bbc8c62edef01094698f551ac3c45" dmcf-pid="9jqKM6tsvk" dmcf-ptype="general">'사냥개들'의 김주환 감독, 'D.P.'의 한준희 감독 등 또래 감독보다 데뷔가 늦었다는 김수진 감독은 기자간담회 때 느꼈던 특별한 감정도 털어놨다. 그는 "평소 기자간담회 영상을 많이 봤다. 다른 감독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그 반대편에 앉아 있으니 초현실적인 느낌이 있었다"라고 떨렸던 기억을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94bd4122f9cb1f15d1b27dc29802e798fdab8a6eb88db55d8aeaebd3556d7a" dmcf-pid="2AB9RPFO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tvreport/20250625130213315uiyy.jpg" data-org-width="1000" dmcf-mid="us24iRUl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tvreport/20250625130213315uiy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e393597ac341535e3783e394b18b291690ee7e850224c8f84220710054609bc" dmcf-pid="VKhvtXEQTA" dmcf-ptype="general">'노이즈'의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는 김수진 감독은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는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 중심에 청각장애 설정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이 특별했다"라고 이번 영화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을 통해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초자연적인 부분을 접목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노이즈'가 가진 매력을 어필했다.</p> <p contents-hash="41dba1ea73520b6abfa87ec598b1feee797104b1333d71f7deab7322422bcb53" dmcf-pid="f9lTFZDxyj"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시체스 영화제 등 해외 유스 영화제에 초청됐고 117개국에 선판매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어떤 점이 외국 관객의 마음을 흔들 수 있었을까. 김수진 감독은 "유렵 영화제에서 '노이즈'가 상영될 때 관객 반응을 보는데 많이 공감하더라. 그곳에도 빌라나 기숙사처럼 이웃과 함께 사는 공간이 많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볼만하니까 구매를 한다고 생각해 기분이 좋다"라며 해외 선판매 소감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9fae17a6670ea4f1f5e135fbb30b41c1a8660146cb91124761349fb543608a6" dmcf-pid="42Sy35wMyN" dmcf-ptype="general">'노이즈'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톤이 다르다. 초반부는 현실적인 스릴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후반부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개입해 공포감을 배가 시킨다. 이런 설정을 관객이 못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걱정했다는 김수진 감독은 "소리가 어디서 오는지 모른다는 점은 현실적이면서도 오컬트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이를 교집합으로 두고 소리의 밸런스를 잡아가며 이야기를 설계했다. 사운드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는 영화다"라고 '노이즈'의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ade7eddfdc3f749ca97bd3dbeda5c4999b350ca0c7e75dcbcd99cbb3463622" dmcf-pid="8VvW01rRWa" dmcf-ptype="general">김수진 감독은 작업 중 사운드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노이즈'는 스크린에서 볼 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사회 이후에도 청각적인 부분에서의 공포감을 극대화한 작품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p> <p contents-hash="a4557e773649596eb393e256bc624d566fce40e39e7f28fd3745a90a6ea042a1" dmcf-pid="6fTYptmeyg" dmcf-ptype="general">김수진 감독이 장편 데뷔작 '노이즈'에서 선보인 재능은 지금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e2e9422b7d1b8003914e142f6cea4145f6d0ec9f2d8ba9de4cfa12726095254f" dmcf-pid="P4yGUFsdSo"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국힙 딸내미' 영파씨, 8월 초 컴백…느슨한 K팝신에 '힙합' 한 스푼 06-25 다음 박보영, 'SNL' 차기 호스트 자리 못 피할 듯…신동엽 "시기는 미정"('청룡 핸드프린팅')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