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홍 전 공수도 국가대표, 중국서 세미나…공수도·권격도 무예 교류 활성화

작성일 06-25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6/25/0000076552_003_20250625144315248.jpg" alt="" />지난 20일 중국 랴오딩성 소재 전성무도관에서 진행된 ‘공수도(가라테)·권격도 종합격투 세미나’에서 정권홍 전 공수도 국가대표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국제무예센터 제공 공수도 국가대표 출신 정권홍 용인시국제무예센터 대표가 중국에서 무예 교류 활성화에 힘썼다. 25일 용인시공수도연맹 등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랴오딩성 소재 전성무도관에서 진행된 ‘공수도(가라테)·권격도 종합격투 세미나’에 참석해 지도 및 교육을 진행했다. 전성무도관은 ITF태권도 전문도장으로 공수도, 무에타이, 킥복싱 등 종합무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국 내 격투대회뿐 아니라 태국, 일본 등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6/25/0000076552_002_20250625144315215.jpg" alt="" />지난 20일 중국 랴오딩성 소재 전성무도관에서 진행된 ‘공수도(가라테)·권격도 종합격투 세미나’에서 정권홍 전 공수도 국가대표와 교육 참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국제무예센터 제공 이번 세미나는 1일 차에는 선수부 대상, 2일 차는 지도자 대상, 3일 차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반 수련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구체적으로 60여년의 전통 한국 격투기 1세대인 권격도의 경기기술, 미트치기, 스파링 등에 관한 내용이 공유됐으며, 올림픽종목으로 성장한 공수도(가라테)의 기본동작 수련 등의 교육 순서로 이뤄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6/25/0000076552_001_20250625144315187.jpg" alt="" />지난 20일 중국 랴오딩성 소재 전성무도관에서 진행된 ‘공수도(가라테)·권격도 종합격투 세미나’에서 정권홍 전 공수도 국가대표(왼쪽)가 선수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국제무예센터 제공 정권홍 대표는 “기존부터 중국 여러 성의 협회, 도장들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 시점에 뜸해졌던 교류의 장이 이제서야 활성화됐다. 최근 호남성, 귀주성 등지에서 세미나 요청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시간과 환경이 허락된다면 최대한 많은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무술 권격도와 공수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국제무예센터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호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진 및 선수들과 교육 세션을 마련하고 MOU 체결도 진행하는 등 무예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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