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中 화웨이 최대 연구기지 가보니... 여의도 절반 농토가 빌딩 숲으로

작성일 06-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연구 인력 2만5000명 몰려 반도체, AI 등 미래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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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화웨이 롄추후(練秋湖) 상하이연구센터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459819mxqr.jpg" data-org-width="1774" dmcf-mid="ZBS3YEP3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459819mxq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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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롄추후(練秋湖) 상하이연구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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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공항에서 차로 40분 달리니 3~5층 북미식 건물이 즐비한 화웨이 롄추후(練秋湖) 상하이연구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 10월 문을 연 105개 동 건물에 이미 2만8000명이 입주했고, 이 가운데 2만5000명이 연구 인력이다. 2021년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을 투입해 시작한 연구기지 조성은 80%가 진척된 상태로 올해 말 완공되면 총 3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상하이 서쪽 끝 칭푸구의 농토밖에 없던 여의도 절반 크기 면적(1.6㎢)에 인근 담수호인 뎬산호(淀山湖)에서 물을 끌어와 만든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한 이곳은 화웨이 최대 규모이자 최신 연구기지다. 면적으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애플의 애플파크와 워싱턴주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레드몬드 캠퍼스를 합친 것보다 크다.
 토마스 프리드만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연초에 이곳을 방문한 뒤 ‘세계의 미래는 미국에 없고 중국에 있다’는 글을 써서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국회 한중의원연맹 대표단이 24일 방문하는 등 한국 인사들의 단골 방문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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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런정페이 화웨이 창업가 겸 최고경영자(CE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1151izse.jpg" data-org-width="601" dmcf-mid="5GsXla2X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1151izs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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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가 겸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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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를 긴장시킨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추론형 생성 AI 개발에 쓰인 칩을 화웨이가 자체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웨이는 또다시 중국 기술 기업의 국가대표임을 입증했다. 지난 2월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민영기업 좌담회에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이 참석, 발언한 데 이어 6월 10일엔 민영기업가로선 이례적으로 런 회장의 인터뷰가 중국 9800만 공산당원의 필독 신문인 인민일보 1면에 실렸다. 중국 인터넷에는 그가 인터뷰에서 한마디 한마디를 분석하는 글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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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대학 캠퍼스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 내부 모습. 미국풍 건물들이 눈에 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2910yqqf.jpg" data-org-width="5000" dmcf-mid="1mcDoVXD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2910yqq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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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캠퍼스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 내부 모습. 미국풍 건물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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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언론에 처음 직접 공개된 화웨이 롄추후 연구기지는 일반 직장이라기보다는 조용한 여행지나 대학 캠퍼스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둥관 등 기존 연구기지가 주로 유럽풍의 건물로 조성돼있다면 상하이 연구기지는 미국풍과 수이전(수진) 같은 중국 전통 가옥 풍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누에고치 모양의 미디어센터와 오페라 극장 모습의 보고회장 등 모든 건물의 모양이 다르다. 안내를 맡은 직원은 “건물들이 평균 3~5층으로 높지 않은 것은 고층 건물에서 일하는 것보다 긴장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호수는 물이고, 건물은 작은 산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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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화웨이 상하이 연구센터에서 볼 수 있는 중국 전통 가옥 수이전(수진)풍의 건물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4481iwml.jpg" data-org-width="5000" dmcf-mid="FeTYILbY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4481iwm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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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상하이 연구센터에서 볼 수 있는 중국 전통 가옥 수이전(수진)풍의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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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G(6세대) 무선통신, 반도체, AI, 클라우드, 스마트폰 등 화웨이 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분야를 기준으로 8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했다. 셔틀 열차가 8개 구역을 돌고 있고, 중국 생활 플랫폼 업체 메이퇀이 이곳만을 위해 만든 노란색의 맞춤형 공용 스쿠터들도 눈에 띄었다. 구역마다 편의점과 식당,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식당에 입점한 업체들은 일정 기간 직원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도태 여부가 결정돼 끊임없이 메뉴와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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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중국 생활 플랫폼 업체 메이퇀이 화웨이 상하이 연구센터를 위해 만든 노란색의 맞춤형 공용 스쿠터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5952ahtg.jpg" data-org-width="5000" dmcf-mid="0dOhEMph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5952aht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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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생활 플랫폼 업체 메이퇀이 화웨이 상하이 연구센터를 위해 만든 노란색의 맞춤형 공용 스쿠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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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개가 넘는 카페는 화웨이의 창의력을 북돋는 대표적인 장소로 해외 연구자들과 회의하는 장소로도 애용된다. 런 회장은 생각의 교류를 통해 창의성이 구현될 수 있다는 이유로 카페를 ‘우주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곳’으로 칭하기도 했다. 커피 한 잔 무료 구매권을 하루에 한 장씩 주는데 ‘우주에너지권’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24시간 운영하는 헬스장에는 기자가 방문한 일요일에도 나와 운동하는 연구원을 볼 수 있었다. 갓난아기를 둔 ‘엄마’ 연구원을 위해 모유를 짜는 방을 따로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곳도 눈에 들어왔다.
 두자오웨이 한국화웨이 부사장은 “화웨이는 연구 인력에 대한 배려가 매우 유연하다”며 “아일랜드의 유명 과학자를 위해 시골에 있는 그의 집 근처에 연구센터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천재급 연구 인력들은 연구할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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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에는 구역마다 편의점과 식당,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사진은 식당 내부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7456pkcn.jpg" data-org-width="5000" dmcf-mid="24Rd4FsdL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7456pkc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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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에는 구역마다 편의점과 식당,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사진은 식당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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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중국에서만 선전, 둥관 등에 10여 개 연구기지를 둔 화웨이가 상하이에 대규모 연구기지를 조성한 배경에는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연구 인력으로 둘만큼 연구 인력 확보에 열심인 탓에 생긴 공간 부족이 있다. 화웨이는 2010년 상하이 푸둥에 연구동을 세웠지만 연구 인력이 불어나면서 인근 건물을 임대해야 했고, 이 때문에 연구 인력 간 소통이 원활치 못하는 문제 등이 쌓였다. 2010년 화웨이 전체 직원 수가 11만 명이었는데. 2024년말 연구 인력 수가 11만 명으로 불어났다. 화웨이 전체 직원 수(20만8000명)의 54.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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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에 있는 누에고치 모양의 미디어센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9371oadx.jpg" data-org-width="5000" dmcf-mid="VTBK0lLK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09371oad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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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에 있는 누에고치 모양의 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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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공동연구센터가 2024년 12월 발표한 ‘2024년 연구개발(R&amp;D) 투자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화웨이 R&amp;D 투자액은 세계 6위에 올랐다. 알파벳(구글 모기업), 메타(옛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폴크스바겐 다음으로 삼성전자보다 한 단계 위다.
 특히 화웨이의 R&amp;D 투자의 3분의 1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초 과학 연구에 집중한다. 더 이상 팔로워의 위치에 머물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런 회장은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론 연구자들이야말로 국가 미래의 희망이다. 국가에 어느 정도 경제적 역량이 생겼으면 이론 연구, 특히 기초 이론 연구를 중시해야 한다. 5~10년이 아니라 보통 10년, 20년, 혹은 그 이상 걸린다. 기초 연구 없이는 뿌리가 없다. 잎이 무성하고 번성해도 바람 한 번에 쓰러질 수 있다. 해외 제품을 비싸게 사는 건, 그 가격에 그들이 기초연구에 투자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결국 기초연구를 하지 않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그 돈을 우리 자신의 기초 연구자들에게 지불 할 수는 없는 걸까.”
 런 회장은 “이론 과학자는 고독하다. 전략적 인내심을 갖고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며 “화웨이는 매년 1800억위안(약 34조2000억원)을 R&amp;D에 투자하는데, 그중 약 600억 위안(약 11조4000억원)은 기초 이론 연구에 쓰이며 평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단기적인 효익을 강조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장기적인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것이다. 그는 “이론 없이는 돌파구도 없고,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했다. 화웨이는 러시아와 프랑스 등 해외에도 수학 연구소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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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 건물들 사이를 지나는 열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10932xpfb.jpg" data-org-width="5000" dmcf-mid="frgeftme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10932xpf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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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 건물들 사이를 지나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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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는 농토밖에 없던 이곳을 미래 기술 연구기지로 변모시킨 화웨이를 위해 상하이 훙차오역에서 출발하는 17호 지하철 노선의 종착역을 하나 더 연장했다. 지하철 시천역은 화웨이 연구기지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장쑤성 쑤저우에서 30분 거리에 있을 만큼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 3개 지역의 인재를 두루 쓸 수 있어 창 장삼각주 혁신 시범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남은영 동국대 글로벌무역학과 교수는 “중국은 일찌감치 AI를 단순 미래 기술을 넘어 신형 인프라로서 중시했고, AI 자체에 몰두하기보다 이를 응용하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 동반 성장 전략을 펼쳐왔다”며 “화웨이의 R&amp;D 전략도 그 흐름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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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 전경. 이곳 호수는 인근 담수호인 뎬산호(淀山湖)에서 물을 끌어와 만들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12384yrvj.jpg" data-org-width="5000" dmcf-mid="4cu1TA41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512384yrv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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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화웨이 상하이연구센터 전경. 이곳 호수는 인근 담수호인 뎬산호(淀山湖)에서 물을 끌어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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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런정페이 회장은 시 주석이 참석한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2000개 기업과 반도체 산업 소프트웨어 등 핵심 영역 생태계 시스템을 한데 합쳐 2028년까지 산업 가치사슬 자립화율을 70% 초과 실현하겠다“고 했다. 런 회장은 인민일보 인터뷰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강조했다. ”알고리즘은 IT 전문가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전력 전문가, 인프라 전문가, 석탄 전문가, 의약 전문가 등 각 업종 전문가의 손에 달려있다. 중국 제조업의 AI 적용 속도는 매우 빠르며, 수많은 중국형 모델이 탄생할 것이다.“
 런 회장은 “AI가 아마도 인류 사회의 마지막 기술혁명이 될 것“이라며 ”AI는 충분한 전력과 통신망의 발전이 필요한데 중국의 발전과 전력망은 매우 좋고, 통신망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해 동수서산(東数西算·경제 발달 동부의 데이터를 전력 풍부 서부에서 처리)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남 교수는 “새 정부가 AI를 국가전략으로 키우는 방향은 맞지만, 중국의 사례에서 배울 것은 배우고 첨단산업에만 집중해서 전통 업종의 구조조정 문제가 불거지는 등의 문제점은 미리 예방하는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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