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두뇌 ‘AP’ 제조 독식하는 TSMC… “첨단 공정 점유율 90% 육박” 작성일 06-25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나노 이하 첨단 AP 제조 점유율 87%”<br>TSMC, 3나노 이하 공정서 삼성전자와 격차 벌려<br>하반기 2나노 양산 개시… 애플·퀄컴·미디어텍 AP 제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fjbHkPJ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2b11073c6324b5bbccb1ba96b3d22e352dd6f369220636097bcfa16cbac77b" dmcf-pid="334AKXEQ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SMC 로고./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200921skca.jpg" data-org-width="5000" dmcf-mid="tQdOQUhLe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chosunbiz/20250625154200921sk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SMC 로고./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2090d871ed67d5583cf3f69decb6159b75b390024c61005b115d5865c1b384" dmcf-pid="008c9ZDxLp" dmcf-ptype="general">TSMC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조 시장에서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TSMC가 AP 시장 강자인 미디어텍과 퀄컴, 애플의 물량을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2㎚ 이하 첨단 공정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 공정 수율 안정화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TSMC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2㎚ 양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cfd60d7af16a864fc06418a7106d400646c2ceba25c78f6bc61463aa41cf3759" dmcf-pid="pp6k25wMi0" dmcf-ptype="general">AP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제품군에 속한다. 모바일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 성능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이 필요해졌다.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AP는 대부분이 5㎚ 이하 첨단 공정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현재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는 AP는 3㎚ 공정에서 양산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삼성전자와 TSMC 모두 2㎚ 공정을 통해 내년 신제품에 탑재될 AP를 생산한다.</p> <p contents-hash="af1bc7b45ea72f5e08a8e750f95c8ebe4b8d526143d88ec666ff0ac2f8e4cf3d" dmcf-pid="UfoSdByjR3" dmcf-ptype="general">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TSMC의 5㎚ 이하 AP 제조 시장 점유율은 87% 수준으로, 오는 2028년에는 89%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성능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첨단 공정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AP 3분의 1이 3㎚와 2㎚ 공정으로 제조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86c3fe69a8e25be087294832220b83422f07f373bf0e176c09b9b65b696b379" dmcf-pid="u4gvJbWAMF" dmcf-ptype="general">TSMC는 3㎚ 이하 첨단 공정에서 AP 제조 시장의 사실상 유일한 경쟁사였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우위를 점하면서 AP 시장 강자들의 칩을 독점 생산했다.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A 시리즈, 삼성전자 갤럭시에 적용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중화권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시리즈, 샤오미의 자체 AP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디어텍과 애플, 퀄컴의 전 세계 AP 시장 점유율은 각각 34%, 23%, 21%로 이들 기업이 전 세계 AP 시장 점유율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e15267b0239a2d5e749164a18a503a9525b1ae65346864ef1f8f858725b744" dmcf-pid="78aTiKYcit"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4·5㎚ 경쟁에서는 TSMC와 크게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지만, 3㎚ 공정에서는 신규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양산 수율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과정에서 고객사 이탈이 지속됐고 자사 AP마저 양산하는 데 실패하며 점유율을 빼앗겼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4fc6b204a883afa31fdcc15a5006db4900ab15ee874ce05b12e6169f8bc61c9" dmcf-pid="z6Nyn9GkJ1" dmcf-ptype="general">차세대 격전지인 2㎚ 시장에서도 당분간은 TSMC가 우위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TSMC는 애플의 신제품에 탑재될 AP를 2㎚ 공정을 통해 양산한다. 미디어텍과 퀄컴의 AP도 TSMC의 2㎚ 공정으로 올 하반기 양산할 방침이다. TSMC의 2㎚ 양산 수율은 60%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다.</p> <p contents-hash="6d79fe083b5aae89ef1d8db7e9bfdecb1d790bbf16ce220409abd198dee77970" dmcf-pid="qPjWL2HEe5"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3㎚ 이하 공정 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TSMC를 추격하고 있다. 그동안 첨단 공정 수율 안정화에 난항을 겪었던 삼성전자는 다음 달 출시되는 갤럭시 플립7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2500을 3㎚ 공정을 통해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2600을 2㎚ 공정으로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 공정 양산 수율은 4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596c3e41b532b57a72a8b349ea88e2e7731e989db4a85faf56a714c3e9be1c73" dmcf-pid="BQAYoVXDnZ"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경화, 송지효와 한솥밥[공식] 06-25 다음 177억원 횡령 의혹…“완전 망했다” 국민상비약 ‘정로환’의 몰락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