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운전 혐의 이경규, 전문가 “무혐의부터 기소 유예 사이 예상”[스경X이슈] 작성일 06-25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uwcQ3ID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42c9ac9e7a7fe90bd6f351e4930738018e9de175eb39b97a7e421addce7d65" dmcf-pid="3m7rkx0C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이경규.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0033084iuxt.jpg" data-org-width="850" dmcf-mid="58GneqTN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0033084iu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이경규.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235d4f5ba21f12926787daded48add7825caef85ca1e8f9710e12e48d44eb9" dmcf-pid="0szmEMphIv" dmcf-ptype="general"><br><br>데뷔 후 45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구설이 없었던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br><br>이경규는 지난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자격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45분 동안 약의 복용 경위와 함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br><br>이경규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약물 복용 운전 혐의에 대해서도 시인했다. 그는 “공황장애약을 먹고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앞으로 저 자신도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br><br>그는 이 자리에서 약물검사의 시초가 된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한 혐의에 대해서 소명하기도 했다. 약물 운전 혐의로 내사를 받던 이경규는 앞서 피의자로 전환돼 입건됐다.<br><br>경찰은 앞서 의뢰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검사 결과와 이경규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혐의 내용에 큰 차이가 없을 경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c398234c3192f1328272d82e9b2dd1a459878cd62599d71d3aa806058755a6" dmcf-pid="pOqsDRUlO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0034431jhdl.jpg" data-org-width="1100" dmcf-mid="1nn35se7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0034431jh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b2cbb86c0de1dbc526c492f147421fcdf35669703def9880fe7d91435fba1f" dmcf-pid="UIBOweuSEl" dmcf-ptype="general"><br><br>이경규는 앞서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주차관리 요원의 실수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했다. 차랑 소유주가 절도 의심 신고를 했고, 이경규를 현장에서 확인한 경찰이 약물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양성반응이 나왔다.<br><br>이경규는 이에 대해 공황장애 약이라고 소명했지만, 현행 도로교통법 제45조는 마약,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등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br><br>이 사건은 이경규의 연예인으로서의 경력에 어찌 됐든 큰 오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경규는 현재까지 거의 45년을 활동하면서 개그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개그계의 대부’로 활동 중이었기 때문이다.<br><br>그의 가치는 빠른 상황 판단 능력과 재치 있는 언변, 연기력을 빼고서도 45년이 가까운 활동기간 동안 이렇다 할 구설에도 오르지 않은 경력 때문이었다. 과거 연예인, 특히 예능인들이 음주운전이나 교통사고, 사기나 폭력, 이혼 등 갖은 논란에 휩싸인 적이 많았기에 이러한 자기관리 능력은 이경규 롱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졌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38bfad6268767c552bfc92cb84725d2c2e442c22b8b05db76131fac17b7d2e" dmcf-pid="uCbIrd7v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이경규.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0035727lvsn.jpg" data-org-width="433" dmcf-mid="tvFAgfZw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0035727lvs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이경규.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5ef77f9841e446536173cedfb98d26a87a3d23c670f4ae7639385588ad412d" dmcf-pid="7FJtXrMUwC" dmcf-ptype="general"><br><br>하지만 이번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이경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처벌을 피하기 힘들어졌다. ‘예능계 대부’의 명예가 실추되게 된 중요한 원인이 된 것이다. 이날 공교롭게도 그가 출연 중인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와 채널A의 ‘성공비법을 찾아라 보스 어택’이 동시에 결방 소식을 전했다. 두 프로그램 측은 모두 “이경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br><br>이경규의 향후 활동의 초점은 그의 처벌수위에 모일 전망이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과에서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수사를 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항공보안과 조성환교수는 ‘스포츠경향’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아닌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이므로 약물 관련 혐의이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이 예상된다”며 “무혐의부터 가벼운 벌금형 그리고 기소 유예 처분 정도까지를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br><br>결국 검찰의 판단에 따라 향후 이경규의 활동 역시 그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2027년 앤디 머레이 동상 건립 발표…팬들 사이 논란 점화? 06-25 다음 브아걸 제아, 6년간의 제주살이 마침표…“건강 회복, 서울서 새 출발”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