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균 지질연 원장 "핵심 광물 확보 등에 주력" 작성일 06-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가가 연구원에 주는 임무, 어렵더라도 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ClGmJzTip"> <p contents-hash="1ec84452d94bb6501e356cb09c17f26fc578b04654e8ad719403e5e68526e432" dmcf-pid="3hSHsiqyd0" dmcf-ptype="general">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은 "국가가 연구원에 주는 임무는 어렵더라도 해야 한다"면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선정 기술지원,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핵심 광물 확보, 미래 에너지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cb501660838f4810fbdc036511c4a939ff9b72870cf3b155ef6451915ec0ce44" dmcf-pid="05t7GDQ0L3" dmcf-ptype="general"> <p>권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과학미디어 아카데미를 열고 "학자로서 과거에는 하고 싶은 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과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851ef59858b480526551dbcd5e9aef2f1b7060af71d0de4f86caa5163e1a33" dmcf-pid="p1FzHwxp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지질연의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질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akn/20250625161940922upgb.jpg" data-org-width="745" dmcf-mid="toOTEMph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akn/20250625161940922up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지질연의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질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59403dda81c77356655dd920f63c5b62e760a50d2984eee9299c023531222b" dmcf-pid="Ut3qXrMUit" dmcf-ptype="general">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선정 기술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층 특성 등 연구를 통해 정책 결정권자에게 기술적 자문해주는 것이 지질연의 임무"라면서 "과학적인 최선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민감한 문제인 만큼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등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와 동의 과정도 차분히 진행돼야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af239c211f2325e0014b233a8b9f6720ea9145cc9cfe3b78c43a63c80887056c" dmcf-pid="uF0BZmRui1" dmcf-ptype="general">특히 권 원장은 CCUS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 CCUS 추진단장 등을 지낸 그는 "CCUS라는 탄소 감축 옵션을 버릴 수는 없고 현실적인 장벽을 낮추기 위해 탄소 가격 현실화 등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233977a37a9154464086c156bab0dfa8021d69b538367e026be9fdea7b2be26" dmcf-pid="73pb5se7d5" dmcf-ptype="general">지난달 19일 취임한 권 원장은 자원개발과 기후변화 연구를 포함한 지구환경연구, 지진재해 등을 다루는 국토안전, 자원재활용 등의 네 분야를 중심으로 지질연을 꾸려나가겠다고 주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p> <p contents-hash="2269c6f6d8b8cbdc43d65d0c7ccfb613deb3bb2de35a33fded11f486563203ca" dmcf-pid="z0UK1OdzJZ" dmcf-ptype="general">권 원장은 물리탐사 연구선 '탐해 3호'의 인프라 구축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2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탐해 3호는 기존 탐해 2호보다 기술 수준이 높아졌지만, 장비를 안정화하고 취득한 자료를 처리하기까지 길게는 4~5년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탐사 데이터를 최상의 상태로 처리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최적화 등 탐사선의 성능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b4c2606997cc6ae29d47d29cdeb5319fc60215786ceb5ceb1b6647aea11b281" dmcf-pid="qpu9tIJqMX" dmcf-ptype="general">이어 산사태나 지진 등 복합재난에 따른 안전망 구축과 희토류 가공 핵심장비 개발, 인공지능(AI) 지하수 인터랙티브 지도 구축 등을 연구원의 새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304424a59301d4108c47ce9678d795c15416956a649296445ca48f18d89aa05" dmcf-pid="BU72FCiBJH" dmcf-ptype="general">핵심광물 확보 측면에서 해외 리튬광상 개발, 심해저 희토류 탐사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권 원장은 "리튬이나 우라늄, 구리 등 목표 광종이 때마다 여론에 따라 자주 바뀌는 측면이 있어 중장기적 로드맵이 빈약하다"면서 "로드맵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8d05fd2b862a8bb320868ccab4f50e211b74555404227ac98093b5b34e04df0" dmcf-pid="buzV3hnbdG" dmcf-ptype="general">이런 사업들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의를 받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권 원장은 "장기적으로 국가 R&D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싱크탱크를 운영하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들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dfc46aa8284b2ddb97fd1081dbe0b04f46f44f9eddd9085bf8911c3ed0a2d7" dmcf-pid="K7qf0lLKiY"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 "국내 유전·가스전 탐사 계속돼야"…"탐해3호로 북극항로 지원" 06-25 다음 민간 우주여행팀, 네번째 우주정거장 방문길 올라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