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이경규 약물 운전 보도, 사회적 낙인과 불필요한 오해 확산 우려” 작성일 06-2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rbSxulor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9a68b3a0bf129a380b18efdcae9a203e15dbd411055ee8152ac3f05229b547" dmcf-pid="pl8Hn9Gk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이경규.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4541106dpiv.jpg" data-org-width="850" dmcf-mid="3RfYJbWA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khan/20250625164541106dp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이경규.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6b5c9c4e3527d336a7b51d82ffac9ad22702f168f5029d913728be6925cd25" dmcf-pid="US6XL2HEsO" dmcf-ptype="general"><br><br>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 중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이 개그맨 이경규의 ‘약물 운전’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br><br>‘닥터프렌즈’의 멤버이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기도 한 이낙준과 함께 채널을 운영 중인 오진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경규 사건의 보도에 대한 글을 올렸다.<br><br>그는 “최근 이경규씨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했다는 이유로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크게 나왔다”고 운을 뗐다.<br><br>그는 “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종, 같은 색깔의 차량을 주차관리 요원의 실수로 몰게 됐다는데, 사실 공황장애약을 먹고 있지 않은 저라도 제 차로 착각하고 운전할 수 있는 상황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br><br>그는 “이러한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될 경우, 정신과 약물 복용자 전체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할 수 있다”며 “‘정신과 약을 먹으면 무조건 위험하다는 인식’은 가뜩이나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높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치료를 주저하게 만들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앞서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관리 요원의 실수로 인계받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갔다 신고당했다. 이 과정에서 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그는 내사 단계에서 피의자 전환이 됐다.<br><br>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이경규는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약 1시간 45분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경규는 약물관련 운전의 혐의를 시인하며 “조심하겠다”고 말했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효섭, 아이돌 됐다가 직장인으로…TV·스크린 동시 공략 [N이슈] 06-25 다음 ‘공황장애 약 먹고 운전’ 이경규가 쏘아올린 공 “무겁게 받아들여, 신중한 모습 보답할 것”[공식]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