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무단 이탈’ 데뷔조 아이돌, 소속사에 500만 원 배상

작성일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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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897bfdffa8d5eb687a7572def2e2387d1f899a24c6c89b8a52b204d405b09c" dmcf-pid="FtKS1Odz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ㅣ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tartoday/20250625170604245ypyp.jpg" data-org-width="700" dmcf-mid="1yXNOnBW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tartoday/20250625170604245ypy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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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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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를 앞뒀던 아이돌 연습생 A씨가 소속사 동의 없이 몸에 문신을 하고 숙소를 무단 이탈한 끝에 회사에 손해 배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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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80645c2bc2e2671757bc6cca76e4d01cf5193d24e193f6878179c12890a2ffb" dmcf-pid="032TFCiBuJ"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6단독(이백규 판사)은 A씨의 행위가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한다며 A씨로 하여금 소속사에 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p>
          <p contents-hash="c0d07f7b9030215ab0c2615345d2dbf446deb7d80215e6cacdccfec1aa8de4de" dmcf-pid="p0Vy3hnbzd" dmcf-ptype="general">A씨는 지난 2018년 6월 한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에는 수익 배분은 물론 문신·두발·연애·클럽 출입·음주·흡연 등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칠 수 있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어기면 1회당 3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도 존재했다.</p>
          <p contents-hash="a4d9fb75cebdc265aacd2876e9a110b4aa2bb2b77e98281a823a78fb3794851c" dmcf-pid="UpfW0lLKFe" dmcf-ptype="general">하지만 A씨는 같은 해 10월 소속사 관계자 몰래 숙소를 무단 이탈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목 뒤에 문신까지 새기면서 문제를 야기했다. 결국 그는 소속사로부터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p>
          <p contents-hash="56fbdf53b1b6973b2eb262da913702d4ce305b2b535f2b39e9127cb015ea0190" dmcf-pid="uAhRj6tspR"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타 멤버들과 불화가 있었던 A씨는 결국 2019년 6월 최종 데뷔 멤버에서 제외됐다.</p>
          <p contents-hash="ec1363fc893984e49839b8b2b112b043368926aa760ec9435772297a99cf7905" dmcf-pid="7cleAPFO3M" dmcf-ptype="general">이후 소속사는 “A씨가 동의 없이 문신 시술을 받고, 소속사를 이탈하는 등 전속계약상 의무를 어겼다”며 A씨에 대해 8000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의 귀책 사유로 인해 계약이 해제된 책임과 게약서에 따른 위약벌 등을 합한 금액이었다.</p>
          <p contents-hash="3ca21e6c35942209b3d71091ac77420c833ae775205e3e8dd830e30e60de88d5" dmcf-pid="zkSdcQ3Ipx"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재판부는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며 배상액 500만 원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500만 원을 초과하는 위약벌은 공서양속(선량한 풍속)에 어긋난다”며 배상액 수준을 제한했다.</p>
          <p contents-hash="4e9ba7aeb1c23c6a47921616174441e14b2029ea9f61940f04cbc02d9aad4909" dmcf-pid="qEvJkx0CUQ" dmcf-ptype="general">[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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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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