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팹리스 성장에 실리적 대안 필요…아이멕과 연계가 해법" 작성일 06-25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 "유럽 첨단 인프라 활용이 더 경제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bxa45riC"> <p contents-hash="09352b44d6b58f8add93294f8146f5e63605fe3573f9f4e60ec9275b58ebaf57" dmcf-pid="4SUfJbWAi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지난날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현재 지지부진한 이유는 투자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9fd7b5b622065ceb0e07f4c3ea110047f2b3808a1ef06f10874d1029df4f3096" dmcf-pid="8vu4iKYciO" dmcf-ptype="general"><span>김서균 한국팹리스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조와 달리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span></p> <p contents-hash="6ddfd4cde59a4250f7c56b244117ea1f873824cae5cc350dc297ceaead622eef" dmcf-pid="6T78n9GkMs" dmcf-ptype="general"><span>기존 메모리 위주로 구성됐던 국내 반도체 생태계가 팹리스 성장에 맞는 토양이 아니라는 주장이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72906570af2c742177bda3aa62d80d57fdc0deb7c4ac667795cc59112ab232" dmcf-pid="Pyz6L2HE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도체 연구개발, 실증, 양산성 검증, 교육 등 기능을 제공하는 IMEC 연구소(사진=IME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70725590rhyp.jpg" data-org-width="640" dmcf-mid="2VNNOnBW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70725590rh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도체 연구개발, 실증, 양산성 검증, 교육 등 기능을 제공하는 IMEC 연구소(사진=IME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36be33fc111f33348384989fdb7437c64857faa258f0d87431395e8138b455" dmcf-pid="QWqPoVXDJr" dmcf-ptype="general"><strong>“공공 파운드리 늦었다...Imec 협력해야”</strong></p> <p contents-hash="ea12742b83654ca50a861bfc9905abcb6c1fd669ad33d26ab956ea342d8dcd71" dmcf-pid="xYBQgfZwRw" dmcf-ptype="general">그는 팹리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구개발(R&D) 중인 미래 기술을 칩에 적용하기 위함이다.</p> <p contents-hash="6ac0a2b4051bac1564e4f0297d074d97e2330df9570ef16fccde548d9570f010" dmcf-pid="yRwTFCiBnD" dmcf-ptype="general"><span>이를 위해 앞서 업계 안팎에서는 한국형 Imec(아이멕) 구축을 주장했다. 아이멕은 벨기에 본사를 둔 나노일렉트로닉스 및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국제 연구개발 기관이다. 반도체 장비, 소재부터 설계까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493814367c7ce13817e12fc1cfb8126409ba50ac1434c2ef60a52206ef81d299" dmcf-pid="Wery3hnbLE" dmcf-ptype="general"><span>그러나 김 총장은 한국형 아이멕이 현실적인 문제로 실현이 어렵다고 말한다.</span></p> <p contents-hash="6446d6260a19cea0a10322f31ee65ad05b6eb93e9a4b505eacf53874018bade3" dmcf-pid="YdmW0lLKdk" dmcf-ptype="general"><span>그는 “한국형 아이멕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자해야 하는데 현재 그만한 예산을 확보하기 힘들다”며 “같은 의미에서 운영비만 연간 1천조가 넘게 들어가는 공공 파운드리도 사실상 구축이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489c382688ef316947dbe145cecb8bd11354a6402015dada111a5d840c41b831" dmcf-pid="GJsYpSo9Mc" dmcf-ptype="general"><span>그러면서 “KU Leuven(루벤) 대학과 공조해 아이멕의 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가야한다”고 제언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e7c730e496b970708a16c74cc96d6c6158bf1ce14eb5cfeedb777d37f3aded" dmcf-pid="HnIHuTaV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사진=한국팹리스산업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70726860utvt.jpg" data-org-width="640" dmcf-mid="VK1BQUhL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70726860ut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사진=한국팹리스산업협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4a055b6d3265df90994784adf5186100b71b3f507662104149ccc765b8955d" dmcf-pid="XLCX7yNfLj" dmcf-ptype="general">KU 루벤 대학은 아이멕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관계다. 아이멕은 KU루벤과 공동으로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등 첨단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유럽 선진 연구시설 인프라를 국내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712e4aa1e0409fe29450bbebacab5997622088e2ecff30e842347398e169cca" dmcf-pid="ZohZzWj4RN"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초미세공정 칩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경우 1나노 공정 수준의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를 아이멕에서 진행할 수 있다. 양산 칩과는 다르더라도 대략적인 칩 성능 파악은 가능하다.</p> <p contents-hash="3c0df6cf7237bab7dbc1701f368a5b6109b395f8b547ddad535bd121515d3bb5" dmcf-pid="5gl5qYA8Ja" dmcf-ptype="general"><span>김 총장은 “외국에 있는 시설을 돈 내고 이용하는 게 국내에 거점을 구축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도 좋다”며 “아이멕과 곧바로 협력하는 게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U루벤 대학을 교두보로 이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6474acc04e2d66a3631bcfe0a829a9ceeb9cfb8e609b500e2dabd006e426be77" dmcf-pid="1aS1BGc6ng" dmcf-ptype="general"><span>아울러 “인력 양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석박사급 반도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span></p> <p contents-hash="9943a4bab1c6665f75d2b14854474f4951491fe9425d176ca12d70c66a7f510e" dmcf-pid="tNvtbHkPLo" dmcf-ptype="general"><strong>"표준형 설계 IP 꼭 필요해"</strong></p> <p contents-hash="745575537b60d481605cc9cf625d68ffc61bac19f59c21afb79549393f2098ad" dmcf-pid="FjTFKXEQML" dmcf-ptype="general">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범용 설계 IP(설계자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392f2167e181242d228dff948df1d29e3124b75ebb08bdd26880ac6f3434e32" dmcf-pid="3Ay39ZDxLn" dmcf-ptype="general"><span>IP는 반도체 설계에서 재사용 가능한 일종의 기능 블록이다. 칩 설계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준다.</span></p> <p contents-hash="de0e4fe6737856edf88d03b1d98a1b6b8402e6cbc82da2ddc734ae53cfb953be" dmcf-pid="0cW025wMJi" dmcf-ptype="general"><span>김 총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팹리스를 대상으로 하는 IP 지원 사업이 펼쳐지고 있으나, 표준화된 IP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IP 표준이란 여러 기업이 IP를 서로 쉽게 공유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공통의 규칙이나 형식을 뜻한다.</span></p> <p contents-hash="43c26a5029484b2e5e6296e7b98afed342d4ec5c10b49356c046f53eeef4527d" dmcf-pid="pkYpV1rRiJ" dmcf-ptype="general"><span>김 총장은 “K-IP 지원 사업으로 표준화된 IP를 공급해 생산 효율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설계 IP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K-IP 인프라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2c4a0658910fa9fa0f01784f03c2bb5e63d8236ac308f08fb175beff61711efd" dmcf-pid="UEGUftmeid"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화 '세하별' 조관우, 새 프로필 사진 공개…배우의 아우라 06-25 다음 불법 환전 넘어 제도권 막힌 코인 ATM, 기술은 준비됐다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