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철 노르마 대표 "리게티는 양자 기술에 가장 진지한 기업" 작성일 06-25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게티 마이크 피치 부사장 "2029~2030년 이내 수익이 투자 넘어설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We8uTaVns"> <p contents-hash="9acd6a4a167e2caff473873047e92ad3735db1d43fcf036d9c678817fd2b9ff7" dmcf-pid="fYd67yNfMm"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우리가 리게티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진지하게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ced27a4c9533142e0f2a1d5de1196761de5fbd496949a6cb6eb815c2edf4da2e" dmcf-pid="4GJPzWj4dr" dmcf-ptype="general">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 노르마 정현철 대표와 리게티 컴퓨팅의 마이크 피치 부사장은 이같이 말하며 두 기업이 협력하게 된 배경과 향후 국내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d7249a5ac21e81b3696d2eefcaafbef643af7d5ecd77f78c825d0c7f837a41" dmcf-pid="8HiQqYA8i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르마 정현철 대표(왼쪽)와 리게티 컴퓨팅의 마이크 피치 부사장(사진=남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80410283nyyl.jpg" data-org-width="640" dmcf-mid="KFcEJbWA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80410283ny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르마 정현철 대표(왼쪽)와 리게티 컴퓨팅의 마이크 피치 부사장(사진=남혁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52626801725f40eedf5dc5cbe7abc657d1e6357b2af94bc81fd79cfa741143" dmcf-pid="63jiftmeLD" dmcf-ptype="general"><strong>리게티의 기술력·현지화의 노르마</strong></p> <p contents-hash="37560ca546eae1fcc11686dbf82d2c25d4200420bbdd130c8d75cb23430e8214" dmcf-pid="P0An4FsdeE"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리게티를 처음 만난 건 2년 전"이라며 "당시 유명한 양자 컴퓨터 기업들을 모두 직접 만나보고 본사까지 찾아가 봤지만, 리게티는 분명히 달랐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5d4c1af27dc62e5f5db792e42a4ef9276d7c43a224b424ac304a4de24e8a0b8d" dmcf-pid="QpcL83OJdk" dmcf-ptype="general">그는 "본사 입구에는 조그만 간판 하나만 있었고, 내부에는 보여주기식 디스플레이보다 실제로 작동하는 장비와 연구진들로 가득했다"며 "이처럼 제대로 연구하고 실질적으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회사이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cc70d33b98e4d051d3bd5c25310ba3536c7e098628fb93a2e87a76bff2713a6" dmcf-pid="xUko60IiJc" dmcf-ptype="general">정 대표가 리게티와 협력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성능 수치보다 안정성과 신뢰성에 중점을 둔 기술 철학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923653bd09955ce4da77a41138d802cc4daf6fb7ac568a6d6fe6e02852731392" dmcf-pid="yA7tSNVZdA" dmcf-ptype="general">그는 "리게티는 단순히 큐비트 수를 강조하기보다는, 실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초 연구와 아키텍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연구다운 연구'를 하고 있는 양자 기업"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4f39e2d5c35442cd98b0e8cf76c45ed82c2cd1265be6dd8d41d1ba064aa8ebd" dmcf-pid="WczFvjf5dj" dmcf-ptype="general">마이크 피치 부사장도 노르마가 가진 양자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시장 배포를 위한 플랫폼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방, 의료 등 국가 주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노르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p> <p contents-hash="7d81d387d6c8cf45da571f166d8baf8649ca10cc075889b4d8b558c1810d04d0" dmcf-pid="Ykq3TA41dN" dmcf-ptype="general">그는 "리게티는 미국 내에서도 초전도 방식 기반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양자 기술은 그 특성상 '지역 맞춤형 활용'이 중요한데 이 분야에서 노르마가 매우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f7adb9d1b64b637a11618d40db81dc7bf2769556255ee73982fd3bc457d68c" dmcf-pid="GEB0yc8tJa" dmcf-ptype="general">이어 "한국은 국방·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 수요와 정책 추진력을 갖춘 나라로, 시장 규모는 작더라도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라며 "노르마는 한국 시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양자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응용 역량을 갖춘 몇 안 되는 현지 기업이다. 기술적 시너지는 물론 정부 사업과 시장 진출 측면에서도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e5b16a6d889f763963bebac2315d2c88b9f1a3c59e8d0a2263872506cb49a1" dmcf-pid="HDbpWk6F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퀀텀코리아 2025 노르마·리게티 부스(사진=남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80411556fxqe.jpg" data-org-width="640" dmcf-mid="9aBKtIJq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80411556fx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퀀텀코리아 2025 노르마·리게티 부스(사진=남혁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0e254b74f1d9229b876ef2cd18382f5c5d980093ce202939ed1ceae425aed4" dmcf-pid="XwKUYEP3no" dmcf-ptype="general"><strong>국방·바이오부터 게임·우주까지…국내 양자 생태계 확신</strong></p> <p contents-hash="97d2c0948757678df3637327fedb34feb3db8158b04b99e37389329a7f8ddd3d" dmcf-pid="Zr9uGDQ0eL" dmcf-ptype="general">현재 노르마는 리게티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바이오, 게임,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컴퓨팅 실증을 진행 중이다. 대표 사례로는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의 국방 프로젝트, 분당서울대병원·강동경희병원과의 유전체 분석 및 신약 개발 협업이 있다.</p> <p contents-hash="cd43b90f84aeac8a8c78d80217c67cbc8af8ad396b1abfcdf42586dd3c4f2391" dmcf-pid="5m27HwxpMn"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와 함께 양자 기반 게임 엔진 최적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e228cd054fb0ab513bfa67d1e317be745a7013a5fd58afaaf75441113763177" dmcf-pid="1sVzXrMULi"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우주 환경에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는 장기 과제도 연구 중"이라며 "저온·진공 등 우주 환경은 오히려 양자 시스템에 유리할 수 있어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c37976b2623f18d898e073812573fa16e71bd2a72820d3d45a817106e16d3d1" dmcf-pid="tOfqZmRunJ" dmcf-ptype="general">이번 퀀텀코리아 2025에서 노르마는 84큐비트 기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소개했다. 현재는 54큐비트, 32큐비트, 이온트랩 기반 12큐비트 머신까지 포함해 총 4종의 리얼 머신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독자 운영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3af2f37413c8835352807f89484dfb04a61c0384ffbf8b89bb0e3da8edd42c" dmcf-pid="FntYmJzT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퀀텀코리아 2025 노르마·리게티 부스에서 선보인 주요 양자컴퓨팅 장비 (사진=남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80412833hroe.jpg" data-org-width="640" dmcf-mid="28XvEMph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ZDNetKorea/20250625180412833hr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퀀텀코리아 2025 노르마·리게티 부스에서 선보인 주요 양자컴퓨팅 장비 (사진=남혁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76d3ed2f53254c1d9b5d3a4bda421b88522a7cd0eaeb33544e48219c9545b2" dmcf-pid="3LFGsiqyJe" dmcf-ptype="general">노르마는 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한국 사용자 전용 양자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본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등을 함께 제공해 기업들이 손쉽게 양자 기술을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09c988e09ddf8f6704a4cac3aa0359a1460470029af58ff34a1c4cd42b63b57" dmcf-pid="0o3HOnBWJR"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한국은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양자 기술을 실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라며 "앞으로는 국방·바이오 외에도 금융, 스마트팩토리, 의료영상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실질적인 B2B 서비스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0d2919d8d37c115068e8fcad66896c3633babac75d606a8df34b05c1e0376b1" dmcf-pid="pg0XILbYnM" dmcf-ptype="general">또한 "리게티와의 관계도 단순 기술 도입 수준을 넘어서 공동 연구개발(R&D)과 서비스 기획을 함께 수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047eb4fd486f13f2fa3c2f9a2440583bd2ebadc83750364f7dddc6a1da46d18" dmcf-pid="UapZCoKGix" dmcf-ptype="general"><strong>리게티 "2029~2030년, 본격 수익 전환 시작될 것"</strong></p> <p contents-hash="313a558fd4a7564512eeb61603b7fa0d6f477f4b40caad287f8d6697af5a090f" dmcf-pid="uNU5hg9HiQ" dmcf-ptype="general">리게티의 재무 구조와 수익성 전환 계획에 대해서도 피치 부사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c47d69a95327756e7918f7c34a0d8d00d4dfb2317df484b0aec3802d6280cb8" dmcf-pid="7ju1la2XRP" dmcf-ptype="general">그는 "지금은 기술 고도화와 실증 기반 확보에 집중하는 단계로, 유능한 경영진의 안정적인 운영 아래 8천억 원 이상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금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의 적기"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c91f6bf39f73900d71a9355e5a6fbc2d818ee7304a602374263121f9364477" dmcf-pid="zA7tSNVZd6" dmcf-ptype="general">이어 "본격적인 수익 전환은 기술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2029년에서 2030년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때까지는 상용화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c2d9263b8b406ebdb64506ccb5f0862b517c44b212066addda8582d568d478d" dmcf-pid="qczFvjf5d8"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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