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6년 간의 제주살이 끝···새 식구와 서울살이 스타트!

작성일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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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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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아이드걸스 리러로 활동한 가수 제아가 6년 제주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제아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제주도 6년 살이를 곧 마친다. 세 식구에서 이제 네 식구가 되어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또 “JTBC 프로그램 ‘혼족어플’을 통해 한 달 살이를 시작했고, 저와 반려견 반달이, 몽실이가 제주도의 자연에 매료돼 1년만 더 살아보자고 했던 게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제주도가 그 당시 저에게 큰 위로가 되고 쉼이 됐다. 서울에 살면서 일 생각만으로 가득 차 제대로 된 쉼도 허락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큰 선물 같았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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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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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아는 돌료 가수 이효리 권유로 반려견 한 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며 “작년에 건강 이슈로 목이 상하게 되면서 큰 위기를 겪었다”며 그 시간을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제아는 “이제는 내가 있는 장소는 중요치 않을 만큼 마음의 크기가 상당히 자라났다는 걸 깨달았다”며 반려견들과 늘 함께 하기 위해 서울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목도 거의 다 나아서 노래도 할 수 있게 됐다. 8개월 동안 자유롭게 노래할 수 없는 것에 절망하고 그간 얼마나 내가 감사한 목소리로 살아왔는지 깨닫고 더 노래가 하고 싶어졌다”며 “지금 음원도 준비하고 있고 에너지 충전이 정말 많이 된 지금 서울에서 우리 아이들과의 삶이 너무 기대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아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그때는 왜 몰랐을까’ ‘외롭다고 말하긴 싫은데’ 등 곡을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을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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