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프린스' 차준환 "이미 내 손 떠난 일"...확고한 신념 밝혀(라디오스타)

작성일 06-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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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김은비 인턴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라디오스타'에서 '돌부처 페이스'의 비결을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차준환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싱글 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4대륙 선수권 대회 은메달, 세계대학경기대회 동메달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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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방송에서 차준환은 자신의 시그니처 기술인 '쿼드러플 살코'에 얽힌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기술은 왼발로 후진하며 빙판 위에서 네 바퀴를 회전하는 고난도 점프다. 
 장도연이 점프 직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묻자, 차준환은 "아무 생각도 안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유세윤이 실패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질문하자, 차준환은 "그런 생각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확고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숨을 쉰다. 다음 기술이 있으니까"라며 경기 흐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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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가 경기 종료 후에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묻자, 차준환은 "점수나 메달보다는 경기를 마쳤다는 감정이 크다"며 "그 순간은 이미 제 손을 떠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봉원이 "경기 후 관객들이 던지는 인형을 다 갖고 가느냐"라고 묻자, 차준환은 처음 듣는 질문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국진 역시 "인형 가게에 넘긴다는 얘기가 있다"며 장난스러운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자신만의 철학으로 무장한 차준환의 진솔한 매력은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HN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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