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제도 개선 설명회 개최... 유승민 회장 "공정·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작성일 06-25 25 목록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25/0003341456_001_20250625205007885.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공정위원회 제도 개선 설명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em></span>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25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등 회원단체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공정위원회 제도 개선 설명회를 열고, 주요 개선 과제와 규정 개정 사항을 공유했다.<br><br>이번 설명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운영에 대한 국회·정부·감사원 등의 지적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단체와 함께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설명회에서는 위원 구성의 공정성 강화, 임원 연임 제한 기준 정비, 임원 징계 관할권 상향, 미성년자 보호 강화 등의 개선안이 논의됐다.<br><br>대한체육회는 공정위 위원 선정 시, 회장의 개입을 배제하고 외부 추천기관 중심의 위원 선출체계를 도입했으며, 위원장에 전직 헌법재판관을 선임하는 등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바 있다. <br><br>또 임원 연임 제한 규정 삭제 추진, 징계 관할 상급 단체 이관, 미성년자 대상 폭력 관련 시효 연장·보호 조치 의무화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제도 배경을 설명했다. 징계기록 말소제 도입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법령 검토와 협의를 통해 신중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br><br>이번 설명회에는 스포츠윤리센터도 참여해 조사 절차, 피해자 보호, 법정 시스템 운영 등 주요 기능을 안내했다. 체육회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문체부,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협의해 관련 규정과 매뉴얼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br><br>유승민 회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체육계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에 진심인 '피겨여제'김연아의 품격 '밀라노·코르티나2026' 설명회 깜짝 등장! "스포츠X선수들이 대중에게 미치는 선한 영향력" 06-25 다음 대한체육회, 2025년도 국제업무 전문인력 및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1차 합동 워크숍 개최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