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독수리 잡은 사자군단 작성일 06-26 35 목록 [앵커]<br><br>삼성 라이온즈가 박병호의 네 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br><br>NC 다이노스는 선발 라일리 톰슨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회 첫 타석부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한화 선발 와이스를 흔든 박병호.<br><br>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와이스의 시속 134km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br><br>와이스의 강판을 앞당긴 솔로포로, 시즌 15번째 홈런이었습니다.<br><br>지난달 극심한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3위, 국내 선수로는 1위로 올라섰습니다.<br><br><박병호/삼성 라이온즈> "때렸다 하면 장타인데 때리지를 못해가지고 힘들었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후반기부터는 더 열심히 달려서 팀 성적도 올리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br><br>4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때린 박병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삼성의 3연패 탈출에 기여했습니다.<br><br>선발 후라도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7승째를 신고했습니다.<br><br>10승을 바라보던 와이스는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선두 한화는 2위 LG에 한 경기차로 쫓기게 됐습니다.<br><br>6회 초까지 이어지던 2-2 균형을 깬 건 NC 였습니다.<br><br>박건우가 1사 1,3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br><br>뒷심을 발휘한 NC는 7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로 달아났고,<br><br>8회에는 김형준의 투런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br>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2실점 호투한 NC 라일리는 시즌 10승을 챙기며 한화 폰세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심지미]<br><br>[그래픽 김동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영파씨, 8월 컴백 확정…여름잠에서 깨어난 'K-팝신 청개구리'의 귀환 06-26 다음 김연아 "밀라노 올림픽, 모두 모여 즐기는 대회 되길"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