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또 한 번 피어난 계절… ‘여름이었다’로 그린 청춘의 한 컷[인터뷰] 작성일 06-26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VLyETaVI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5b0f86448965410258fcb8c12c51d03aaddea88539df6905c911e7c4e7bae6" dmcf-pid="bMk1C5wM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키. GLG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072110101nqrc.jpg" data-org-width="1100" dmcf-mid="qJgYwWj4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072110101nq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키. GLG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ed157ac764693921ab3f63165e56631bc02eb38beaa2d07f3c23deabd54725" dmcf-pid="KREth1rRIX" dmcf-ptype="general"><br><br>걸그룹 하이키(H1-KEY)가 새 미니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으로 다시 한번 계절의 중심에 섰다.<br><br>“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정말 애정 가득 담아 만든 곡이라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서이)<br><br>하이키의 신곡 ‘여름이었다’는 빠른 기타 비트 위로 찬란한 순간들을 스케치하듯 펼쳐낸다. 제목처럼, 이미 지나가버린 계절에 대한 고백이지만 곡 전체는 살아 있는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안엔 팬들과 멤버들, 그리고 하이키가 걸어온 시간이 녹아 있다.<br><br>“‘여름 대표곡’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그만큼 욕심도 났고요. 많은 분들이 여름이면 하이키 노래를 떠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곡이 그런 대표곡이 되었으면 해요.”(리이나)<br><br>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하나에 기대기보다, 다섯 곡 전체가 한 편의 여름 다이어리처럼 구성됐다. 멤버들은 각 트랙마다 “타이틀감”이라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특히 서이는 3번 트랙 ‘원, 투, 쓰리, 포(One, Two, Three, Four)’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리이나는 ‘굿 포 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br><br>“이 노래는 듣기 편한 칠한 무드의 곡이에요. 툭 치듯 시작해서,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죠. 수록곡 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요.”(서이)<br><br>“‘여름이었다’가 청춘의 단면이라면, ‘굿 포 유’는 확실하게 쏘아붙이는 우정의 에너지예요. 강렬한 밴드 사운드도 그렇고, 사랑과 우정 사이 어딘가에 있는 감정이 곡에 담겨 있어요.”(리이나)<br><br>이 외에도 네 멤버 각자의 픽은 다양했다. 휘서는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를 꼽으며 “네 명의 음색이 너무 예쁘게 담겼고, 벅찬 감정이 느껴져서 특히 애착이 간다”고 말했고, 옐은 ‘여름이었다’를 최애곡으로 선정하며 “너무 시원하기도 한 곡이다. 폭발력이 있는 무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사실 ‘여름이었다’라는 제목 들었을 때 저희끼리 한 말이 떠올랐어요. 스케줄 끝나고 서로 ‘진짜 여름이었다’고 말하곤 했거든요. 그런 감정을 담았다는 게 반가웠고, 노래가 예쁜 청춘을 회상하게 해서 더 좋았어요.”(휘서)<br><br>1년간의 공백기 동안 하이키는 멈춰있지 않았다. 팬 콘서트와 다양한 곡 녹음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러브스트럭’을 쌓아올렸다. 서이는 이 앨범이 “그동안의 기량을 모두 끌어올린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br><br>“이번 안무는 지금까지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아요. 그래서 더 자신 있어요. 팬분들께 그동안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서이)<br><br>타이틀곡 선정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도 거쳤다. 다양한 곡이 후보에 올랐고, 그중 최종적으로 ‘여름이었다’가 선택됐다.<br><br>뮤직비디오 촬영도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이었다. 옐은 “보기엔 따뜻해 보여도, 실제로는 영하 3도밖에 안 됐다. 입김이 날 정도로 추운 날 넷이서 담요 덮고 덜덜 떨었다”라며 웃었다. 그래도 촬영 현장은 영화 같았다.<br><br>“부둣가에서 촬영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근처 횟집 사장님과 손님들이 다 나와서 구경하시더라고요. 그날은 진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어요.”(서이)<br><br>이번 활동을 통해 하이키는 새로운 성과도 꿈꾼다. 휘서는 “음악방송 1위, 연말 시상식 수상”을, 옐은 “여름 페스티벌 출연”을 언급했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하이키가 ‘상징’처럼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br><br>“여름 하면 떠오르는 플레이리스트가 있잖아요. 그 안에 하이키 노래가 들어가길 바라요. 야구장에서 물을 뿌리는 퍼포먼스 같은 것도 하는 걸로 아는데 거기도 한번 나가보고 싶습니다.”(리이나)<br><br>활동을 이어갈수록, 멤버 간의 관계도 깊어지고 있다. 숙소 생활도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서로를 향한 신뢰와 유대가 단단해졌다. 서이는 “이젠 친구인지 가족인지 모를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말한다.<br><br>“가족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챙겨주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 같이 연습하면서 전우애도 생기고요. ‘여름이었다’를 준비하며 팀워크가 더 단단해졌어요.”(리이나)<br><br>팬들과의 연결도 더욱 견고해졌다. 앞서 하이키는 지난 1월 5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식 팬 콘서트 ‘파인드 마이 키 인 서울(Find my KEY IN SEOUL)’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바.<br><br>“그동안 팬분들이 아무 조건 없이 저희를 응원해주셨잖아요. 그래서 (팬 콘서트를 통해) 이번엔 꼭 보답하고 싶었어요. 감동이 컸고, 더 책임감도 느꼈어요.”(서이)<br><br>하이키는 단순히 밝고 건강한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는다. 휘서는 “이제는 하이키만의 색을 정확하게 잡아가고 있다”며, 여름이라는 계절을 넘어 팀의 정체성을 확장하고자 한다.<br><br>“정규 앨범은 우리가 언젠가는 꼭 해내야 할 숙제예요. 이번 앨범이 잘 되면, 내년 상반기쯤엔 도전해보고 싶어요. 우리 음악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요.”(휘서)<br><br>그렇게 하이키는 또 하나의 여름을 만들고 있다.<br><br>“여름에는 늘 하이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그렇게 기억되고 싶어요.”(옐)<br><br>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퀴즈' 출연료 시급…랄랄 "이명화로 6년 번 돈 날려, 마이너스 수준" 06-26 다음 [단독]한혜진, 2년 만에 드라마 컴백…'다음 생은 없으니까요' 출연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