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 '완벽 부활'…삼성, 한화 제압 작성일 06-26 25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프로야구 삼성이 1위 한화를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네 경기 연속 짜릿한 홈런으로 부활을 알린 박병호였습니다.<br><br>윤정식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삼성 타자들이 치는 공은 1회부터 쭉쭉 뻗어 나갔습니다.<br><br>구자욱과 디아즈가 잇따라 적시타를 쳐내며 두 점을 뽑아냈습니다.<br><br>2회에는 한화 잇따른 송구 실책으로 두 점을 또 추가했습니다.<br><br>경기에 쐐기를 박은 건 3회 선두 타자로 나온 박병호였습니다.<br><br>한화 와이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br><br>지난 19일 두산을 상대로 멀티 홈런, 주말에는 롯데 2경기에서 연속 홈런, 그리고 정규 시즌 현재 1위인 한화 전까지 박병호의 4경기 연속 홈런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br><br>올해 나이 서른아홉, 홈런왕 6번에 통산 홈런 418개로 역대 3위에 올라있는 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부진에 2군 강등까지 당했었습니다.<br><br>그리고 절치부심 끝에 홈런왕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br><br>[박병호/삼성 : 때렸다 하면 장타인데 때리질 못해서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br><br>와이스를 끌어내린 박병호는 4회에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3연패 탈출을 견인했습니다.<br><br>NC 데이비슨이 롯데 데이비슨을 상대로 4회 솔로포를 터뜨립니다.<br><br>NC는 8회 김형준의 2점 홈런을 더해 롯데의 5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br><br>KIA는 7회 고종욱의 대타 홈런과 김호령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키움을 꺾었습니다.<br><br>잠실과 수원 경기는 우천 취소됐습니다.<br><br>[영상편집/구영철] 관련자료 이전 '소버린 AI' 종가, 네이버 시총 5위에… 데이터 주권 전략 기대↑ 06-26 다음 이종석, 문가영과 야근하다 눈 맞았나? 선배美 폭발 달달한 눈맞춤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