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폭싹’ 애순이 등장...현영 "상처가 엄청 많으셨겠다" 눈물 (세상에 이런일이)

작성일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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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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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887eecc8623bfc620c9158c5e28dc741af7dc5851058424541ab24bed8217f" dmcf-pid="QEcZL45r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xportsnews/20250626090447355sguq.jpg" data-org-width="233" dmcf-mid="8ALTMByj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xportsnews/20250626090447355sgu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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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b9c68c2064f7e070e776e429d6f23ed51fa1122d9150ae29c338667622d886c" dmcf-pid="xDk5o81mUR"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현영이 현실판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의 등장에 눈물을 보인다.</p>
          <p contents-hash="850c81e67d8cf02fe56f57e8169b22e6c8ac13cfed9640f20c8e8a722b6d0845" dmcf-pid="yq7ntlLK0M" dmcf-ptype="general">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5회에서는 ‘그땐 그랬지 시간여행 특집’으로 ‘고 차장이 왜 이래?’, ‘나는 매일 Y2K를 입는다’, ‘어느 애순이의 일기’란 제목의 사연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4MC와 ‘게스트’ 현영이 60년 넘게 매일 같이 일기로 삶을 기록해온 ‘현실판 애순이’의 이야기에 뭉클해하는 모습이 담긴다.</p>
          <p contents-hash="13c09e4967d4614d8050a477a9f372221377aae47d207260d1459cbcda98987d" dmcf-pid="WBzLFSo9Fx" dmcf-ptype="general">이날 백지영은 “인생의 사계절을 빼곡히 기록하고 계신 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며 ‘어느 애순이의 일기’ 편의 시작을 알린다. 직후, “경남 고성군에 사는 85세 서보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연자가 “제 보물”이라며 63년 넘게 써온 77권의 일기를 꺼내 보인다.</p>
          <p contents-hash="6586b995a3190fcd2c2abf0b3932f7aee4c47ab5a4f75ef90cf3d10361a9ee8a" dmcf-pid="YWTKOg9HzQ" dmcf-ptype="general">서보명 씨는 “시집 온 후, 23세 때부터 썼으니까 63년 동안 써 왔다”고 설명하고, 이에 전현무는 “역사다, 역사!”라며 찐 감탄한다.</p>
          <p contents-hash="5863455b0fa17c5246f80694a8d92053e7cfc8bebfed42859fa7babf15cd4efe" dmcf-pid="GYy9Ia2XzP" dmcf-ptype="general">뒤이어 서보명 씨는 자신의 일기를 읽어보던 중, “(주위 사람들이) 젊었으면 작가 될 사람이라고 했는데, 옛날에는 그런 생각을 할 줄 몰랐다. 요즘 시대 같으면 많은 선택을 해봤을 텐데”라며 그 시절 애환을 토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dbc96572e526e4fe7ba11c4f4aacafd1d75df21e61d62fae09da164293bb30" dmcf-pid="HGW2CNVZF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xportsnews/20250626090448608wsrt.jpg" data-org-width="700" dmcf-mid="62bapyNf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xportsnews/20250626090448608wsr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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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19b683346a478e9087f1051d00887d31b31eb6f02a072e20a10d77fe092220d" dmcf-pid="XHYVhjf578" dmcf-ptype="general">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애순와 닮은 굴곡진 인생사에 백지영은 “애순이와 평행이론 같다”며 깊이 공감한다. 급기야 현영은 “상처가 엄청 많으셨겠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p>
          <p contents-hash="06aa852016ed22ea984574c88845cbb5495850f75f564c5eb5ee77c8a7a6480f" dmcf-pid="ZXGflA41U4" dmcf-ptype="general">과연 서보명 씨에게는 어떤 숨은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전현무는 “어머님의 일기 중 ‘늘 심심하다’는 문구가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다”며 “저희 어머니도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사시는데…”라며,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을 내비친다.</p>
          <p contents-hash="951e68cb90f6ad1dcbe6b8e0f3330738a538778c7239d00630fbe49eba19ea83" dmcf-pid="5ZH4Sc8tuf" dmcf-ptype="general">그러자 현영은 “키워놨더니 나가서 자기 일만 하면서 연락도 없지”라고 돌발 저격하고, 백지영도 “장가나 갔으면 몰라, 안 갔으면서 연락도 안 한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전현무는 “꼭 엄마가 (스튜디오에) 와 계신 것 같다”며 진땀을 흘려 ‘대환장 파티’를 이룬다.</p>
          <p contents-hash="ab1e2bc36a6c78c7674e8ff3d383a8d6084302f9762e92e8819bc39104c622bc" dmcf-pid="15X8vk6FUV" dmcf-ptype="general">4MC와 현영을 울컥하게 만든 ‘어느 애순이의 일기’ 사연을 비롯해 웃음과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여행 특집’은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5회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c2e8a53e858ad56bfdeaef4b9b081f31e569723396ae4b032509543471a09eec" dmcf-pid="t1Z6TEP3p2" dmcf-ptype="general">사진=SBS</p>
          <p contents-hash="eb802aed0a593b27b1706410ef63b92ab5ac0af472f1a60b2bd9df1488c0c241" dmcf-pid="Ft5PyDQ0u9" dmcf-ptype="general">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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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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