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기대한 2026 밀라노 올림픽…이번엔 뭐가 다를까 작성일 06-26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울서 열린 설명회서 첫 ‘가치 중심’ 동계올림픽 선언<br>분산 개최·기존 경기장 활용·공존의 메시지에 이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6/0008333921_001_20250626101714192.jpg" alt="" /><em class="img_desc">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왼쪽부터),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안드레아 바르니에르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CEO, 패럴림픽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공식 설명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br><div class="navernews_end_blockquote_center"><blockquote>"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은 더 이상 스포츠만의 축제가 아닙니다."</blockquote></div><br>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공식 설명회에서 "보편적 가치를 기념하는 무대로 지속가능성과 환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br><br>이날 행사에는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가 함께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br> <br>오는 2026년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를 중심으로 한 도시 간 협력형 분산 개최 방식으로 진행한다. <br><br>이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발 디 펜, 리비뇨, 베로나 등도 경기 도시로 참여한다.<br> <br>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지속가능한 올림픽'으로 설계하고 있다. 기존 경기장 재활용, 신규 건설 최소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전략이다. <br><br>개막식은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 폐막식은 로마 시대 원형극장인 베로나 아레나에서 연다. 고대의 무대와 현대의 스포츠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구성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6/0008333921_002_20250626101714276.jpg" alt="" /><em class="img_desc">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공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br>안드레아 바르니에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는 경기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생각하는 새로운 기준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과 환대, 문화적 유산을 존중하는 이탈리아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br><br>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같이 꿈꾸다'(Dreaming Together)다.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함께하는 무대로서 국가 간 순위 경쟁이 아닌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지향한다.<br><br> 약 90개국, 3000여 명의 선수가 16개 종목, 100개 이상의 세부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며, 3월 6일부터는 같은 도시에서 패럴림픽도 이어진다.<br> <br>행사에 참석한 김연아는 "올림픽은 단지 메달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심판, 의사, 스태프,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선수들이 함께 만드는 인생의 드라마이자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밀라노 올림픽도 그런 무대가 되길 기대하고 저 또한 출전했던 19살 때처럼 많은 젊은 선수들이 꿈을 이루는 시간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br><br>김윤지 선수는 "어릴 때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보며 많은 힘과 용기를 받았다"며 "저처럼 이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이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해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6/0008333921_003_20250626101714332.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북부알프스 지역인 보르미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em></span> 관련자료 이전 Celltrion to Buy Back ₩100B More, 2024 Total Hits ₩650B 06-26 다음 대한체육회, 차세대 국가대표 키우기 현장 소통 강화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