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블록체인 게임의 실패…'토큰'은 꼭 필요할까 작성일 06-26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토큰 투기적 위험 있어…수요 매커니즘 있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3owiqyo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1f9e0f5cb1f2247df43ef32f9f9d9a4e1fdb11f3bac44b648dee69d2803032" dmcf-pid="GK0grnBW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재환 포필러스 리서치 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 25일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25에서 '웹 3.0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BUSINESSWATCH/20250626102432845dqzg.jpg" data-org-width="645" dmcf-mid="W0wz8UhLk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BUSINESSWATCH/20250626102432845dq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재환 포필러스 리서치 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 25일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25에서 '웹 3.0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9f4b4f83770107cae31d3e34a34905c34f75cd1abbde7357b5c24106aabaf4" dmcf-pid="H9pamLbYay" dmcf-ptype="general">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장기에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엑시 인피니티'와 '미르4'가 뜨거운 인기를 얻었지만, 수년간 이들을 넘어설 만한 대형 흥행작은 보이지 않았다. 정재환 포필러스 리서치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본질 없이 투기열풍에 편승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0842020aeb5f3e8e16106bd9fc0859b8350f98b821d1816ad958276407d3bc88" dmcf-pid="X2UNsoKGcT" dmcf-ptype="general">정 COO는 지난 25일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25에서 '웹 3.0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COO는 'A41'이라는밸리데이터 기업을 거쳐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 리서치를 공동 창업했다. </p> <p contents-hash="ce3b2ed56e0520f113e4fa7065eea05d4e4e6394d21ab11668b573c18a31c69f" dmcf-pid="ZVujOg9HNv" dmcf-ptype="general">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할 경우 투명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재산권(IP)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있다. P2P(이용자 간 거래)를 통해 비효율적인 비용을 줄이고 게임 내 재화의 활용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ee7818a6797d4149f94b2c00bedd77794b1507be329cc3a1ab5016205a05d9a" dmcf-pid="5f7AIa2XNS"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는 블록체인은 그 자체로 목적을 가진 시스템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COO는 "극단적으로 말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웹3.0를 도입할 필요는 없고, 기존의 효용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효용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056940d6b5a999d8ffdcd46ce04eeae467eaef24fb12f172701e9f3493b2600" dmcf-pid="14zcCNVZAl" dmcf-ptype="general">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이 실패한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적용한 웹3.0 서비스가 기존 웹2.0(현재의 인터넷)의 방식과는 다른데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고, 또는 웹3.0 요소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다가 게임과 서비스가 지닌 본연의 재미를 놓쳤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8a652473b07e72d2646efc241854afd821aa5caded8ff261bc72840260b003d" dmcf-pid="t1T6nfZwNh" dmcf-ptype="general">그는 "실패를 줄이려면 웹2.0 이용자와 웹3.0 이용자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로 하는 이용자들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 <p contents-hash="7b8ef1da4e0ed2676f428c009550169518e57e52bfc9b1fe5ee434047b2dc0ae" dmcf-pid="FtyPL45rkC" dmcf-ptype="general">또한 온체인 구현범위를 지나치게 넓힐 경우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개발비를 높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수이(SUI) 등 여러 종류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비교하면서 필요한 생태계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f8a6244513dbd4d7e8cc14c1f7f03e7e9b3067723bb40ed6af695cb9277c372" dmcf-pid="3FWQo81maI" dmcf-ptype="general">정 COO는 기존에 있는 온체인이 아닌, 자체 토큰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대중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준 데는 토큰이라는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쉽게 투기적 자산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매커니즘이 없다면 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838545934815d0f6974e455a4400ec0c0a7619db0ca250d743e48c30c16a453" dmcf-pid="03Yxg6tsgO"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580155e0d38d1e0307f6555badbda58ae0fc5c87b737789f3679c0e09fcab72b" dmcf-pid="p0GMaPFOcs"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들 우기, 나우즈 전폭 지원 "방황하는 청춘에 전하는 메시지" 06-26 다음 '적진' NYT 행사 등장한 올트먼··· "강한 불만" 토로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