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의 섬머 송은 왜 ‘과거형’인가 “유행가 재장전 각”[인터뷰] 작성일 06-26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NkZIJqI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be8f6ca95124c1ae0087bb501e41842daddd18e76dad3c4804d66c8b416eae" dmcf-pid="bmjE5CiB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인조 여성 그룹 하이키(H1-KEY)는 숨막힐듯 치열한 경쟁 속 기어코 ‘유행가’란 꽃을 피워낸 2023년 당시가 요즘 종종 떠오른다고 했다. “이건 될 것 같다”는 기대와 확신 사이. 26일 발표한 새 노래 ‘여름이었다’ 악보를 처음 받아서 들었을 때 ‘새삼’ 떠오른 감정이다. 사진제공|그랜드라인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donga/20250626113524823xuew.jpg" data-org-width="1200" dmcf-mid="W73uJ2HE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donga/20250626113524823xu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인조 여성 그룹 하이키(H1-KEY)는 숨막힐듯 치열한 경쟁 속 기어코 ‘유행가’란 꽃을 피워낸 2023년 당시가 요즘 종종 떠오른다고 했다. “이건 될 것 같다”는 기대와 확신 사이. 26일 발표한 새 노래 ‘여름이었다’ 악보를 처음 받아서 들었을 때 ‘새삼’ 떠오른 감정이다. 사진제공|그랜드라인그룹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0b7c727d4162e52c6dc6f6bbee7ffae4ed971391678656d9ab2b1d58a9608d7" dmcf-pid="KsAD1hnbrN" dmcf-ptype="general"> 이들에겐 자타공인 ‘유행가’가 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div> <p contents-hash="cd762edf885a976476e1963c2d6aaaf817ee2216287fced0d2d8b293911ed3f8" dmcf-pid="9OcwtlLKma" dmcf-ptype="general">4인조 여성 그룹 하이키(H1-KEY)는 숨막힐 듯 치열한 경쟁 속 기어코 유행가란 꽃을 피워낸 2023년 당시가 요즘 종종 떠오른다고 했다. “이건 될 것 같다”는 기대와 확신 사이. 26일 발표한 새 노래 ‘여름이었다’ 악보를 처음 받아서 들었을 때 ‘새삼’ 떠오른 감정이다. 이들에게 유행가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p> <p contents-hash="6c97fee924d55e0763e2cc35b23901a7c1a11b6f44d6d3440c7d099b179dff0b" dmcf-pid="2IkrFSo9wg" dmcf-ptype="general">“어디를 가든지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였죠. 때마침 컴백 시기도 여름이고….”</p> <p contents-hash="aff0a28b9cd02fc5e8ced2cca82d980c1c9970e41b6cf508a063ff52803c3ea0" dmcf-pid="VCEm3vg2Eo" dmcf-ptype="general">이보다 직접적인 어필이 또 있을까. ‘여름이었다’는 과거 시제를 지닌 시즌 송은 일명 ‘장미 신드롬’ 이후 하이키가 고수해 온 남다른 서정성에서 비롯됐다. 가사만 떼놓고 보면 한 편의 시와 다름없다. 이를 하이키는 그룹의 “정체성”이라 표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20ed5d02c835f3c0440f8c460fed9c01f294f874d7d909e99fe343e43341f34" dmcf-pid="fhDs0TaVEL" dmcf-ptype="general">‘워터밤’으로 대변되는 여름 이벤트를 노린 포석임도 부인할 수 없지만, 깨나 입에 잘 붙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다 ‘문득’ 가사를 곱씹어보게 되는 그 순간. 이들 말을 종합해 보면 “진심 노린 대목”은 이렇게 요약된다. 이런 접근 방식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서 다른 아이돌 그룹과 하이키를 구분 짓는 분명한 ‘느낌표’가 되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f17fcf1c6030447c825858252ca83c52dd99c220271187f3978c582bc21879f5" dmcf-pid="4lwOpyNfrn" dmcf-ptype="general">“추억 소환이란 말이 있잖아요. 돌이켜보면 우리 노래가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일까요. 새 노래도 ‘여름이다’가 아닌 ‘여름이었다’이잖아요.(웃음)”</p> <p contents-hash="b77a96394783f206f0d8b6b18593fa3502fab210d34cff35fdd6104cdcfb219c" dmcf-pid="8WISqXEQOi" dmcf-ptype="general">사실 4년 차는 ‘불과’인 게 맞는 건데, 케이(K)팝의 흐름이란 게 약간의 과장 보태 ‘광속’이다 보니 이들도 자의 반 타의 반 더 의젓해져야 한다는 부담감도 더러 있는 듯했다. </p> <p contents-hash="950ed66b6b50650273d776688adf4211c49bc877d9f01431a5435300f144de68" dmcf-pid="6YCvBZDxOJ" dmcf-ptype="general">‘유행가의 맛’을 본 유경험자들로서 이를 뛰어넘고 싶고 그래야 한다는 압박 또한 현실이지만 이들 넷 멤버는 하이키란 이름으로 맺어진 ‘자매애’로 잘 해왔고, 잘할 거라 굳게 믿고 있다. </p> <p contents-hash="612693a1f9b55382d46c64a27528515fbedf4b9fc714adb776878456b105ccb9" dmcf-pid="PGhTb5wMDd" dmcf-ptype="general">“어느 날 함께 퇴근하고 숙소에 돌아왔는데, 그거 아세요? ‘4인용 식탁’에 각자 늘 앉는 지정석이 있었던 거예요. 거의 모든 가정이 그렇잖아요. 그때 느꼈어요. 아, 우리가 진짜 ‘식구’가 됐구나.”</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e0503b80d63eb39143df9fddbb4b27dccc9dbbe0e3576e8c03662f1b1ac3d5" dmcf-pid="QHlyK1rR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름이었다’를 품은 하이키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는 26일 오후 6시 각종 대중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그랜드라인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donga/20250626113526132nggy.jpg" data-org-width="1200" dmcf-mid="qaV6DJzT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donga/20250626113526132ng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름이었다’를 품은 하이키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는 26일 오후 6시 각종 대중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그랜드라인그룹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3b79b81978a239099be384a1353aca132ac54448dd10f6a8d385654126113ad" dmcf-pid="xXSW9tmewR" dmcf-ptype="general"> 그렇게 한 식탁에 앉아서 일 얘기 빼고 하이키는 어떤 대화를 주로 나누고 있을까. 팀 내 막내 옐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열성 팬. 서이, 리이나,리서 세 언니는 “계속 야구 얘기를 듣다 보니 이젠 제법 좀 알게 됐다”며 으쓱했다. </div> <p contents-hash="2c1fb4e5e4ba0eb5a68a663347114236baa0842cdb26abefc56a82f84e93b077" dmcf-pid="yJ6MsoKGmM" dmcf-ptype="general">‘여름이었다’를 품은 하이키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는 26일 오후6시 각종 대중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fa73173b5bf51303076b91b642fb4554e8df4a950d91962b74b22967fc607dc2" dmcf-pid="WiPROg9HEx" dmcf-ptype="general">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렛츠락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9월 난지한강공원 뜨겁게 달굴 준비 완료 06-26 다음 르세라핌 'ANTIFRAGILE', 日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 획득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