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곽준빈, 中서 안전 장비까지 착용하고 밥값 벌이 “의미있는 고생”(밥값은 해야지)

작성일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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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B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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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B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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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극한 직업에 도전한다.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측은 6월 26일 중국의 극한 직업에 도전한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마라맛 현장 스틸과 송준섭 PD가 전한 직업 선정 기준을 공개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 
 공개된 스틸에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중국에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일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순간이 담겼다. 게다가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고층에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기도 해 어떤 직업들이 소개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리즈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송준섭 PD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전 세계 기사님들을 만났고 그분들의 평범한 하루가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특별하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직업을 가진 현지인분들을 만나고 싶었고, EBS ‘극한직업’을 보고 진짜 힘든 일을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한 직업 체험이 아닌 현지인처럼 일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고민이었다고. 송준섭 PD는 “그래서 생각한 게 ‘밥값’이었다. 어딜 가서든 밥값은 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출연자들이 땀 흘려 번 돈으로 직접 밥값을 내게 하면 좀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청자분들도 단순한 고생이 아닌 의미 있는 고생을 원하시기도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전 세계의 극한 직업에 뛰어드는 만큼 여행지와 직업 선정 기준에도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이에 송준섭 PD는 “우리나라에도 극한 직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힘든 일이 많은데 그와 비슷한 일은 최대한 피해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준섭 PD는 “다음으로는 해당 국가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예를 들어 터키는 유명한 카펫 생산지이자 가정에서 카펫을 많이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카펫을 수거해서 세탁한 뒤 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 카펫이 더러운 데다 무겁기도 해서 굉장히 고된 일인데 그래서인지 유튜브에서 카펫 세탁 영상의 조회수가 몇천만 회씩 나오기도 하더라. 이런 식으로 현지 문화와 결합된 고된 일들을 찾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오는 7월 26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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