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역도 메달리스트' 양세욱,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진심 담은 동행 결정 작성일 06-26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6/26/0000556894_001_20250626121312983.jpg" alt="" /><em class="img_desc">▲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장애인 역도 선수 양세욱 ⓒ 프레인스포츠</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장애인 역도 선수 양세욱(33,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이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프레인스포츠와 정진해 나간다. <br><br>프레인스포츠는 양세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알렸다. 양세욱과 주요 대회 출전은 물론 스포츠의 힘을 전하는 방송 및 콘텐츠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함께할 계획인 프레인스포츠는 "CSR과 공감의 관점에서 스포츠가 전할 수 있는 더 큰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br><br>양세욱은 2015년 추락사고로 하반신 완전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불굴의 재활 의지로 다시 걷게 된 '의학적 기적'의 주인공이다. 양세욱은 재활을 시작으로 체력 단련, 정신적 회복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던 중 접한 역도에서 새로운 도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br><br>역도 시작 2주 후 2024년 추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고, 3개월만인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파워리프팅 동메달을 따내는 등 단기간에 재능을 입증했다. 최근 체급을 -80kg에서 -88kg로 상향하면서도 2025 장애인역도회장배대회에서 파워리프팅 은메달, 웨이트리프팅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br><br>양세욱은 작은 접촉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근(CRPS)'도 함께 앓고 있다. 일상에서도 통증과 싸워야 하는 그에게 역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신을 견디고 증명하는 의미이다.<br><br>아울러 양세욱은 희망과 용기의 아이콘으로 콘텐츠 영역에도 도전 중이다. 양세욱은 최근 '위라클', '스크라이크', '윤너스'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자신의 스토리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장애인 및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br><br>프레인스포츠는 이러한 양세욱의 이야기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조직 차원의 PR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자산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평기 대표는 "추락에서 기적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모든 역경을 극복해온 그의 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그의 희망 서사는 시행착오와 도전을 거쳐 성장해온 프레인스포츠의 발자취와도 닮아 있다"면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br><br>양세욱 역시 "지금까지의 모든 시련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프레인스포츠와 함께 더욱 단단한 스포츠인으로 거듭나 다양한 도전에 나설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나의 이야기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각자의 크고 작은 기적을 들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br><br>양세욱의 최종 목표는 패럴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그는 이 도전을 "기록을 위한 경쟁이 아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여정"이라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남성 마주, ‘레클리스’ 이름으로 1억원 기부 06-26 다음 빅플래닛메이드, 산이 소속사 상대 정산금 소송 승소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