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프로 파이터 변신…11년 만에 복귀전 작성일 06-26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6/26/0000556895_001_20250626121712915.jpg" alt="" /><em class="img_desc">▲ 페이스오프하는 윤형빈과 정만수(활동명 밴쯔) ⓒ로드FC</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개그맨 윤형빈(46)과 '유튜버' 정만수(35, 활동명 밴쯔, 파이터100)가 펼치는 대결에 특별 룰이 적용된다고 로드FC가 26일 밝혔다.<br><br>윤형빈과 정만수는 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73에 경기한다.<br><br>대회 마지막에 열리지만 이 경기는 메인이벤트가 아닌 스페셜 이벤트 매치라는 이름으로 열린다.<br><br>윤형빈과 정만수의 경기는 로드FC 정식룰이 적용되는 경기이지만, 두 선수가 전문 파이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엘보우 공격을 금지하는 특별한 룰을 적용하기로 대회사는 결정했다. <br><br>두 선수가 전문 파이터가 아닌 방송 활동을 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안전을 고려해 합의한 결정이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는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 모두 연예 활동을 해야 하다가 보니까 엘보우는 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이 대결은 정만수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정만수는 지난해 파이터100 클럽 002에서 일본 선수를 이긴 뒤 윤형빈과 대결을 요청했다. 윤형빈은 '밴쯔가 대결에 유튜브 채널을 걸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정만수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경기가 성사됐다.<br><br>윤형빈은 지난 2014년 2월 로드FC 14번째 대회에서 케이지에 올랐다. 당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 도전해 큰 주목을 받았고, 츠쿠다 타츠야(일본)를 1라운드 4분 18초에 펀치로 TKO시켰다.<br><br>지난 2023년 12월엔 로드FC 67에서 일본의 쇼유 니키에게 판정패 했다. 정식 프로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 전적은 1승이다.<br><br>11년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르는 윤형빈은 고강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SNS 게시물에 훈련하다가 치아가 부러졌다는 사실과 함께 "타격전 준비가 끝났다"고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6/26/0000556895_002_20250626121712952.jpg" alt="" /><em class="img_desc">▲ 윤형빈과 정만수(활동명 밴쯔) ⓒ로드FC</em></span></div><br><br>유도를 수련한 정만수는 지난해 11월 파이터 100 클럽 002를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일본의 카츠를 1라운드 2분 10초에 암바로 제압하며 데뷔 승리를 올렸다. <br><br>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상금 1억 원이 걸려 있는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다. 오카(38, 전욱진 멀티짐, 한국명 김인성)와 카밀 마고메도프(33, 바레인)가 상금 1억을 놓고 격돌한다.<br><br>로드FC 다음 넘버링인 9월 대회엔 챔피언 김태인이 출전한다. 정문홍 회장은 "김태인의 1차 방어전이 9월 말 께 있다"며 "김재훈과 금광산의 스페셜 매치도 이날 펼쳐진다. 마산, 창원, 김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고, 대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다시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r><br>ROAD FC 073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TV에선 SPOTV가 생중계한다.<br><br>■ 로드FC 073 대진 : 6월 28일 서울 장충 체육관<br><br>-2부<br><br>[79kg 스페셜 이벤트 매치] 윤형빈 VS 정만수(밴쯔)<br>[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오카 VS 카밀 마고메도프<br>[웰터급] 박시원 VS 윤태영<br>[밴텀급] 김현우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br>[65.8kg 계약체중] 박형근 VS 하라구치 신<br>[플라이급] 조준건 VS 편예준<br><br>-1부<br><br>[라이트급] 한상권 VS 여제우 <br>[라이트급] 손진호 VS 오트키르벡<br>[무제한급] 허재혁 VS 김기환<br>[60kg 계약 체중] 유재남 VS 백현<br>[라이트급] 김민형 VS 틸러<br>[밴텀급] 박민수 VS 김진국<br>[아톰급] 김단비 VS 이보미<br>[밴텀급] 차민혁 VS 이유찬 <br>[라이트급] 진성훈 VS 김예환<br> [미들급] 조승기 VS 이영철<br><br> 관련자료 이전 [NDC 2025] 트라우마 없는 공포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방법은? 06-26 다음 7월 5일 개막하는 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옵저버 프로그램 통해 역량 강화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