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정신과 전문의가 우려 나타낸 이유

작성일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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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045bec55c6539e3c825ed1ba20e8f8586d2d4c5d12140dcb6a3d1b80a4cbc46" dmcf-pid="UdIGoYA8c0" dmcf-ptype="general">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 치료 약을 복용한 후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은 이 사건이 정신과 약물 복용자 전체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부를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p>
          <p contents-hash="aec574c4d624901535e649ee6afd8dca296ecc169af78af0286e8165d70e508e" dmcf-pid="uJCHgGc6A3" dmcf-ptype="general">오진승은 25일 SNS를 통해 "이경규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같은 차종·색상의 차량을 주차요원 실수로 운전하게 된 상황이라면, 약을 먹지 않은 저라도 착각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사건이 과도하게 보도되면 '정신과 약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키워 치료를 꺼리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p>
          <p contents-hash="076c4217ab672fe8b9f4cc79a3456b72098a96701c1e24cb685d58e06fa384c8" dmcf-pid="7ihXaHkPNF" dmcf-ptype="general">한 누리꾼이 "공황장애 약을 먹으면 운전해도 되냐"고 묻자, 오진승은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간혹 졸림을 유발하는 약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p>
          <p contents-hash="f3027f9d98e5371fb12c40ef79953353c087484176c19ad5a6e6b42b5e4e57a6" dmcf-pid="znlZNXEQat" dmcf-ptype="general">한편 이경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에서 약 복용 상태로 타인의 차량을 잘못 운전하다 신고를 받았고, 간이 및 정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부주의를 인정하며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p>
          <p contents-hash="55e362038eff2b8584a3e4e00d6f1dc5cba5ac72432e1250da65343c3c00a22a" dmcf-pid="qLS5jZDxo1" dmcf-ptype="general">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를 금지하며, 처방약이라도 집중력 저하 등이 있을 경우 위법으로 간주됩니다.</p>
          <p contents-hash="a3923137b0852ecd9dab4ab28f17f42d9c8f51697eb9ab2f2a93be4619cf8711" dmcf-pid="Bov1A5wMj5"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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