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해운대에서 부활… 젊은 창작 열기 여름밤을 달군다 작성일 06-26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 7월26일 개최 <br>70~80년대 가요제 전통 잇는 축제의 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B40A5wMIE"> <p contents-hash="60aa191bdaccc0d89b5c83c2f8d175d06fa192a164fc8f8eacc597b724041f45" dmcf-pid="ppbZLWj4mk"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강일구 기자)</p> <p contents-hash="28f5ed026aec49e65f5fc1a28b3a31b8608272a23752e7605e7bf220d0b3a9b9" dmcf-pid="UUK5oYA8wc" dmcf-ptype="general">올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음악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2000년대 초반 자취를 감췄던 대학생 창작음악 경연대회의 부활을 알리는 무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d6b8e40362f2d2c72ddd974a49d44dba59bb0bb81612e161b9e2ca5414af5a" dmcf-pid="uu91gGc6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 포스트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isapress/20250626131252177ocpa.jpg" data-org-width="960" dmcf-mid="3zK5oYA8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isapress/20250626131252177oc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 포스트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453ede41ecfcfef6173ee4dabbf6b0709efaede3a38fa0f2a3ad32c8dd4123" dmcf-pid="772taHkPEj" dmcf-ptype="general">행사는 대학가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젊은 창작자의 등용문'으로 불렸던 70~80년대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명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음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부산 지역 무대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p> <p contents-hash="fe04632781c9e11ebb19d52d1439ed94fbab9585608a64266adbc0732c7268fb" dmcf-pid="zzVFNXEQrN" dmcf-ptype="general">해운대 대학가요제는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가요 생태계 속에서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재조명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이 대회는 상업성을 최소화하고, 오디션 방식이 아닌 자율 창작곡 경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a1c72b61a63f1ebe02da7790daf05857f285df3719cdb0c6b95c3c77acf27a3c" dmcf-pid="qqf3jZDxOa" dmcf-ptype="general">이번 본선 무대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올라 약 90분간 열띤 경연을 벌인다.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가수 하림, 권진원이 참여하며,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박진주가 진행을 맡는다.</p> <p contents-hash="7f9377a57a00b168b8e50e0b793b244e19409c42db953fb704c8723f891a0079" dmcf-pid="BB40A5wMOg" dmcf-ptype="general">총상금은 약 20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금상(500만원), 은상(300만원), 동상(100만원)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이는 국내 대학생 음악경연대회 중 상금 규모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p> <p contents-hash="1b322118558a796e1ff26fae2ab537a1f828ad1841ec56c45e839fb62edf3236" dmcf-pid="bb8pc1rRwo" dmcf-ptype="general"><strong>해운대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재조명</strong></p> <p contents-hash="7ad97cf1609ab2e27c27d3a00f9e0b402c6834e8bd666d1cd0c0c437c6c06c55" dmcf-pid="KMLflbWAOL" dmcf-ptype="general">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는 한때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보물창고로 불렸다. 이선희, 신해철, 박선주, 이상은, 배철수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이 이 무대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대에게', '담다디', '귀로'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도 이 무대에서 탄생했다.</p> <p contents-hash="6def677d7f0c7ba540d75648d5735dd19a15f9b2888e8399a85a740daa43ffc4" dmcf-pid="9Ro4SKYcEn" dmcf-ptype="general">하지만 2000년대 들어 기획사 중심의 아이돌 산업이 주류로 떠오르며, 대학생 중심의 창작 경연은 점차 설 자리를 잃었다. 대학가요제는 2012년, 강변가요제는 2001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이후 약 10여 년간 명맥이 끊긴 상황에서, 2024년 서울 '한강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해운대까지 무대가 확장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p> <p contents-hash="41459082f71dc7af7c687bf47cb3d366ba1024d140ebfede39dbaf88a982ce10" dmcf-pid="2eg8v9GkOi" dmcf-ptype="general"><strong>청년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 플랫폼으로 기대</strong></p> <p contents-hash="dedf9f1e2710a4b03dc78ec0a866bf9be3ce5f1675cb946308716af9ff09abed" dmcf-pid="Vda6T2HEDJ" dmcf-ptype="general">지난해 첫 해운대 대학가요제에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호원대학교 연합 밴드 '양치기소년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P.Serica', 은상은 '우수현 밴드', 동상은 'Como'와 'GuGu'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p> <p contents-hash="588942a7950ed2a13b784c145ac78b47224a8b55f7ee11612f133cca999cf5e9" dmcf-pid="fJNPyVXDwd" dmcf-ptype="general">대회 관계자는 "대학가요제는 음악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지지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해운대 해수욕장의 낭만과 대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질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지영, 프리선언 이유 "'뉴스룸' 떠나며 커리어 고민 많아져" (라스)[종합] 06-26 다음 '주학년 논란' 더보이즈, 8월 월드투어 돌입..KSPO DOME 시작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