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션·슈가까지…'선한 영향력', 이제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다 작성일 06-26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획사 중심 CSR을 넘어 <br>아티스트 개인의 가치관이 이끄는 사회공헌 시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0H86mRum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4e069143d294468c3173b0217db19b30b5fa64dc811f737febbbc2d147ca3a" dmcf-pid="YpX6Pse7E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JTBC/20250626135420776gxqe.jpg" data-org-width="560" dmcf-mid="xNZogGc6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JTBC/20250626135420776gxqe.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8296b44dfc975f263be42f190a28150efb4343bcdbd0e5a9586aa6530f4ff28" dmcf-pid="GUZPQOdzOK" dmcf-ptype="general"> 과거 연예인의 사회공헌 활동은 소속사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도덕적 책임) 전략에 따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직접 참여형 사회공헌'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br> <br> 이는 단발적인 기부가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시스템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직접 참여는 무대 위를 벗어나 삶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행보로 이어지며 팬들과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br> <br> 지드래곤은 지난해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을 설립했다. 창의적 인재의 성장과 저작권 문화의 발전을 돕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그의 오랜 철학이 반영됐다. 이름만 내건 기부가 아닌 구조와 방향까지 스스로 설계한 직접 참여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br> <br> 지드래곤은 '저스피스'의 명예이사장을 맡아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라며 재단을 설립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저스피스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마약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예술과 공익적인 요소를 결합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0d328ccce36aa6d3abd3ede3d263eb7b7e662c86385c88b05215a4a1b95862" dmcf-pid="Hu5QxIJq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이 열렸다. 정샘물, 김현정, 양브로(양재진, 양재웅), 핑크퐁, 아기상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 션, 슈카월드, 이석훈, 뉴진스, 노주현, 최불암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JTBC/20250626135422108basg.jpg" data-org-width="559" dmcf-mid="yNFRelLK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JTBC/20250626135422108ba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이 열렸다. 정샘물, 김현정, 양브로(양재진, 양재웅), 핑크퐁, 아기상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 션, 슈카월드, 이석훈, 뉴진스, 노주현, 최불암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76caaa8b791c11d9854506446deacf17fc978f94e4e7d6b99a38ec221337982" dmcf-pid="X71xMCiBDB" dmcf-ptype="general"> 가수 션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병원 건립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실현했다. 동료였던 농구선수 故박승일과의 약속을 계기로 시작된 이 여정은 약 15년에 걸친 캠페인 끝에 올해 4월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이 완공됐다. <br> <br> 그는 지난 2018년부터 기부 마라톤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의 참여를 이끌었고, 선한 영향력이 개인에서 출발해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선한 영향력으로 불리는 그의 행보는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br> <br>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 23일 세브란스 병원과 '민윤기 치료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슈가의 장기적인 관심을 기반으로 한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센터 기획은 물론 음악을 접목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마인드(MIND)'의 구성과 참여까지 함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br> <br> 이번 협업은 문화와 의료가 만난 사회공헌 모델로서, 민간의 자발성과 공공의 신뢰가 결합된 새로운 사회적 파트너십 구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더불어 글로벌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장애 인식 개선을 포함한 사회적 담론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팬덤의 자발적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는 해당 소식에 공감해 하루 만에 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으며 따뜻한 연대를 실현했다. <br> <br> 아티스트의 가치관이 중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은 팬덤과의 유의미한 연결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단순히 지지자 역할을 넘어 아티스트의 메시지를 함께 실현해가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게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이끌며 '선한 영향력'은 이제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연대의 방식이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br> <br>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br> 사진=갤럭시 코퍼레이션, 세브란스병원, JTBC엔터뉴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민호, 13살에 핑크빛? 동공지진 일으킨 정체는 (편스토랑) 06-26 다음 "유승준 한국 오면 사회적 혼란, 국민들과 언쟁"…법무부 강력반발, 입국금지 유지[종합]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