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 고향’, 30년 이상 인기를 끈 비결은 진정성 담은 소통과 경청 작성일 06-26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6시 내 고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PQlw0Ii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6bab0b534cd600c2da8a039df1176fdb40937495998d047bcb56e9fa5014f4" dmcf-pid="2QxSrpCn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41243911uzyv.jpg" data-org-width="1055" dmcf-mid="Bv2Zv9Gk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41243911uzy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855c6666f647b21a58d95001df42aea4c9299312394b7c149265b3771a8e39" dmcf-pid="VxMvmUhLOM" dmcf-ptype="general"><br><br>KBS 1TV ‘아침마당’ ‘6시 내 고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본래의 방송 취지를 고수하며 사랑받는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두 방송 모두 1991년 5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이상을 평일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를 든든하게 지키며 KBS 시사교양 PD들이 한번은 거쳐야 할 필수 코스라고 한다. ‘아침마당’ ‘6시 내 고향’의 장수 비결은 한결같이 진심을 담아 시청자와 소통하고 경청하는 데 있다.<br><br>특히 ‘6시 내 고향’은 사라져 가는 고향의 의미와 정서를 느끼게 하고, 도시민과 농어민을 연결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농어촌 현안과 변모하는 모습, 바람직한 발전 방향 제시하며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른다. 농촌을 지키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변한 듯 변하지 않은 고향의 풍경을 담아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6시 내 고향’을 통해 향수를 달래고 있어 지구촌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있다. KBS 정체성을 지키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6시 내 고향’의 진정성은 시청율 수치가 아닌 ‘시간’과 ‘사람’으로 입증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을 이야기 할 때 ‘시골길 따라 인생 길 따라’ ‘달려라 고향 버스’등 코너 이름은 바뀌어도 국민 안내양으로 자리를 지키는 김정연을 빼놓을 수 없다.<br><br><strong>“8000회 때는 KBS 9시 뉴스 카메라도 따라가”</strong><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a4d1cc12bc9c6c9a29e40f26b770a0d25ce2e77335bcaa83078d0f0710624f" dmcf-pid="ff4Oc1rR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41245346nrwm.jpg" data-org-width="1068" dmcf-mid="bmxSrpCn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41245346nrw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a9aebfddbb62b44f4612302ba93cb4818c60e5e3ccc50f9ab76e78d79c6df5" dmcf-pid="448IktmeDQ" dmcf-ptype="general"><br><br>‘6시 내 고향’이 8000회를 맞았을 때 KBS 9시 뉴스 ‘앵커人’ 코너에서김정연의 하루를 조명한 바 있다. 김현경 앵커가 ‘6시 내 고향’ 인기 코너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전북 남원 버스 촬영 현장을 동행 취재해 국민 안내양 김정연과 어르신들이 버스 안에서 만들어내는 대본 없는 드라마가 생생하게 전달되면서 ‘김정연의 소통과 경청’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전국 방방곡곡 버스 안에서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비결에 대해 “경청과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어르신들 대부분 혼자 사시거든요. 그분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요. 근데 딸 같은 제가 옆에 와서 엄마 무슨 일이 있었어요? 라고 여쭤보면 애닯은 사연을 스스럼 없이 털어놓으세요”라며 또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무릎을 꿇으니까 딱 눈높이가 좋더라고요. 어르신과 눈을 맞추면 더 가까이 느껴지고 많은 교감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br><br><strong>“오늘도 국민 안내양을 기다리며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는 외로운 어르신들”</strong><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802bf156d9899b763b14825f80ed5d5eb458e0972fc7b78fc86d2d3d891dfa" dmcf-pid="886CEFsdm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41246692fjzw.jpg" data-org-width="948" dmcf-mid="KoiGhByj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41246692fjz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39d64b9771988cf417b7e0d12d9ac83693b265893dd84f07ab0ec9b4cb1484c" dmcf-pid="66PhD3OJw6" dmcf-ptype="general"><br><br>가수 김정연은 2009년부터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코너에 합류해 시즌1, 시즌2를 거쳐 매주 화요일 ‘달려라 고향버스’ 국민 안내양으로 시청자 안방을 찾는다. 이 덕분에 전국의 군내(郡內)버스를 가장 많이 탄 방송인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br><br>김정연은 안내양 복장을 한 스타가 아니다. 마이크를 든 기자도 아니다. 그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에게 다가가는 ‘딸 같은 사람’이다. 시골 고향길을 달리며 수천 명의 어르신 곁에 머물렀고, 수천 편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기록해 온 김정연을 오늘도 농촌 어르신은 학수고대하며 기다린다.<br><br>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은 “진심은 통하더라고요. 어르신 손을 꼭 잡고 ‘사랑해요’ 하고 말하면, 그 순간만큼은 외롭지 않으신 것 같아요. 무릎을 꿇으면 어머니와 눈이 딱 마주쳐요. 그러면 외로워서 닫혀 있던 어르신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더라고요. 아무리 굳게 닫힌 문도 사랑 열쇠를 대면 다 열려요 ” 라고 말한다.<br><br>소멸 위기에 직면 농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국민 안내양은 오늘도 고향길을 달리고 시청자는 김정연이 어르신과 함께 쓰는 ‘대본 없는 인생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여자컬링 '팀킴',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밀라노 올림픽 불발 06-26 다음 신시아, 이도현 만난다... 홍자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 확정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