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패’라던 혼성그룹의 부활…신세계 장녀 입성한 올데이 프로젝트 성공 배경은 작성일 06-26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년만에 등장한 혼성그룹 데뷔 후 톱5 입성<br>K-팝 외연 확장·팬덤의 변화 등 시의적절 데뷔<br>음악·그룹 자체의 매력…안착 여부는 두고봐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tGwnyNf3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cbd1f01e6c4044fda5a6d8cacc1a9cdfdb370f1bb9fc8f8d175c6b4a0d54b6" dmcf-pid="tJQuG81m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 23)를 중심으로 뭉친 올데이 프로젝트 [더불랙레이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3650041eqdg.jpg" data-org-width="1200" dmcf-mid="Hqhfpiqy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3650041eqd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 23)를 중심으로 뭉친 올데이 프로젝트 [더불랙레이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201834765bd44923bfa7865a06278e3a533bb809f73f2492d54cf3699b451d" dmcf-pid="Fix7H6tsU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평균 나이 21세, 여자 셋, 남자 둘. 데뷔 4일 차. 그간 자취를 감췄던 혼성그룹이 다시 등장해 차트를 강타했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 23)를 중심으로 뭉친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얘기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K-팝과 팬덤의 변화를 읽은 명민한 전략 덕분이다.</p> <p contents-hash="eeb2388c5415d4d5162d7943047ae56a37a8db70469116d63d4f8d87868fa450" dmcf-pid="3nMzXPFOug" dmcf-ptype="general">26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FAMOUS)는 멜론 톱100 차트 4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5시간 만인 지난 23일 오후 11시 멜론 ‘톱 100’ 차트 10위로 뛰어오른 후 차근차근 위로 올라가고 있다.</p> <p contents-hash="624967b7a12d97ae2b98edf6a2d698766022df768d19a180bd8f695b0924b148" dmcf-pid="0LRqZQ3IFo" dmcf-ptype="general">멜론 톱100은 상위권의 순위 변동이 적은 데다 톱5 진입이 쉽지 않아 콘크리트 차트로 불린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그룹이 이 차트의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p> <p contents-hash="a39213874a17627bc31b9a43bfda4e6b45c45c583a367e9cceb9007dbac03129" dmcf-pid="poeB5x0C0L"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부터 블랙핑크에 이르기까지 K-팝 최전성기를 만들었던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그룹이다. 지난 23일 발매한 싱글 ‘페이머스’는 동명의 노래와 ‘위키드’(WICKED) 등이 수록됐다.</p> <p contents-hash="4851b0cb202a73655fb41ceb94a53988067016b59ec018c5579b81561ae7d2ca" dmcf-pid="Ugdb1Mphzn"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를 앞두고 멤버 애니의 배경과 진솔한 인터뷰 등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가 됐으나, 데뷔 이후 이토록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라곤 생각지 못했다. K-팝 업계에서 ‘혼성’ 그룹은 금기에 가까웠기 때문이다.</p> <div contents-hash="e3ee5d9e5528a8ad07d911fb38d800b9867f83d4342e65daeaf7d09b8935b2ca" dmcf-pid="uaJKtRUlpi" dmcf-ptype="general"> ‘필패’ 조합 혼성그룹…K-팝 시대 열리며 팬덤 저항 </div> <p contents-hash="7163918edea2400da40aa863583cee040512953dc4e674b233bcf5f4a5fd6b6a" dmcf-pid="7Ni9FeuS0J" dmcf-ptype="general">그간 혼성그룹 성패는 ‘필패’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K-팝 1세대 그룹으로 꼽히는 H.OT, S.E.S, 핑클 이후 자취를 감췄고, 설사 등장하더라도 국내 K-팝 팬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p> <p contents-hash="2dc4631d1f57c7e0a243e12e5484e123f3433b4c743b63903097052c13952652" dmcf-pid="zjn23d7vpd" dmcf-ptype="general">혼성그룹이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 팬덤의 저항 때문이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음악 소비 플랫폼이 많지 않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TV 음악방송을 보던 시절엔 혼성그룹이 폭발력을 가질 수 있었다”며 “케이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채널 다각화 시대에 접어들며 취향 공동체가 생겼고 소비 형태도 달라지며 팬덤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44f0f30f07efcf71b7bc1c05d7e3cd91afaba095223572184c44c563d16523" dmcf-pid="qkg4UnBW7e" dmcf-ptype="general">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 역시 “1970~80년대의 포크 듀오를 비롯해 상당수가 혼성그룹이었고, 90년대에 접어들면 룰라와 영턱스클럽이 등장했다”며 “당시엔 대중가수를 아이돌적인 팬덤의 마인드로 소비하지 않았다. 서태지와 아이돌이라는 예외적 사례가 있긴 해도 팬덤 문화가 지배적이지 않았으나, K-팝 시대가 열리며 팬덤의 양상이 달라졌다”고 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104656fb64d03395623448974af6554617754f5e159d59a9d4a8f227c75706" dmcf-pid="BEa8uLbY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7년 데뷔한 혼성그룹 카드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3650301taej.jpg" data-org-width="550" dmcf-mid="XdGRKA41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3650301ta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7년 데뷔한 혼성그룹 카드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6e3e79d2f03e1be5cf33cfc9ceb6af23b7712c38fc1daf346a232c37a157f1" dmcf-pid="bDN67oKGUM" dmcf-ptype="general">K-팝 팬덤은 1세대 아이돌 H.O.T가 등장하며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화했다. 임희윤 평론가는 “K-팝 그룹의 팬덤은 일종의 유사 연애 감정과 걸크러시 감성으로 양분, 남성그룹과 여성그룹으로 취향이 갈리게 된다”며 “팬덤의 입장에선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 멤버의 연애를 받아들일 수 없어 팬픽에서조차 동성애 코드를 넣는다. 그러니 혼성그룹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c8332032926ae2ef7b50ba5a3cc664ea71247773a582223fcbceced5b27429" dmcf-pid="KwjPzg9HFx" dmcf-ptype="general">제작자 입장에서도 혼성그룹 제작은 리스크가 크다. 특히 합숙과 트레이닝이 기본인 K-팝 시스템에선 혼성그룹이 보이그룹이나 걸그룹에 비해 관리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나 같은 그룹 내 교제설이라도 나올 경우의 파장은 걷잡을 수 없다.</p> <div contents-hash="9a3c29049fb8df69a3a3f1f29b6174a842e231ef8423de1904eb622af027beab" dmcf-pid="9rAQqa2XzQ" dmcf-ptype="general"> K-팝 외연 확장·팬덤의 변화…혼성그룹 성공 배경 </div> <p contents-hash="534383d55a03d30e5fcd23261bf242f9034846f2056fb3f9ba8c04d10ed728ec" dmcf-pid="2mcxBNVZuP"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는 2017년 카드가 데뷔한 이후 무려 8년만에 등장한 혼성그룹이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지금 이 시점에 등장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건 K-팝 지형과 팬덤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K-팝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그룹의 다양성은 팬덤이 혼성그룹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토양이 됐다.</p> <p contents-hash="509c764ade70323a40625041c3dbd4a2d34b826e3feb9a04becc4ce0ac6d3142" dmcf-pid="VskMbjf5z6" dmcf-ptype="general">임희윤 평론가는 “K-팝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면서 업계에선 해외 팬덤은 훨씬 다양한 취향을 가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난 2~3년 새 K-팝의 정의가 확장되며 다양한 형태의 그룹이 등장,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청각장애인 그룹 빅오션, 트로트 아이돌, 전원 외국인 그룹, 가상 아이돌, 커밍아웃한 멤버들이 속한 그룹 등 다채로운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d29b751aeeb2ffba9eaeb7a3615ceddb8b60a9939647005a0ec8ce1b0d639cb" dmcf-pid="fOERKA4138" dmcf-ptype="general">그룹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것은 일종의 생존전략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같은 빅그룹이 되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한 데다 ‘메인 스트림’ 입성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임 평론가는 “극소수의 팀만 살아남는 업계에서 신인 아이돌은 새로운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짜내 화제성을 가져야 한다”며 “그룹 형태의 변화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봤다. 혼성그룹 역시 마찬가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563cb1b8d4336370660d5d539b701baac2f61ecdf3f7c353ab2e277228f86e" dmcf-pid="4IDe9c8tp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 23)를 중심으로 뭉친 올데이 프로젝트 [더불랙레이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3650643stqz.jpg" data-org-width="1170" dmcf-mid="Z75OaHkP0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3650643st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 23)를 중심으로 뭉친 올데이 프로젝트 [더불랙레이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d705bc4f912183e0aa2b6feb5cb50f091a02eac7303a2c553c3b2bf95af07e" dmcf-pid="8tGwnyNfUf" dmcf-ptype="general">K-팝 그룹의 팬덤이 정서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점도 혼성그룹의 등장에 한몫했다. 현재의 팬덤은 ‘유사 연애’ 감정이 주를 이루던 시기를 지나 다른 시선으로 K-팝 그룹을 바라보고 있다. 정민재 평론가는 “이전엔 특정 멤버에 대해 유사 연애 감정을 가졌다면, 이젠 멋지고 예쁜 여성과 남성에 대한 동경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311426fc48320fcd7a406fe4721d366d2cf147e50440cfb6c8a03cfa714728b3" dmcf-pid="6FHrLWj47V" dmcf-ptype="general"> 기존 혼성그룹 방법론 벗어난 올데이 프로젝트 </div> <p contents-hash="8f1464c041ed37f30f8898c60a0a962f05915797d61a41e9b912a40dd1e84ce5" dmcf-pid="P3XmoYA872" dmcf-ptype="general">등장 타이밍으로만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을 다 설명할 수 없다. 이 팀이 가진 막대한 자본력을 통한 마케팅, K-팝 최초 재벌 3세의 데뷔라는 멤버 개인의 화제성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과 그룹이 가진 매력이다.</p> <p contents-hash="f2deeb7f44a8574cb364b62ea714e2c4666fab977761855cdda5b17d8b3d5178" dmcf-pid="Q0ZsgGc609" dmcf-ptype="general">이 팀은 기존 혼성그룹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태어났다. 1990년대를 관통해 2000년대 초반까지 등장한 룰라, 쿨, 코요태 등의 혼성그룹은 강력한 대중성을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파급력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당시 혼성그룹은 “멤버들의 개성과 합, 대중적이고 밝은 음악으로 승부”(임희윤 평론가)했고, “남녀의 음색이 어떻게 블렌딩 되느냐에 중점을 뒀다”(정민재 평론가)고 분석한다.</p> <p contents-hash="a7b7d6d2289495d6888939cf4b332a309c8326f3ea52c4ab76b0cd1818c2dc03" dmcf-pid="xp5OaHkPuK" dmcf-ptype="general">정민재 평론가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마치 세 명의 걸그룹과 두 명의 보이그룹을 보는 것처럼 그룹을 만들었다”며 “멋지고 예쁜 멤버들이 각자가 잘하는 것을 보여줘 여성 멤버가 나올 땐 걸그룹 같고, 남성 멤버가 나올 땐 보이그룹처럼 보이며 각각의 멋이 나온다”고 했다. 이 때문에 소구점이 다른 남녀 팬덤에 모두 다가설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8cc415337488bdf0b32bd416d492a6ea309618db5dfa40e5b416d8d8e32a2162" dmcf-pid="yjn23d7vub" dmcf-ptype="general">음악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페이머스’에 대해 “그룹의 정체성을 선명히 보여주는 곡”이라고 귀띔했다. 노래는 무직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 댄서블한 비트 위에 랩과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다.</p> <p contents-hash="c5cce5c92795ad465f7893a6d84ea928809cb84c4d291ca7ced3210223fcf136" dmcf-pid="WALV0JzTuB" dmcf-ptype="general">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다층적 레이어의 그룹을 묘사하듯 다양한 장르의 혼합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다크 팝과 얼트 알앤비, 레히오날 멕시칸, 라틴 팝 등과 곡 후반부 레이지까지 섭렵하며 멤버들의 개성을 부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민재 평론가도 “올데이 프로젝트는 멤버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준다”며 “저마다의 멋스러움으로 승부했던 1990년대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을 떠올리게 할 만큼 신선한 자극”이라고 호평했다.</p> <p contents-hash="da94d4d593ad02d333065568162516041c7cbe38d35720adf40d5bca521b6c0d" dmcf-pid="Ycofpiqy7q"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로 K-팝 업계에서 혼성그룹의 성공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팬덤의 변화, K-팝의 외연 확장, 다양성의 수용은 업계에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고 있다. 정 평론가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자리 잡으면 K-팝 업계에 또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봤다.</p> <p contents-hash="e34ab8229c2b3a4d15b3f22b749fe25855fed91b43a279f434360ad3efffcb4e" dmcf-pid="Gkg4UnBWFz" dmcf-ptype="general">다만 올데이 프로젝트의 안착 가능성은 좀더 두고 볼 필요는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프로젝트라는 이름처럼 개개인 멤버들이 자립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룹으로서 얼마나 장기적으로 음악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향후 이 팀의 활약 여부는 그룹으로서 정체성을 체화해 무대에 임하는 정도에 달려있다”고 봤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 7월 개봉..."평범한 일상의 힘" 06-26 다음 “에이즈 감염” 고백 하루 뒤 사망 프레디 머큐리, 수염에 감춘 비밀 (셀럽병사의 비밀)[종합]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