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올림픽 3연속 진출 꿈 무산… 강릉시청,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작성일 06-2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릉시청, 전북도청에 패하며 국가대표 문턱서 좌절<br>지난 평창·베이징의 영광 못잇고 밀라노행 도전 마감<br>전북도청, 세계주니어 우승 기세 몰아 올림픽 향한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6/0000312928_001_20250626150307389.jp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팀킴' 강릉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br><br>여자 컬링 강릉시청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3·4위 페이지게임에서 전북도청에 4-6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로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우리나라에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팀킴' 강릉시청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6/0000312928_002_20250626150307450.jpg" alt="" /></span><br><br>강릉시청은 김은정을 스킵으로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으로 구성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 팀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전북도청의 기세에 밀렸다.<br><br>9엔드까지 3-4로 끌려가던 강릉시청은 10엔드 후공에서 1점을 보태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 갔지만, 선공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마지막 스톤에서 전북 스킵 강보배의 완벽한 득점에 밀려 탈락했다.<br><br>전북도청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젊은 팀으로,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승리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결승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6/0000312928_003_20250626150307496.jpg" alt="" /></span><br><br>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br><br>경기도청은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7승 1패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2위 춘천시청과의 페이지 1·2위전에서 3-9로 대패하며 결승 직행 기회를 놓쳤다. 이날 오후 3시, 전북도청과 경기도청이 준결승에서 다시 맞붙는다.<br><br>한편, 남자부에서는 2위 서울시청이 1위 경북체육회를 7-6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패한 경북체육회는 준결승에서 의성군청과 대결해 마지막 한 장의 결승 티켓을 다툰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레데터, 프로당구 후원사로 합류...2025-26시즌 팀리그 공식 테이블로 06-26 다음 김용건 늦둥이 대신 손자 공개..'조선의 사랑꾼'이야 '슈돌'이야?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