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민·관·학, 한자리에 모였다"…S2W, 'SIS 2025'로 AI 산업전환 논의 본격화 작성일 06-26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00명 규모 기술 컨퍼런스 성료…보안 넘어 제조·유통까지 협업 가능성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a7WjZDxdy"> <p contents-hash="7d72e7054878d1df5f589d524d5ac178b4b1e80876522236ebb4587ed1b85f31" dmcf-pid="FNzYA5wMLT"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조이환 기자)S2W가 인공지능(AI)과 보안을 주제로 만남의 장을 열었다. 민간, 공공, 학계가 함께 기술 흐름을 공유하게 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556f41f1d7d45e59480205494cf8cfc086ad95df27d7039862b28325a108fc42" dmcf-pid="3jqGc1rRdv" dmcf-ptype="general">S2W는 26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SIS 2025: 무브먼트'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기업과 학계, 정부 기관의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2be95ff21ec49b23c72759c30a8b562e5766347213d576efa274b7994ed82ce2" dmcf-pid="0ABHktmeRS" dmcf-ptype="general">이날 서상덕 S2W 대표는 키노트 서두에서 이번 행사가 각기 다른 전문 분야들이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산업계, 학계, 공공 부문이 전환기적 상황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교류하지 않으면 중요한 기회와 위기를 모두 지나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7be7822f06f11dc70b7ea4f10ab167f17ae5883022aa11849ac9c7c326aa8f" dmcf-pid="pcbXEFsd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2W 'SIS 2025' 행사 (사진=S2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53226626fgtj.jpg" data-org-width="639" dmcf-mid="uL7c8rMU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53226626fg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2W 'SIS 2025' 행사 (사진=S2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bfb8b5d2d7f59f41120558a39b8d27d9baded3affde426b5706adc8ad73f9a" dmcf-pid="UkKZD3OJeh" dmcf-ptype="general">서상덕 "AI 생태계의 안보성과 산업성이 별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기술 간 경계를 넘는 통합적 시각이 더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IS가 단순한 기술 행사에서 나아가 구조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aa5d30fd26981d139b512cba80d5cf766b740da40b405314d9ce35299b57be4" dmcf-pid="uE95w0IieC" dmcf-ptype="general">이어 신승원 카이스트 교수가 키노트로 '혼돈에서 통찰로 :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다크웹과 암호화폐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 그의 경험은 정보 분석 자동화를 향한 시도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지식그래프(Knowlege Graph) 개념이 도입됐다.</p> <p contents-hash="9e0241a81cb933cc659dd6fc7ddf4dd51859d061160a66c70e117a9d08c33cfd" dmcf-pid="7D21rpCnMI" dmcf-ptype="general">신 교수는 미 국방 프로젝트 '메멕스'의 사례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화된 지식으로 연결하는 접근법을 설명했다. 다크웹에서 추출한 2천700만 개 페이지와 6천800만 건 문서를 분석하며 지식그래프 기반의 사이버범죄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54518f96e1bab1bb2f39b8b9193ea47f791fe87cb433fbc5e43ef0c8562a07c" dmcf-pid="zwVtmUhLiO" dmcf-ptype="general">이런 그래프 구조는 '질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 검색이나 거대언어모델(LLM)이 제공하지 못하는 '추론 경로'를 가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멕스는 미국 내 인신매매 탐지에도 활용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8d8f16920c1af0c4c85166162f87e0245176551891865cb5d4750c02772ea2" dmcf-pid="qm43O7Sg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2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53227922jwir.jpg" data-org-width="637" dmcf-mid="5HKZD3OJ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53227922jw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2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85bbe5042667113c56b0e65b2d31acc9e91f5adabafd6e197ee72932e93e33" dmcf-pid="Bs80IzvaLm" dmcf-ptype="general">신 교수는 "그래프는 특정 분야를 깊게 아는 박사과정생인데 비해 LLM은 상식이 많은 석사생 같다"며 "지식그래프는 설명력과 구조화를, LLM은 일반성과 보완적 연결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4981f6b9cfc293ac96cf74f4686466738201af7379050eb6f608f04f7a7d68e0" dmcf-pid="bO6pCqTNnr"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두 기술을 결합한 '그래프 기반 검색(GRAG)'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논문 저자-창업자 간 연결 관계를 그래프 기반으로 추적하는 사례를 들어 LLM 단독보다 높은 정확도와 해석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7017f7c7da313575d25253268fc667100bd6a1500c7f3c43a71818320db311f2" dmcf-pid="KIPUhByjMw" dmcf-ptype="general">또 신 교수는 그래프는 보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셜댓글 분석을 통한 여론 왜곡 탐지, NFT 사기 예측, 계정 탈취 패턴 분석 등 그래프 응용은 다각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5d50bca70dcc0028b5368887f66c7333aa82b999050338f9a00c7f6f79858858" dmcf-pid="9CQulbWAdD" dmcf-ptype="general">키노트 이후 행사는 키노트와 두 개 트랙 아래 총 여덟 개 세션이 운영됐고 에스투더블유의 솔루션 체험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무브먼트'는 데이터와 기술 트렌드의 흐름을 의미하는 올해의 핵심 테마였다.</p> <p contents-hash="5ae01e543fd7aff47848faca3da6b31cbc53a70121409bdf9c83f4fd3f312cc9" dmcf-pid="2hx7SKYcdE"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 트랙 1에서는 ▲기업 AI 전환 전략 ▲디지털 해양 사이버보안 ▲롯데멤버스 세그먼트랩 구축기 ▲합성 소비자 기반 시장조사 등이 발표됐다. 트랙 2에선 ▲AI 도입 비용과 대응 ▲AI 기반 가상자산 탈취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AI 개발의 윤리성 등 주제가 다뤄졌다.</p> <p contents-hash="1da2002cca3c2fe9f56983b8c6bdc5985f6c05eb7c8b8e92467b7b30846267fe" dmcf-pid="VlMzv9GkLk" dmcf-ptype="general">솔루션 체험 부스에서는 S2W의 경량형 생성 AI 플랫폼 'SAIP 라이트'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가 전시됐다. 특히 산업별 위협 탐지 기능이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8ebb3e854497752cdb815a075a0a83d9ddcc7bb1a9e7065b3532446381bd6d" dmcf-pid="fSRqT2HE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상덕 S2W 대표 (사진=S2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53229180kjdq.jpg" data-org-width="639" dmcf-mid="1e5OdSo9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53229180kj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상덕 S2W 대표 (사진=S2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8f1e12fc40881a0825c003839211f1c2a73c061e4f5d32268e93fb32515991" dmcf-pid="4veByVXDJA" dmcf-ptype="general">S2W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의 서상덕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미국의 팔란티어처럼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를 통해 구조화하는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는다. <span>초기에는 다크웹·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보안 중심의 사업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제조·유통·금융 등 민간 산업 전반으로 확장 중이다.</span></p> <p contents-hash="51f39966a8b754796b0a1fce9a77550ded14c2006c53314f349c42efee7d119e" dmcf-pid="8TdbWfZwMj" dmcf-ptype="general">현재 회사 측은 동남아·중동 지역 정부기관과의 기술 검증(PoC)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공 안보 시장을 교두보 삼아 민간 산업으로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d1c7732de3ba105741ccd3f01120ec6916cbad1824914fb54f7d6a6239250e2b" dmcf-pid="6yJKY45rRN" dmcf-ptype="general">서상덕 S2W 대표는 "SIS가 민·관·학이 함께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기술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뜻깊다"며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718ab8022a7829e75ade338e8d38f94a0248327a8ee0abd7178f895ab05c0bb" dmcf-pid="PWi9G81mMa" dmcf-ptype="general">조이환 기자(ianyhcho@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예은, BTS 진과 연락 끊겼나 “챌린지 요청 답 안 와” (두데) 06-26 다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변경’에 따른 발매 일시 중단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