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희귀질환' 극복한 양세욱,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작성일 06-26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불굴의 재활로 '의학적 기적'… 동·은메달 이어 패럴림픽 도전 예고<br>프레인스포츠 "희망 전하는 여정, 전폭 지원"… 양세욱 "메달보다 메시지 중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6/0000312937_001_20250626153510138.jp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장애인 역도 선수 양세욱이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br><br>양세욱은 26일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선수 활동 지원을 받게 됐다.<br><br>프레인스포츠는 "양세욱은 2015년 추락사고로 하반신 완전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불굴의 극복 의지와 재활 노력 끝에 다시 걷게 된 '의학적 기적의 주인공'으로 불리고 있다"고 소개했다.<br><br>재활 과정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역도는 양세욱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는 장애인 역도에 입문한 지 단 2주 만에 2024년 추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존재감을 알렸고, 2025 장애인역도회장배대회에서는 파워리프팅 은메달과 웨이트리프팅 동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br><br>특히 양세욱은 신체 접촉만으로도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희귀 질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을 앓고 있음에도 역도를 통해 한계를 이겨내며 스포츠계에 감동을 안기고 있다.<br><br>프레인스포츠 김평기 대표는 "추락에서 기적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모든 역경을 극복한 양세욱의 여정은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그의 안정적인 재활과 선수 생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양세욱은 "시련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최종 목표는 패럴림픽 메달 획득이다. 기록을 위한 경쟁이 아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전했다.<br><br>사진=프레인스포츠<br><br> 관련자료 이전 철인 3종 유망주 전태일,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06-26 다음 존 존스, 갑작스러운 은퇴 이틀 만에 일자리 구했다... 건강보조식품 회사 공동 소유주로 제2의 인생 돌입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