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온큐, 韓 정부 투자 첫 상용 양자컴퓨터 '낙점' 작성일 06-26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TI와 양자컴퓨터·슈퍼컴퓨터 연동 통한 실질적 연구 성과 기대<br>전세계 양자컴퓨터 기업들, 한국 정부 프로젝트에 도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zoLWj4R9"> <div contents-hash="f3765f5a81cb5798c2511705ae411eb42b5a3bdedfdf67259602b995ec563dc1" dmcf-pid="VMqgoYA8MK" dmcf-ptype="general"> <p>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첫 양자컴퓨터 도입 사업의 승자가 됐다.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신약 개발, 신소재,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강화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aef3142e24a04f09bb1628acf86596481a50000b7ac2a479c4ff5e7e222a49" dmcf-pid="fRBagGc6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우측 오른쪽 두번째)과 이식 KISTI 원장이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행사장의 아이온큐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akn/20250626160131577zgew.jpg" data-org-width="745" dmcf-mid="9ZDFtRUl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akn/20250626160131577zg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우측 오른쪽 두번째)과 이식 KISTI 원장이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행사장의 아이온큐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ba73bc81253f41d9daecd8cf718ab4c5f2e6cf34f6f953a5049f109a40b285" dmcf-pid="4ebNaHkPRB" dmcf-ptype="general">26일 과학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482억원 규모의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아이온큐(IonQ)·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재단은 지난달 사업 접수를 마무리하고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이런 결론을 내리고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b19477f5829b8e40615c3f25e3fee0df2bdec2e96dc469967a71705e8dbd97e1" dmcf-pid="8dKjNXEQMq" dmcf-ptype="general">이번 사업은 50큐비트 이상이면서 큐비트 충실도 99.9% 이상, 얽힘 게이트 충실도 99%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고성능 슈퍼컴퓨터(HPC)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하는 내용이다. 국내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양자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 기간은 2029년 1월까지 3년 9개월이며, 총 482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p> <p contents-hash="45503268b6f711e284e15e8d0fd5ebbf7f61aedf492585226f40d400775f0aea" dmcf-pid="6J9AjZDxez" dmcf-ptype="general">국내에는 연세대학교가 보유한 IBM의 127큐비트 양자컴퓨터인 '시스템원'이 가동 중이지만 양자컴퓨터를 통한 연구를 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부 차원의 양자컴퓨터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p> <p contents-hash="09b717f9de868204a583dc020458651b8e33364d95c8e2b11ae65747e20284c9" dmcf-pid="PFlBqa2XL7" dmcf-ptype="general">이에 전 세계를 대표하는 양자컴퓨터 기업들이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p> <p contents-hash="95dcf25789c7043a90a0cf8ba0ebc17f54f33e98fd4895902018605aace4ae90" dmcf-pid="Q3SbBNVZJu" dmcf-ptype="general">최종 선정된 아이온큐는 KISTI와 손을 잡았다. IBM은 기존 협력관계인 연세대학교와 함께 사업 수주에 나섰다. 핀란드의 IQM과 미국의 리게티(RIGETTI COMPUTING)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p> <p contents-hash="ca4e66513e0297c18cf9f5dc9d32710b1b1edfbe84f376b1a5eb64167d404f21" dmcf-pid="x0vKbjf5JU" dmcf-ptype="general">IBM, IQM, 아이온큐, 리게티는 2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퀀텀코리아 2025 행사'에도 참가해 각자의 양자컴퓨터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71b2863be259ff4ea9df54be3eab3103963f6c81d7c781c8548bc271f85ab9e4" dmcf-pid="yNPmrpCndp" dmcf-ptype="general">과학계에서는 KISTI의 손을 잡은 아이온큐가 우세했다는 견해가 많았다. KISTI가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데다 과학계 계산 컴퓨팅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운영을 위한 드림팀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ab224dcb2c97f2751982dc6ecde3376bd0a0420ef4df0424e91d239cc536bcd4" dmcf-pid="WjQsmUhLR0" dmcf-ptype="general">KISTI가 도입 예정인 엔비디아 GPU를 사용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가 가동한다면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와 함께 사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양자 서비스형 플랫폼(QaaS, Quantum as a Service)'을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은 국내에 설치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양자 알고리즘 연구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709e7df6b31f9d7fede5be63be57edd89c7e22b179288b0b2dbe774aa2ae809c" dmcf-pid="YAxOsuloi3"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는 이미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를 결합한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IBM은 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RIKEN)와 함께 미국 외 지역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투(Quantum System Two)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일본이 자랑하는 슈퍼컴퓨터인 후가쿠(Fugaku)와 함께 양자 및 슈퍼컴퓨터 통합 활용 기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인 156큐비트급 양자컴퓨터와 세계 10위권 내의 슈퍼컴의 결합인 셈이다.</p> <p contents-hash="ac788d9c658541f14cf5b0b334725d14a3c133d27183b1cdaafa103776290c5f" dmcf-pid="GcMIO7SgLF" dmcf-ptype="general">최근 아시아경제가 주최한 미래기업 포럼에 참석한 백한희 IBM 박사는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가 결합하면 양자컴퓨터의 실질적인 활용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contents-hash="d08e4ab2e2731980094abe4522b4cc6fb3db0f2665604a79b4e471226e8d135d" dmcf-pid="HkRCIzvaJt" dmcf-ptype="general">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전자, 이동식 스크린 장악… LG 스탠바이미부터 스마트모니터 스윙까지 06-26 다음 [NDC 2025] 좌초하던 ‘쿠키런: 킹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유는?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