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뉴로핏, 일라이릴리와 데이터 공유 계약...보스턴 이어 뉴올리언스서도 만난다 작성일 06-26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pBiTaVhG"> <div contents-hash="cb5c65cc6ec045ff4013d670dce5106c53eb14964f3ad7d6462aba0626bae096" dmcf-pid="W7UbnyNfSY"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6월19일 15시59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daef8c8d0b9501ccd841079abce7b2d29a3269c54c8933518bb1ae1e6603eaca" dmcf-pid="YzuKLWj4vW" dmcf-ptype="general">[보스턴(미국)=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7월 상장을 앞둔 뉴로핏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의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뉴로핏은 일라이릴리와 연구 계약에 이어 데이터 계약까지 진행하며 연내 추가 계약 가능성을 높이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1bf659e3b203123059d3db11e22d03e45ad225bf205b92363069dd4fe36a80ab" dmcf-pid="Gq79oYA8hy" dmcf-ptype="general">특히 일라이릴리 ‘키순라’의 부작용 모니터링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뉴로핏의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등 부작용 발생률이 27%인데다 최근 유럽에서 승인을 거부당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뇌 영상 플랫폼 등의 조력이 필요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a5b3b3da620eb46ea33a99752ef09e05933efcf0f15a0a0a82f3e42962077b18" dmcf-pid="HBz2gGc6WT" dmcf-ptype="general">문영준 뉴로핏 최고사업책임자(CBO)는 18일(현지시간) 팜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일라이릴리와 데이터 트랜스퍼 계약을 맺어서 함께 협력하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8ac6a364d0dcf910002e0022aab347c6513b2e16babb02c6a4227d64a626e11" dmcf-pid="XbqVaHkPCv" dmcf-ptype="general"><strong> 뉴로핏, 일라이릴리 사로잡은 비결은</strong></p> <p contents-hash="6c42b46767653dff20f348ddd42ea0ecb53585950e364c05285ade888873733a" dmcf-pid="ZKBfNXEQyS" dmcf-ptype="general">문영준 뉴로핏 최고사업책임자(CBO)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올해 바이오USA 행사장 미팅를 포함해 일라이릴리와 10건 이상 협의를 진행하며 추가 계약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미국핵영상학회에서도 릴리와의 후속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8a0d7076619540301efe3e3fc8ecc40a1fa6c4ee65423d1db1de7504df65e7d" dmcf-pid="59b4jZDxTl" dmcf-ptype="general">릴리는 PET 검사(양전자단층촬영) 쪽 임상 데이터를 뉴로핏 AI 분석 소프트웨어에서 학습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PET 검사는 뇌 내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분포와 축적을 시각화해 알츠하이머병 확진에 사용하는 영상 검사다.</p> <p contents-hash="49b39a281f8be43eb083e0c097e9c1fa53b4e37b93bdaaf869b654f9934f9884" dmcf-pid="1eMnCqTNvh" dmcf-ptype="general">일라이릴리와의 협력 과정에서 문 CBO는 “릴리는 작년부터 협약이 시작됐다”며 “릴리와 미팅만 10건 이상했고 바이오USA가 끝난 후 이어지는 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 2025)에서 또 미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494c53ccf0dde99a1e9d78305713692e885f60a73edd8c6c41a7d2fdaf6650" dmcf-pid="tdRLhByj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영준 뉴로핏 최고사업책임자(CBO)가 18일(현지시간) 바이오USA 한국관에서 팜이데일리와의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승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Edaily/20250626155926467dpka.jpg" data-org-width="481" dmcf-mid="P1ayqa2X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Edaily/20250626155926467dpk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영준 뉴로핏 최고사업책임자(CBO)가 18일(현지시간) 바이오USA 한국관에서 팜이데일리와의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승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4eaaefd0ad55e322f554b94ef403b0e0000f69eeff0f3e79ad210cc6cb9e572" dmcf-pid="FJeolbWAlI" dmcf-ptype="general"> 뉴로핏이 일라이릴리와의 협업에서 주목받는 핵심 요인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문영준 뉴로핏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이코 매트릭스는 아리아(알츠하이머 치료제 부작용)만 보는데, 저희는 아밀로이드 펫과 MRI 마커 등 추가적으로 분석한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f22b062b547b71810a23931b08ac1c8ac6780c9a647f4c4442797d5956d5914a" dmcf-pid="3idgSKYcSO" dmcf-ptype="general">특히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문 CBO는 “투약 전 환자의 치료제 처방 적격성을 판단하고, 투약 중 치료제로 인한 뇌출혈 및 뇌부종 등 ARIA를 모니터링하며 투약 후에는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에 따른 치료제 투약 효과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873cdd6fab77de97c61d6c2675976b496801507ff7cf6188f468051d36601b" dmcf-pid="0nJav9Gk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라이릴리 미국 보스턴 지사 건물 전경 (사진=김승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Edaily/20250626155928356ahpx.jpg" data-org-width="496" dmcf-mid="Q2NWBNVZ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Edaily/20250626155928356ah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라이릴리 미국 보스턴 지사 건물 전경 (사진=김승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e05c48856b9aa475319a9014e7bd1842c3dbaf25b0732cc6cbf4e0560f8afde" dmcf-pid="pLiNT2HEhm" dmcf-ptype="general"> 일라이릴리 측이 이렇게 서두르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유럽연합(EU)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3월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 승인을 거부했다. 중증 뇌부종의 위험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미치는 치료의 작은 영향보다 크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서다. </div> <p contents-hash="d036b5e23b0f8b44ce83565be0c9d64815e192232bbb0b5e0b263c63a1991773" dmcf-pid="UonjyVXDvr"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키순라의 부작용 때문에 뉴로핏 SW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위원회(EC)이 최종적으로 키순라 승인을 거부하면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켐비’가 EU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경쟁에서 앞서게 될 가능성도 있어서다.</p> <p contents-hash="e94d6c8eb3546e7c91b1b56ccdedc4ba131286b223dcdd345fc4a490d6066b8f" dmcf-pid="ugLAWfZwCw" dmcf-ptype="general">릴리 관계자는 “CHMP의 의견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과가 바뀔지는 미지수다.</p> <p contents-hash="30c41adcc8c6187076b65eebbb1d826aae0903810c0e40d8ef7a2a599dbe449b" dmcf-pid="7aocY45rSD" dmcf-ptype="general"><strong> 향후 추가 계약 가능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빅파마는</strong></p> <p contents-hash="2fcdfa1379778dfed045ebe95ab85cdb6baaeb94445ab6e44f89707aad98f5e2" dmcf-pid="zNgkG81mWE" dmcf-ptype="general">뉴로핏은 일라이릴리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파트너는 로슈다. 로슈의 주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는 간테네루맙과 트론티네맙이 있다. </p> <p contents-hash="0880bd0036bc37f1d5fac9ec510717859045d4c272630099b82727fb7316b68d" dmcf-pid="qjaEH6tsvk" dmcf-ptype="general">문 CBO는 “로슈와 데이터 트랜스퍼 계약을 맺어서 10번 이상 바이오USA에서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8f688e16d6d32c078733334f1dc9d05bf9dc8b2792401775f90cf8f90a36c6" dmcf-pid="BLiNT2HE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로핏 아쿠아 AI 뇌 영상 분석 제품을 보고 있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로핏)"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Edaily/20250626155930788rnfl.jpg" data-org-width="463" dmcf-mid="x31UMCiB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Edaily/20250626155930788rn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로핏 아쿠아 AI 뇌 영상 분석 제품을 보고 있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로핏)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d5927b5acd9ef453ccc835b8d4419a6fee25a451a36f1f411b95ca006a57cc5" dmcf-pid="bonjyVXDWA" dmcf-ptype="general"> 로슈와의 협력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로슈 같은 경우에는 치료제 임상에서 유래한 MRI 데이터를 이제 저희가 받아서 이제 밸리데이션도 하고 그다음에 로슈 측에서도 밸리데이션을 할 것”이라며 “내부 검증을 거칠 거고 그게 되면 사업 협력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5ee37211471af29641d86442edf9a293ba140ec39aace5ab70109fb801fd204d" dmcf-pid="KgLAWfZwvj"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로슈의 간테네루맙와 트론티네맙은 키순라, 레켐비와 다르게 아직 FDA 승인을 못받은 임상 중인 약물”이라며 “임상 중인 약물과 저희 뇌 영상 분석 플랫폼이 결합하면 이게 ‘동반진단’이 되는 것이다. 효과가 확인되면 FDA에 동반진단으로 처방하는 것을 허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9b896e4cf2dc39ea914ab281ababae37127f91a6a882cfa39b2093985d498fb" dmcf-pid="9aocY45ryN" dmcf-ptype="general">특히 알츠하이머 관련 AI 영상 분석 분야에서 FDA 동반진단을 받은 사례가 아직 없다는 점은 뉴로핏에게 선점 기회를 제공한다. 문 CBO는 “경쟁사 중 FDA에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AI 뇌영상 분석으로 동반진단을 받은 사례는 아직 없다”라며 시장 선점 가능성을 시사했다.</p> <p contents-hash="b0faf6792e6ec474017fa225ed7d4f631863be0b85950f5b470f5e1c7db0d743" dmcf-pid="2NgkG81mha" dmcf-ptype="general">김승권 (peac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대호, 배우 옥자연과 묘한 분위기…"설레가지고" 얼굴까지 빨개졌다(나혼산) 06-26 다음 방송채널 시작 30주년…업계 "방송-OTT 간 규제 형평성 맞춰야"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