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펜싱 영웅' 오상욱 거리…"지역 자긍심 세운다” 작성일 06-2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전대 서문 일원 900m 구간…관광 명소화도 병행 추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6/0008335828_001_20250626164415635.jpg" alt="" /><em class="img_desc">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오상욱 선수가 26일 용운동 용수골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오상욱거리’ 명예도로 선포식에 참석한 모습. (대전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em></span><br><br>(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6일 용운동 용수골어린이공원에서 ‘오상욱거리’ 명예도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br><br>이날 행사는 오상욱 선수와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펜싱 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H브라스팀의 관악 5중주, 매봉중학교 펜싱부의 사브르 시범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기념 촬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br><br>특히 선포식 이후 이어진 오상욱 선수의 팬사인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br><br>‘오상욱거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펜싱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상욱 선수의 도전정신과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전대학교 서문 대학로 일원(용운주공2단지~마젤란아파트 삼거리 인근, 약 900m)에 지정됐다.<br><br>구는 이번 명예도로 지정에 따라 도로명판 11개소와 안내판 1개소를 설치했으며, 향후 글자조형물, 캐릭터, 포토존, 그림자조명 등을 조성해 ‘오상욱거리’를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br><br>오상욱 선수는 “고향 대전에 제 이름이 새겨진 도로명주소가 생겨 감격스럽고, 펜싱에 대한 열정과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펜싱 역사의 한 페이지를 더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br><br>박희조 동구청장은 “오상욱거리 조성은 지역 체육인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물과 자산을 활용한 도시 마케팅을 통해, 문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양궁 김우진·피겨 차준환·육상 김국영 등 13명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선출 06-26 다음 주민규, 홍명보호 추가 승선…강상윤·모재현 첫 발탁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