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타슈켄트서 개막…북한 6명 출전 작성일 06-26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한국, U-19·U-15 부문에 남녀 대표팀 파견해 아시아 정상 도전<br>북한, 내년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2028 아시아선수권 개최 예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6/AKR20250626152700007_01_i_P4_20250626171933898.jpg" alt="" /><em class="img_desc">타슈켄트에서 훈련 중인 우리나라 U-19 대표팀 선수들<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아시아 탁구 차세대 선수들의 잔치인 제29회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이 26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올렸다.<br><br>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은 이전 대회까지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선수권대회로 불렸으나 국제탁구연맹(ITTF)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세계 유스 챔피언십'으로 명칭을 바꿈에 따라 타이틀을 변경했다.<br><br> 이 대회는 중국과 한국, 일본 등 탁구 강국이 몰려 있는 아시아권의 유망주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미래 세계 탁구의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br><br> 이번 대회에선 주니어(U-19)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카데트(U-15) 남녀 단식과 남녀 단체전이 진행된다.<br><br> 단식과 단체전에는 엔트리 등록 선수가 모두 뛸 수 있으나 U-19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은 국가별로 두 조씩만 출전한다.<br><br>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U-19 부문에 김가온(한국거래소), 최지욱(대광고), 권혁, 이정목(이상 대전동산고·이상 남자)과 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이다혜(대한항공), 문초원(상서고·이상 여자)을 파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6/AKR20250626152700007_02_i_P4_20250626171933921.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 유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탁구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또 U-15 부문에는 이승수, 이현호(이상 대전동산중), 김려원, 장하민(이상 장흥중·이상 남자),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혜린(호수돈여중), 서아영, 김민서(이상 청양군탁구협회·이상 여자)가 참가한다.<br><br> 주니어 대표로 3회 연속 출전하는 김가온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으로 활약해온 기대주들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br><br> 주니어만 치르는 복식에선 김가온-최지욱, 권혁-이정목(이상 남자) 조, 박가현-유예린, 이다혜-문초원(이상 여자)조로 구성했다.<br><br> 혼합복식은 김가온-박가현, 최지욱-유예린 조가 중국, 일본을 넘어 우승을 노린다.<br><br> 우리나라는 중국 충칭에서 열린 작년 대회 때 U-19 부문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 여자 동메달, U-15 부문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br><br> 이번 대회는 연말에 열리는 세계 유스 챔피언십 예선도 겸한다.<br><br> 단체전 우승팀과 단식 상위 2명에게 세계 유스 챔피언십 자동 출전권을 준다.<br><br> 내년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과 2028년 아시아선수권 개최국인 북한도 U-19 부문에 남녀 각 3명 등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br><br> 단식에는 전주평, 림태권, 서주강(이상 남자)과 조홍림, 계영경, 방례웅(이상 여자)이 출사표를 던졌다.<br><br> 남자복식에 전주평-서주강, 여자복식에 조홍림-계영경, 혼합복식에 전주평-조홍림, 서주강-계영경 조가 각각 참가한다.<br><br>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을 포함해 40여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내년 평양 유스 챔피언십과 2028년 아시아선수권과 관련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br><br> 북한은 작년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ATTU) 총회 때 두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br><br>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협회 직원 1명을 파견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평양 대회와 관련해 별도 논의가 없을 것으로 안다"면서 "오는 10월 인도 아시아선수권 때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북한의 대회 준비 상황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젠지·T1, LCK 대표로 2025 MSI 출격… 2연패·왕좌 탈환 정조준 06-26 다음 양궁 김우진, 육상 김국영, 피겨 차준환 등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13명 확정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