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명 뿐인 48번째 혈액형…비밀 풀렸다 작성일 06-26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프랑스 68세 여성, 유전적 돌연변이로 특이 혈액형 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rMRX9GkMI"> <p contents-hash="af27f016f10b21c44fe8fe082ec3b4a3a1bda85a87914abad8a35a4feebb4e85" dmcf-pid="fmReZ2HEeO"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프랑스 과학자들이 카리브해 과들루프 섬에 거주하는 한 여성에게서 새로운 혈액형을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ad31d0bc2115a7b80d11b499ead8b673a342212ccba2e7412dc1910128fa49d9" dmcf-pid="4IJit45rRs"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68세 이 여성은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혈액형을 지녔다. 이 혈액형은 여성의 고향 섬 이름을 따서 ‘과다 음성(Gwada negative)’으로 명명됐다. </p> <p contents-hash="0522a8e954e7e1f07bdee729130ced295251ea3fb513bc11e937f8ae5d0cca43" dmcf-pid="8CinF81mLm" dmcf-ptype="general">이 혈액형을 발견한 프랑스 혈액청(EFS) 연구진은 지난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수혈학회(ISBT) 총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fd91414273857df9532d549a6f2d026883225a58d61e7b70693923d7d7700a" dmcf-pid="6hnL36ts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72040626xbsi.jpg" data-org-width="640" dmcf-mid="77DGiOdz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72040626xb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0fdc3cebe68eafab767bd7e7c4246612cfda9b8bada711fdf819f1a01f6002" dmcf-pid="PlLo0PFOJw"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EFS 의생물학자 티에리 페이라드 박사는 2011년 이 여성을 처음 만났다. 당시 그녀는 파리에 거주하며 수술 전 정기 검사를 받고 있었지만 일치하는 혈액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때까지 의술로는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이후 8년 동안 이 여성의 혈액형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p> <p contents-hash="9941f82d42a6b9e406ac019ee6b58082e036fb3327b21583f8d85067010d0c1b" dmcf-pid="QSogpQ3Id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019년 DNA를 더욱 빠르고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고처리량 DNA 시퀀싱’을 통해 이 여성의 혈액을 다시 분석했다. 이후 2년간의 심층 연구를 통해 전체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적 돌연변이를 밝혀냈다.</p> <p contents-hash="b60dac20858346322fe095017ff88c09b4b06a66faf9a3a02f276d979395350f" dmcf-pid="xvgaUx0CeE" dmcf-ptype="general"><strong>일반적으로 ABO·Rh 분류법으로 분류하나 새 혈액형 속속 발견</strong></p> <p contents-hash="8ff619f2182ee3fad882c0acf963c83aba108d3ac6b9f305092f9b24b2ab8fa2" dmcf-pid="yPF3AyNfik" dmcf-ptype="general">인간의 혈액형 분류는 혈액 내 적혈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생물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는 1901년에 최초로 지금까지 가장 잘 알려진 혈액형 체계인 ABO 분류법을 고안해 1930년 노벨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297fe8f3cc026f5b3c8f283816fffec7613fbf56a64623aabcd5bdddb5a07a14" dmcf-pid="WQ30cWj4nc" dmcf-ptype="general">고전적인 ABO 혈액형 시스템은 사람의 혈액 세포에 A와 B 항원 중 하나만 있는지, 둘 다 있는지, 아니면 전혀 없는지를 나타내서 분류한다. 두 번째로 잘 알려진 혈액형 시스템은 혈액 속 단백질의 유무에 따른 분류로, ‘Rh 양성(+)’ 또는 ‘음성(-)’로 나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8d3b00c7a94682fe4faab3c6b0d4561441a17972b8d52444c532110dc5d42a" dmcf-pid="Yx0pkYA8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BO식과 Rh식의 조합으로 8개의 주요 혈액형이 정해졌다.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72041865iupy.png" data-org-width="640" dmcf-mid="zW38T7Sg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ZDNetKorea/20250626172041865iup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BO식과 Rh식의 조합으로 8개의 주요 혈액형이 정해졌다.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9ea6c0e9b624b95eb78acadd9dd4d828865a949a1a01bf9e4c25582edf17e7" dmcf-pid="GMpUEGc6ej" dmcf-ptype="general">ABO식과 Rh식의 조합으로 8개의 주요 혈액형이 정해졌다. 하지만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혈액형 시스템이 수십 개 있다. 2024년 국제수혈학회(ISBT)는 45개의 혈액형을 인정했고 이후에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과다 음성 혈액형은 48번째 혈액형이다.</p> <p contents-hash="751e484685b7cef91c78a1c87cacef649005a83961d043a3bad79a193c1987d9" dmcf-pid="HRUuDHkPiN" dmcf-ptype="general">페이라드 박사는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로 보인다”며, “그녀는 혈액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그 자신뿐인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3ffe6a47dd55adb20ef5aad6e2991105008baf88cc62f55c2f92158a294b8d1" dmcf-pid="Xeu7wXEQea" dmcf-ptype="general">연구진의 다음 목표는 이 새로운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혈액형은 유전적 특성이 있어 같은 조상을 가진 집단에서 흔히 발견되기 때문에 연구팀은 과들루프의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201e4da8904a65c22e3d7671111a6214d0d3334fcb60e94a0ed4db75794f9fe" dmcf-pid="Zd7zrZDxRg" dmcf-ptype="general">EFS는 "새로운 혈액형을 발견한다는 것은 희귀 혈액을 가진 환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p> <p contents-hash="0306736da8f617f122939d291675739afa248eaac653352ae9d47de887f95bf0" dmcf-pid="5rMRX9GkLo"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과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코시바 후우카x사토 타케루 '내남결' 일본판 어떨까(종합) [Oh!쎈 현장] 06-26 다음 젠지·T1, LCK 대표로 2025 MSI 출격… 2연패·왕좌 탈환 정조준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