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이템으로 변주 가능해” 日 ‘내남결’…세계로 향한다[종합] 작성일 06-26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3zSHKYc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cea6fc3c1d4df215118658823ca4f2b0ea05130a2b528ecd9236fa8f509ba1" dmcf-pid="V0qvX9Gk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포스터.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73324824mcae.jpg" data-org-width="900" dmcf-mid="FM487RUl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73324824mc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포스터. 사진 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823812f417cd93c95d77e1ce3a69acc2afb770bbe234a807a5956c8271c94f" dmcf-pid="fpBTZ2HEEB" dmcf-ptype="general"><br><br>일본만의 감성이 담긴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한국과는 다른 또다른 새로움을 가지고 돌아온다.<br><br>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 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일본 배우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를 비롯해 작품의 책임 프로듀서 손자영이 참석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bb93347301e75c56a24833241e00453708ceb3166ada03beb3d0d45428cee2" dmcf-pid="4Uby5VXD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스터.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73326208kzac.jpg" data-org-width="1100" dmcf-mid="3jtFT7Sg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73326208kz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스터.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24471f0a73cf886b11ea3007000af16e4c22413c63ff50b0d04657f63d42af" dmcf-pid="8gk8erMUIz" dmcf-ptype="general"><br><br>동명의 네이버 웹소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CJ ENM이 협력해 선보인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와 감성에 따라 스토리가 재구성될 예정이다.<br><br>이날 손자영 프로듀서는 “내가 원작 웹소설을 사고 한국판을 계획할 때 웹툰으로 출시가 됐고 일본에서 히트를 쳤다”며 “일본에서 기획을 하면 어떨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br><br>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한국 드라마계에서 만든 최초의 J-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보통 리메이크 형태를 많이 띄는데 일본판 ‘내남결’은 한국판이 촬영되기 전부터 기획됐기에 일본버전 오리지널 드라마”라며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도고 도전이고 K드라마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br><br>이어 일본판과 한국판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한국판이 통쾌하고 사이다같은 직접적인 재미를 준다면 일본판은 인물의 관계, 심리, 깊은 감정을 보여준다”며 “주인공의 운명을 인생 시나리오로 보여드리는 특징적인 설정을 추가했다. 하나의 연극무대를 영상적으로 보여주고 인생의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던 여자가 자리를 되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66b49fc5da3cd6e2994aef56e7c2aa073744e15af4c4865483ac07a940887e" dmcf-pid="6aE6dmRum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주연배우 코시바 후우카(위)와 사토 타게루 .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73326566dwzt.jpg" data-org-width="900" dmcf-mid="0otFT7Sg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khan/20250626173326566dw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주연배우 코시바 후우카(위)와 사토 타게루 . 사진 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845a83ea41610869ba38ab90fdeba6cd25ca64ec83bb65aeb4d729c93d58e8" dmcf-pid="PNDPJse7ru" dmcf-ptype="general"><br><br>드라마의 주연은 일본 현지에서 주목받는 배우 코시바 후우카와 사토 타케루가 맡았다. 절친과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후 목숨을 잃고, 10년 전인 27세로 회귀하는 칸베 미사 역을 맡은 코시바 후우카는 캐릭터에 대해 “두 번째 인생에서 복수를 결의하는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는 강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라고 전했다.<br><br>사토 타케루는 칸베 미사가 다니는 기업 회장의 손자인 스즈키 와타루로 분한다. 사토 타케루는 캐릭터를 구성하기 위해 “커다란 중심축을 만들기로 했다”며 “미사의 행복을 위해 내 목숨을 사용하겠다고 결심한 남성이다. 중심축을 가져가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거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br><br>두 사람은 작품에 참여하기 전에 ‘한국 버전의 드라마를 봤냐’는 질문에도 답했다. 사토 타케루는 “첫 미팅을 하기 전에 작품을 봤다”며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싶어서 시나리오 미팅을 할 때 좋은 점을 보다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협의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어 코시바 후우카는 “감독님이 첫 미팅에서 한국판을 보지 마라고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봤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끄는 장면을 일본판에도 표현해야겠다 싶어서 참고했고, 일본판에서는 일본의 감정과 정서를 잘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봤다”고 전했다.<br><br>함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점은 일본과 다를 바가 없지만, 언어적인 문제도 피해갈 수 없었을 터. 사토 타케루는 일본과 한국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냐는 질문에 “스태프들과 소통에서 언어가 다르니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말을 하고자 하는 방향을 알겠더라. 같은 것을 만들고 같은 곳으로 나아가는 공통점으로 이야기하다 보니 언어적으로 힘들지는 않았고 오히려 서로 이해가 잘 됐던 것 같다. 연기하기도 편했다”고 했다.<br><br>이어 코시바 후우카는 작품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촬영이 끝날때마다 ‘잘했다’고 하려고 다가와 주시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해주셨다. 굉장히 세세한 표현에 언어의 벽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연기하는 것에 감정을 잘 이해해줘서 이런 불안감을 부수게 됐다”고 말했다.<br><br>끝으로 이들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본판 드라마의 주연이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예상되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코시바 후우카는 “부담이 굉장히 컸다”면서도 “일본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고 후반부는 일본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가 있다. 한국판을 이미 본 팬들도 즐겨주실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손 프로듀서는 “같은 아이템으로 이런 변주가 가능하다는 걸 보시고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br><br>‘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6월 27부터 매주 금요일 2화씩 공개된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선화 주연 코믹 호러 ‘교생실습’ 예매 오픈 4분30초 만에 전석 매진 06-26 다음 이용식, 출산한 딸 위해 한 상 가득 “이젠 뽀식이 할아버지”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