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최윤진 “원저작자 은폐 NO…감독 크레딧 복원 원해” [종합] 작성일 06-26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gYUfa2XS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9bf97581df2d7ad6ec253bc73fa1bbd591903be9d521ee17f46f78ac32e262" dmcf-pid="PaGu4NVZ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소주전쟁' 감독 해고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열렸다. 최윤진 감독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6/"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ilgansports/20250626174032340bksq.jpg" data-org-width="800" dmcf-mid="WJSppQ3I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ilgansports/20250626174032340bk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소주전쟁' 감독 해고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열렸다. 최윤진 감독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6/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f80a72400b376ec8f6ed5c8951ebe7f8bde4a6d2725a5932b52d6fb5eb39308" dmcf-pid="QNH78jf5Tt" dmcf-ptype="general"> <br>영화 ‘소주전쟁’ 제작사와 분쟁 중인 최윤진 감독이 감독직 해촉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최 감독은 “제작사의 지속적인 갑질”이라고 주장하며 문체부 진상규명과 국회의 재발 방지 제도화, ‘소주전쟁’의 감독 크레딧 복원을 요구했다. <br> <br>최윤진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 회의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소주전쟁’ 감독해고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br> <br>이날 최 감독은 지난달 30일 ‘소주전쟁’이 개봉하고 한 달 여가 지나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연출한 영화가 감독인 저 없이 개봉하는 걸보니 억울함이 컸다. 감독에게 영화는 자식과도 같은 존재라 영화 상영 기간에는 기자회견으로 작품에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r> <br>이어 최 감독은 ‘소주전쟁’ 제작사 대표가 촬영 하루 전 조감독을 부당 해고하고, 투자사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시나리오 기획개발비 상환 비용을 미지급했으며, 연출 계약을 위반하며 감독을 편집 과정에서 배제한 채 후속 편집을 진행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갑질 횡포’를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통화 녹취와 메시지 캡처 등 자료도 공개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32b8c298feebedb8f8f5a6754e98458bfa99d8c77f5b74bb4e8e1e95217e57" dmcf-pid="xjXz6A41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소주전쟁' 감독 해고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열렸다. 최윤진 감독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6/"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ilgansports/20250626174032636orln.jpg" data-org-width="800" dmcf-mid="YKqeerMU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ilgansports/20250626174032636or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소주전쟁' 감독 해고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열렸다. 최윤진 감독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6/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dbe8eceef9950ae3efa13e299db605923b7c03da551b7ba19f76643fb90e24" dmcf-pid="ypJESUhLC5" dmcf-ptype="general"> <br>현재 최 감독은 ‘소주전쟁’ 제작사 더램프와 감독 계약 해지를 둘러싼 갈등 중이다. 더램프 측은 당초 계약 당시와 달리 ‘소주전쟁’ 시나리오가 최 감독의 단독 각본이 아닌 정황을 확인하고 감정 등 조사를 거친 뒤 그를 감독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촉 전까지 촬영 현장에서의 기여도를 감안해 더램프 측은 그에게 ‘현장 연출’ 크레딧을 부여했으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채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고 ‘소주전쟁’은 최은진 감독을 현장연출이라고 표기해 개봉했다. <br> <br>이와 관련 최 감독은 “제작사 더램프 박은경 대표가 감독 해고 사유로 주장하는 원저작자 은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2020년 10월 30일 체결된 ‘소주전쟁’ 감독 및 공동제작 계약서에 원저작에 관한 사항을, ‘‘에너미’ 각본: 박현우, 최윤진’으로 정확히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에너미’는 ‘소주전쟁’의 전신기획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로 ‘론스타 게이트’를 소재로 신인작가와 최 감독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됐는데 개발 당시 투자사인 KTH와 메가박스로부터 개발비를 수령 했고, 계약구조상 더램프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822f45ae6d0231a2ee8e74a27b50a1619fe3316fc497df7f7f2c771cca69de" dmcf-pid="WUiDvulo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소주전쟁' 감독 해고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열렸다. 최윤진 감독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6/"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ilgansports/20250626174033088qzav.jpg" data-org-width="800" dmcf-mid="GRy77RUl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ilgansports/20250626174033088qz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소주전쟁' 감독 해고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필원에서 열렸다. 최윤진 감독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6/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6b0e16e477e10bb46262285b458581a185c01a80f0949e4502bcc9390833e9" dmcf-pid="YunwT7SgyX" dmcf-ptype="general"> <br>‘에너미’의 영화 제작이 2020년 1월 중단된 후 최 감독은 ‘진로와 골드만 삭스’를 다루는 ‘모럴해저드’(현 ‘소주전쟁’)로 소재를 변경해 트리트먼트 단독 기획 및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최 감독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에너미’의 박 작가가 2023년 7월 17일 경 “‘에너미’의 공동각본 작가이니 ‘순서와 상관없이 각본 크레딧’에만 올려달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박은경 대표와 최윤진 감독에게 보내왔다. <br> <br>최 감독은 박 작가의 의견을 존중해 크레딧 기재 순서를 ‘각본 최윤진 박현우’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회신했으나 박 대표가 이를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그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용인할 수 없는 제작사의 폭력적인 갑질이었다”고 주장했다. <br> <br>그러면서 최 감독은 “감독을 해고하고 크레딧까지 삭제해 개봉하는 제작자의 폭력이 묵과된다면 한국영화 창작자 권익이 퇴보할 것”이라며 △문체부의 불공정 행위 철저한 조사 △유사한 피해 발생을 막도록 국회의 제도적 장치 마련 △더램프 대표의 공개 사과와 ‘소주전쟁’ OTT와 해외 개봉 상영본에 감독 크레딧 즉각 복원을 촉구했다. <br> <br>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7일 최 감독이 제기한 감독 계약 해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더램프의) 해지통지가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각본 크레딧에 박현우가 표기되지 않는 경우 저작권 침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등이라고 판단했다. <br> <br>이에 대해 이날 최 감독의 법적 대리인은 “재판부의 입장을 존중하지만 가처분 결정 자체가 개봉일로부터 거의 일주일 남짓 전에 이뤄졌기에 물리적으로 이의신청하더라도 어차피 영화가 개봉할 수밖에 없었다. 그 물리적 한계로 인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결정은 잠깐의 임시 지위 부여 등의 조치 시도다. 법원이 감독에 대한 계약 해지 결정 등이 타당하다거나 유효하다는 결정을 나눈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br> <br>그러면서 “이것은 본안 소송이 다시 개시되면 첨예하게 다뤄질 것이다. 가처분 재판부가 중요시하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인가’에 대한 ‘보전의 필요성’ 판단에서 본 감독 크레딧은 본안 소송을 통해 금전적 손해배상의 문제로 해결이 가능하므로 보전의 필요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즉 영화산업에서의 감독크레딧이 갖는 엄중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가처분 사건 재판부가 법리적인 판단을 우선으로 한 결과”라고 말했다. <br> <b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소 500억 수입' 임형주, 결혼은 언제쯤…"자신감 없어, 비혼주의 절대 NO" (백만장자) 06-26 다음 브래드 피트 "94년엔 콜라 4잔+대마초만"…'전여친' 기네스 팰트로 알았다면 '경악' [Oh!llywood]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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