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핵심재료 70% 이미 中이 독점...한국도 공급망 리스크 대비해야”[퀀텀코리아 2025] 작성일 06-2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콜레키아 OECD 과기정책 헤드<br>“양자연구도 AI처럼 권고안 필요<br>한국 워크숍 내용 반영하겠다”<br>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br>“양자컴퓨터 개발 부품 90% 수입<br>공급망 리스크 가능성 대비하는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V8Vg9HA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af90101669b83a59c749de115204d716f97bb3f681d13c2c2e7ba8d0369dd3" dmcf-pid="8Tf6fa2X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레산드라 콜레키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 과학기술정책 헤드(왼쪽)와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장 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양자기술 공급망 관련 대담을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mk/20250626175402628zgbm.jpg" data-org-width="700" dmcf-mid="FZNcNvg2k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mk/20250626175402628zg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레산드라 콜레키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 과학기술정책 헤드(왼쪽)와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장 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양자기술 공급망 관련 대담을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1c7faf6631c0b01378391ea55651e5651c6d2f6d3b253176503e264a62e2f1" dmcf-pid="6y4P4NVZAa" dmcf-ptype="general">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 공급망 리스크가 제기됩니다. 중국이 관련 주요 재료 약 70%에 대한 채굴과 정제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재료의 절반 가량은 중국이 이미 전 세계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통제 중입니다.” </div> <p contents-hash="fa0ae2da1b9c14744e30b8bc9fe6cf50136e89a45feb490356cb96a17f71df02" dmcf-pid="PW8Q8jf5jg" dmcf-ptype="general">알레산드라 콜레키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 과학기술정책 헤드는 24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공급망 리스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기에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콜레키아 헤드는 퀀텀코리아 2025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p> <p contents-hash="ab696ffb760355b36a42610b522ddeffb0876f5e0437d321205e4b9f62b96665" dmcf-pid="QY6x6A41co" dmcf-ptype="general">콜레키아 헤드가 언급한 양자기술 공급망 리스크는 지난 1월 발간된 ‘양자기술 입문서’란 제목의 OECD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p> <p contents-hash="d8d346ae49ad3ece237c6ca09515ad4fd49343be0c4313b173ef58376c888958" dmcf-pid="xOqKqd7vNL" dmcf-ptype="general">OECD는 이 보고서에서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로 떠오른 양자정보과학기술(QIST)을 두고 전 세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관련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리스크로 세계 양자기술 생태계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p> <p contents-hash="475fbac74b382d54c24877d9667581b0ef2f4c5972e877017c45bfc1c52609d1" dmcf-pid="y2DmDHkPcn" dmcf-ptype="general">콜레키아 헤드는 “양자기술은 시장 규모가 작아 많이 보급되지 않은 고급 장비에 의존한다”며 “반도체처럼 시장을 얼어붙게하고 기술 개발을 더디게 할 공급망 리스크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3644a6afa076437ccb9ca9dfb8197d1d2d22812de8ffe4c8f47955783c1af37f" dmcf-pid="WVwswXEQNi" dmcf-ptype="general">이날 인터뷰에는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장인 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함께 배석했다. 김 교수는 OECD의 예측에 동의했다.</p> <p contents-hash="bc89f9f4ec1c36ff4d1dbae81eb994305b9493ebe4d15109343c56ca416d3a61" dmcf-pid="YfrOrZDxgJ"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이온트랩을 이용한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데, 이 경우에도 재료나 부품의 90% 가량을 수입 중”이라며 “미래의 공급망 리스크가 발발할 가능성에 대해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c967bf35afb929eeeb32851783c4c2127eb91a9d8d151ac5f9557f55f27cc5" dmcf-pid="G4mIm5wMgd"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각국은 각자의 역량을 쌓는 동시에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려 경쟁 중이다. 이런 움직임이 양자기술 공급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콜레키아 헤드는 “국가 간 양자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출 통제를 사용하는 사례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수출 통제는 양자기술 생태계에 광범위한 냉각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915f6b0789f3e24f863644cc0d10e51c1ab92b322c2627e2b3217b4e2046dd" dmcf-pid="H8sCs1rRce"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이중 용도(Dual Use)‘란 양자기술의 특성상 공급망 리스크가 커질 수도 있다”며 “양자기술은 금융이나 의학, 에너지, 재료과학, 통신 등 상업 응용도 가능하지만 우주나 사이버 등 관련 국방 및 안보 분야에도 활용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4bd02d58c4f766d6a51522709b68512edbd96a1a46aad090734cb5eaf7129b44" dmcf-pid="X6OhOtmekR"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한국 양자 팹 구축중…전문성·역량 확장<br>양자 부품 나노제조 서비스 제공이 목표</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972057e3aeda007fc3221187c6e47b289886043665c09f57a604d1a35fafd5" dmcf-pid="ZPIlIFsd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레산드라 콜레키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 과학기술정책 헤드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mk/20250626175403880mxkl.png" data-org-width="300" dmcf-mid="2JRJRwxp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mk/20250626175403880mxk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레산드라 콜레키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 과학기술정책 헤드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7fe6a641f06a7d78ac7ccf7b6597c35be6ae4dc77eb208ba80aaac15e8499a6" dmcf-pid="5QCSC3OJgx" dmcf-ptype="general"> 공급망 리스크가 커질수록 OECD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국가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조율할 역할이 필요하다. OECD가 한국을 찾아 관련 워크숍을 여는 이유다. </div> <p contents-hash="cc7506d248706946e749d6078cd9c7c316c32db5586a2f0d53d2fa0a6857bd6c" dmcf-pid="1xhvh0IicQ" dmcf-ptype="general">OECD는 현재 ‘양자 기술의 책임있는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권고안’을 준비 중이다. 올해 초안 작성 후 검토를 거쳐 내년 중반 공식 채택 및 발표를 목표 중이다. 한국에서 열린 워크숍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3ab1e016bd0a67e9049a3385187d17139767c463f0247491a97c0db401ed32a" dmcf-pid="tMlTlpCncP" dmcf-ptype="general">권고안은 OECD가 2019년 내놓은 인공지능(AI) 권고안과 같은 형태다. AI 활용 관련 국가들이 따라야 하는 인권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는 원칙을 포함한 것으로 현재 47개 회원국이 지지 중이다.</p> <p contents-hash="f4bf625bd6c8fc2c396d3ed19ae52d61b9e53560ff5c7441e960a010af7afb4e" dmcf-pid="FRSySUhLj6" dmcf-ptype="general">콜레키아 헤드는 “양자 권고안은 양자 기술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자 기술 선도국은 신흥 경제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으며 여기에는 공급망 취약성 해결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f4c429c0021554a6af3b040e17e5c44e6debb1691c913ea5c018c0267a7268d" dmcf-pid="3evWvulok8" dmcf-ptype="general">OECD는 양자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양자 기술이 원자와 아원자 수준에서 입자의 고유한 동작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 처리 및 전송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으며, 센서와 컴퓨팅,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새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3f9357551dea851c5480aac99efaa9a36ffd7669886d2c6e4ef0c2a1085b04d" dmcf-pid="0dTYT7SgA4" dmcf-ptype="general">OECD는 수개월 내 ‘양자 과학 및 기술 탐색 보고서’를 내놓는다. 보고서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 등 8개국 및 유럽연합(EU)의 양자 기술 생태계를 집중 분석한 내용이 담긴다. 지난 4월 CSTP 총회에서 초안이 공유됐고 지난 5월 회원국들의 서면의견을 접수했으며 이를 반영한 최종본이 곧 발간된다.</p> <p contents-hash="19a1ec3c5c43f9899ff30feec6c6bfd0cf2edd412ae5729316181035cf757c01" dmcf-pid="pzNcNvg2Af" dmcf-ptype="general">콜레키아 헤드는 “지난 3년 동안 한국은 양자 과학기술과 양자기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중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왔다”고 평가하며 보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cbf4cc5a509f74a9ba3d2049a4816d4605735ac4f55364d96c46665e79f3a362" dmcf-pid="UqjkjTaVoV"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정부는 양자 과학기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자 과학기술 역량 개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협력에 많은 초점을 맞추며 공급망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방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35fa190e663e457579a8160e78774ab89bad75b498a33ba5543b70e58fcbbb2" dmcf-pid="uBAEAyNfA2" dmcf-ptype="general">한국이 구축 중인 양자 팹은 향후 전문성 및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양자 부품의 나노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e9da84c06120e396bebee4ff4aca2bc0de00c159f8bb7e9465cf316ca433ac4" dmcf-pid="7bcDcWj4o9" dmcf-ptype="general">김태현 교수도 “한국의 양자산업은 전반적으로 초기 단계이지만 점차 발전하고 있으며, 양자 통신 분야에서는 주요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상업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관련 스타트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19c2d84156c6627f2cfd17848c9749d396ad4ae9c37d1723a4f78f49075b9d" dmcf-pid="zKkwkYA8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자기술 주요 재료 공급망 리스크 문제를 분석한 OECD 보고서. [사진=OEC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mk/20250626175405138ifal.png" data-org-width="487" dmcf-mid="fxNcNvg2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mk/20250626175405138ifa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자기술 주요 재료 공급망 리스크 문제를 분석한 OECD 보고서. [사진=OECD]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프티피프티 '푸키', 활동 끝났는데 '역주행' 왜? 06-26 다음 공장 직원까지 원팀…촛불 4000개 밝기 TV 개발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