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김소향, ‘시조새’가 전하는 ‘여성 파워’ 관람 포인트는? [SS현장] 작성일 06-26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명의 여배우가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노래·춤<br>고통의 삶 깊이 다를 뿐, 우리는 모두 ‘프리다’<br>마지막 순간 ‘Viva La Vida’ 외침에 용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qwIiOdzA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733037bc5d4291725b4d276c39a73644ce89112258712aad9bf65c4602c361" dmcf-pid="YBrCnIJq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김소향과 아이키가 대표 넘버 ‘허밍버드(Humming Bird)’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SEOUL/20250626181414518ghoi.jpg" data-org-width="700" dmcf-mid="QJJg2oKG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SEOUL/20250626181414518gh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김소향과 아이키가 대표 넘버 ‘허밍버드(Humming Bird)’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42fe632c6b31af188386a50a37ccd4c3a56cb0053d4ee1198275cff5a66b76" dmcf-pid="GbmhLCiBor"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2년 만에 ‘프리다’로 돌아왔다. 작품의 ‘시조새’와 같은 그가 다수의 ‘여성 파워’ 작품과 경쟁을 펼칠 ‘프리다’만의 매력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6739549671753b2d645059a5a7eb1a743ba9750b51b6d7c4ac7e937693a7fb35" dmcf-pid="HKslohnbkw" dmcf-ptype="general">김소향은 26일 서울 대학로 NOL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작품의 관람 포인트 및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48e9b88c1baef5dad3fe1b26e137667c1f6a1a7d87242c7a6e3da66a8c2742c" dmcf-pid="XKslohnbgD" dmcf-ptype="general">‘프리다’는 멕시코의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리다 칼로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김소향은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를 연기한다.</p> <p contents-hash="697248fa2c1fd0b234039a1d23cb81040b00982dfd3c1954cf84fae2fa08c7ed" dmcf-pid="Z9OSglLKoE" dmcf-ptype="general">김소향에게 ‘프리다’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작품이다. 202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15회 공식 초청작부터 2025년까지 빠지지 않고 출연 중이다. 지난해 미국 LA 공연에서도 활약했다.</p> <p contents-hash="d3e9998f0a353417162e8cab28a4ff4dc90b87ea6cbfb651be40634149a0c0c5" dmcf-pid="52IvaSo9jk" dmcf-ptype="general">남다른 애정이 큰 만큼, 누구보다 ‘프리다’의 흥행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7월,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여성 파워’ 여배우들의 화려한 경쟁이 예고됐다. 지난 17일 뮤지컬 ‘프리다’가 먼저 관객들을 만났다. 작품이 대학로에서 한창 공연일 7월 말에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무대에 오른다. 완전히 다른 장르의 두 작품이지만, 똑같이 4명의 여배우가 무대를 이끌어 가는 점에서 안 보이는 불꽃이 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27dd12268ed7ffcb52ed153dd2416b8c1d91bac0e291604f4405f2aac1c27d" dmcf-pid="1VCTNvg2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김소향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SEOUL/20250626181414845alsv.jpg" data-org-width="700" dmcf-mid="xBbf5VXD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SEOUL/20250626181414845al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김소향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ad7c244b6948839d5ff30c25883a0bb69b997b2a1e3daca9ca738474ada801" dmcf-pid="tfhyjTaVaA" dmcf-ptype="general"> <br> <div> ◇ ‘티켓 파워’ 최강 여배우들이 한 무대에 올라…4인 4색 매력 발산 </div> <br> 어쩔 수 없이 ‘여배우’ 대 ‘여배우’의 경쟁 구도가 생긴 상황. 스스로 ‘프리다’의 “고인물, 화석”이라고 소개한 김소향은 “13명의 배우를 쭉 둘러보면 알 것이다. 대·중·소극장에서 활발히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여배우들이다. 한 명 한 명 보는 데도 시간과 티켓팅에 공을 들여야 한다. 다른 배우들과 섞여 있는 배우들을 찾고 기다리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팬심을 자극했다. </div> <p contents-hash="78126b38d179ab0d1c2de42047467f3bc5c91b20d46f697269dc47941abf12d7" dmcf-pid="F4lWAyNfAj" dmcf-ptype="general">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작품에는 ‘프리다’ 역 김소향·김지우·김히어라·정유지, ‘레플레하’ 전수미·장은아·아이키, ‘데스티노’ 이아름솔·이지연·박선영, ‘메모리아’ 역 박시인·허윤슬·유연정이 출연한다.</p> <p contents-hash="6ae3457836f476ab93d27b01255bd44ae1171ca93071e5647705c00a704b9e2f" dmcf-pid="38SYcWj4aN" dmcf-ptype="general">‘프리다’는 배우들의 깊은 연기와 노래로 감성을 자극하고, 신명 나는 탭댄스와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쇼’로 화려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에 대해 김소향은 “4명의 배우가 전부 나와 미친 듯 연기·노래하고 춤춘다.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리의 영혼을 다 갈아넣는다. 100℃ 공연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067831f4fd0ca94f986286ab05bc78978a112346da2e4ea6dd44255cfc1c583" dmcf-pid="06vGkYA8aa" dmcf-ptype="general">이어 “4명의 여배우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좋은 공연이다. 물론 ‘프리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영감받는 게 가장 기본 베이스라는 점도 멋진 특징이다”라며 “여배우 한 명 한 명 눈여겨보면서서 이들이 어떤 표현을 할지, 각각 다른 점을 봐주는 것도 관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2fd6cc483fbd12786936e3f5932bb27faa14d21d8734816c388188e571f162" dmcf-pid="pPTHEGc6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김소향이 대표 넘버 ‘디에고(Diego)’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SEOUL/20250626181415166oetx.jpg" data-org-width="700" dmcf-mid="yVIvaSo9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SEOUL/20250626181415166oe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김소향이 대표 넘버 ‘디에고(Diego)’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a1f8c4a604506b794143786bc1c17f3c1fb465e2b5822da4667f9e03b196398" dmcf-pid="UQyXDHkPgo" dmcf-ptype="general"> <br> <div> ◇ 고통을 웃음·예술로 승화…우리의 삶과 같아 공감대 형성 </div> <br> ‘프리다’는 어린 시절 겪었던 소아마비와 불의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애를 얻었지만,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해 불꽃처럼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장벽을 허문 그녀의 삶을 노래한다. </div> <p contents-hash="25eef20c553d029afeae9ca2ba0b54b0053d7a3dd8336b09c05fed331bf97781" dmcf-pid="uxWZwXEQNL" dmcf-ptype="general">평생 고통과 싸워 ‘고통의 여왕’이라고도 불렸던 ‘프리다’. 끊임없는 아픔과 시련에도 그녀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육신적·정신적 고통을 예술의 불꽃으로 강렬한 불꽃을 피운 그의 삶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중남미 여성 작가 중 최초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됐으며, 파블로 피카소와 마르셀 뒤샹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독보적인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a6ba2bba4e9689fd4ea2af661bbe51dedf9cbfaa8ce070793d018cd9d0cccf8c" dmcf-pid="7MY5rZDxgn" dmcf-ptype="general">김소향은 “관객들이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프리다’의 그림 때문일 것이다. 그의 그림을 초현실주의라고도 말하는데, 아니다. 철저하게 사실이다. ‘프리다’의 그림을 봤을 때 우린 알 수 없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운을 띄었다.</p> <p contents-hash="3b1f6307e9c96016a37d100f5c6ca760258f745756f8fd61252b3c9289c935a5" dmcf-pid="zRG1m5wMAi" dmcf-ptype="general">이어 “그의 삶이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우리도 고통을 느끼며 산다. 이 크기가 다르고 이를 받아들이는 양이 다를 뿐이다. 나도 온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느끼는 게 아니냐고 할 때, 이 작품에서 용기를 얻는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4ea8e4824ff59d8aa4f8167aef2d20891c067227a6f706f47c84fd73558007c" dmcf-pid="qeHts1rRjJ" dmcf-ptype="general">‘프리다’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있다는 김소향은 “고통을 웃음과 예술로 승화한 여인”이라며 “그의 고통을 나도 느끼고 있는데, 마지막 순간 웃으면서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라고 외친다. 삶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중하지, 우리의 삶이 존중받아야 하는지 울부짖으며 떠난다. 고통이지만, 축제의 장인 것이다. 그의 그림 자체가 모든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이유다. 시대를 관통하는 그의 삶은 우리 가슴을 ‘쿵’하고 내려앉게도 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713cfec02d5ecfdedb0e029332f5ede11d4da30b25b94af4c004cee8d9a0fd5" dmcf-pid="BSPe7RUlgd" dmcf-ptype="general">한편 열정의 예술가에게 바치는 세리머니 ‘프리다’는 9월7일 NOL유니플렉스에서 공연된다.</p> <p contents-hash="6f0d1d5a8923bee6d841967cd75d63fbfc88a3f925c88b4c4c96cc4480f24fbe" dmcf-pid="bvQdzeuSge" dmcf-ptype="general">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끼합쇼' 김희선·탁재훈 MC 확정…첫 게스트는 유해진 06-26 다음 학폭 무산→0% 굴욕 잊었나…KBS '디어엠' 재탕 삼탕 편성 [MD포커스]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