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경기도청, 밀라노행 놓고 춘천시청과 맞대결…팀킴은 탈락(종합) 작성일 06-26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자부는 서울시청-경북체육회 결승 대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6/PYH2025031205610001300_P4_20250626185818963.jpg" alt="" /><em class="img_desc">기념촬영하는 경기도청 컬링팀<br>(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경기도청 컬링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도청 컬링팀 신동호 감독,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지, 설예은. 2025.3.12 ksm7976@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 컬링 간판 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춘천시청과 맞대결한다. <br><br>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드 심유정, 세컨드 김민서, 리드 김지수)을 9-5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 경기도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드 양태이, 리드 김수진)과 맞붙는다.<br><br> 이번 대회는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우승팀에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br><br> 대회는 예선 1·2위가 맞붙어 결승에 직행할 팀을 가리고, 예선 3·4위 간 대결 승자는 1·2위 간 경기 패자와 준결승을 치러 결승행 주인공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r><br> 앞서 리그 방식으로 진행한 예선에서 2위를 한 춘천시청은 1위 경기도청과 대결에서 9-3으로 완승해 결승에 직행했다.<br><br> 경기도청이 준결승을 거쳐 결승까지 오르면서 두 팀은 결승에서 재대결하게 됐다.<br><br> 지난 시즌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은 한국 여자 컬링에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온 팀이다. <br><br> 경기도청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신흥 강자 전북도청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br><br> 2-3으로 뒤지던 경기도청은 6엔드 후공에서 2점을 획득해 역전한 뒤 8엔드에서 1점을 스틸해 5-3으로 앞서 나갔다. <br><br> 9엔드에서 춘천시청에 2점을 내줘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공 10엔드에서 자기 스톤 4개를 하우스 곳곳에 안착시킨 경기도청은 상대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 진입에 실패하면서 승리를 거머쥐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6/PYH2022021725580001300_P4_20250626185819210.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팀킴 도전은 여기까지<br>(베이징=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패한 팀킴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2.17 pdj6635@yna.co.kr</em></span><br><br> 한편 예선 4위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은 앞서 열린 예선 3위 전북도청과 경기에서 4-6으로 져 탈락했다.<br><br> 이로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우리나라에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강릉시청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br><br>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가 지난 시즌 국가대표 '의성BTS' 의성군청(스킵 김효준, 서드 김은빈, 세컨드 표정민, 리드 김진훈)을 8-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 경북체육회와 서울시청(스킵 이재범,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민우, 리드 김정민)의 결승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 다만 남자 컬링은 아직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br><br> 이번 대회 우승팀이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12월로 예정된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선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박서진, '효자 가수'의 인기는ing..스타랭킹 男트롯 '2위' 06-26 다음 전국체전 15년째 중·하위권 '대전'…구조 개선 목소리 논의돼야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