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400억' 사기 피해 고백…"집까지 팔았다" [RE:뷰]

작성일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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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1423zyyc.jpg" data-org-width="1000" dmcf-mid="83b2dmRu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1423zyy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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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2795yumu.jpg" data-org-width="1000" dmcf-mid="Pc9VJse7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2795yu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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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4072grop.jpg" data-org-width="1000" dmcf-mid="x72fiOdz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4072gro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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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5375wjzd.jpg" data-org-width="1000" dmcf-mid="ZtqbMDQ0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1335375wjz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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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0c635649a3ca17c5a4b0831a157f249601441016f5b13abdf8067f1d73d75fd" dmcf-pid="0IqbMDQ0lg" dmcf-ptype="general">[TV리포트=배효진 기자]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이 거액의 사기를 당해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7458015855d03691214ab47e3ec839058845d57e867f8aa913aff13029c520f3" dmcf-pid="pCBKRwxpCo"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채널 '클레먹타임'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찬은 "2006년 KBS를 그만두고 프리 선언을 한 이유는 바로 수백억대 사기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족도 맡길 정도로 신뢰했던 선배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을 인수해 현대화하는 사업을 제안했다"며 "그 말을 믿고 수억 원을 빌려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f14648ee9ebc7e05d47afa92ac266f53b89117f242e720d257cdd269178f28" dmcf-pid="Uhb9erMUWL" dmcf-ptype="general">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업은 시작되지 않았고 투자금은 전혀 엉뚱한 곳에 쓰였다고 한다. 김병찬은 "결국 집까지 팔아 돈을 메웠고 그때 생각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사업을 쉽게 보면 안 되겠구나. 그 계기로 방송에 전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9a3c4ec3916e43b7297cf52ca559300097838dac2cd2625da0f167244345bee" dmcf-pid="ulK2dmRuTn"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그는 해당 사업체의 대표이사직까지 맡았고, 명의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금액만 400억 원을 넘었다고 한다. 김병찬은 "규모가 컸다. 너무 위험했다.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ed12358618a44be6b1d2f7fff47c44897a63ea7b406730e17165700ab0365563" dmcf-pid="7S9VJse7yi" dmcf-ptype="general">청주 우민재단 장덕수 회장을 언급하며 김병찬은 "장 회장이 해당 회사를 인수해 준 덕분에 파산을 면했다"며 "그분이 이번에 그 사업을 어렵게 완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812680dc7326244800a3432dcd8098f23ee10b61c645a41a4487ee9f92f19fd" dmcf-pid="zv2fiOdzvJ" dmcf-ptype="general">초기 투자금을 돌려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사실상 회수는 포기한 상태다. 이미 자본 잠식된 회사를 인수해 준 것만도 감사한 상황이라 제 권리를 주장할 수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p>
          <p contents-hash="33dfa4d827db47a8fa19f2c7de2fbd76c7a546b1b01c65fa923d92300377d9ed" dmcf-pid="qTV4nIJqyd" dmcf-ptype="general">한편 김병찬은 1990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가요톱10',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6시 내고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으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6년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p>
          <p contents-hash="99420667878532e142a023a1d3814a78a84c52c83850c89e7e76984f932deabc" dmcf-pid="Byf8LCiBTe" dmcf-ptype="general">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클레먹타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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