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주 후', 18년 만의 역주행…넷플릭스 3위까지 올라왔다 작성일 06-26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8JNyzvaC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b17d77755a2af689ee0438061182eec70471a9f3ce045cf1a03d9f74372f2c" dmcf-pid="B572aSo9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3722qzmm.jpg" data-org-width="1000" dmcf-mid="06zZfa2X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3722qzm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cd9202df9b620fd8f20aae6b7ec0b8fba9c0b6fbaf0ae64304c5782f450a9b4" dmcf-pid="b1zVNvg2hz"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최근 대형 스크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영화 '28년 후'의 여파로, 2007년 개봉한 전작 '28주 후'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1e7c9ad2e813b3ecbec5c3147b516ffee09491087711a06834cad290fedf627b" dmcf-pid="KtqfjTaVC7" dmcf-ptype="general">특히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놀라운 역주행을 이뤄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좀비 영화로서 개봉 당시에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18년이 지난 지금 팬데믹을 겪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8b42ba94a44be0dfc1269d91abcc3f3fed7f894176b179aae6da380999763a" dmcf-pid="9FB4AyNf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4997jopo.jpg" data-org-width="1000" dmcf-mid="pTWmt45r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4997jop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3a09f5994a3df9dc0d61e4389b8284cbcb9cb9dcfc5844db5ecff98b4494e53" dmcf-pid="23b8cWj4TU" dmcf-ptype="general"><strong>▲ '28주 후', 왜 다시 뜨는가?</strong></p> <p contents-hash="11dddafe3c39b204892afedca51f2072936382d68175f680c4f5fc31ce8655ad" dmcf-pid="V0K6kYA8yp" dmcf-ptype="general">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28주 후'는 2002년 스크린에 오른 전작 '28일 후'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감독과 각본가가 달라 독립적인 후속작으로 제작됐다. </p> <p contents-hash="3276e6e54dd6411a9bda0faae51ff3e0fe9e6118910c0a37845099de820bf131" dmcf-pid="fp9PEGc6S0" dmcf-ptype="general">영화는 분노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영국에서 28주가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재정착한 영국인들과 안전구역의 붕괴를 그린다. 특히 감염자와 생존자를 가리지 않는 나토군의 무차별 진압, 무증상 보균자 설정 등은 기존 좀비물과는 다른 묵직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p> <p contents-hash="28cc421b3bcb352e02225794343e32261db97990c1f4c5fb64f00b5f422c3942" dmcf-pid="4oDCpQ3Iv3" dmcf-ptype="general">장르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가 결합된 점이 작용해 단순히 '공포'를 넘어선 인간성, 생존, 윤리의 문제를 다루며 지금 다시 보아도 시의성과 긴장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28년 후'가 '28주 후'의 정통 후속편이라는 점에서 팬들이 시리즈 전체를 다시 보기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953a9865e2ca16b8744fdd84727332052d1b2deed9987e6d67e2b04f83ce5b" dmcf-pid="8gwhUx0C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6276jnez.jpg" data-org-width="1000" dmcf-mid="UWEiC3OJ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6276jnez.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ae3732506afffcbe6b78421482ec39d90b7b4a1026ff1a967f5437c24fde76" dmcf-pid="6arluMph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7542fnzz.jpg" data-org-width="1000" dmcf-mid="ukrluMph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7542fnz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2e5d8027a422b405977210cb59fd7dcc86c889f64ffff5cf80a29a10ec816fb" dmcf-pid="PNmS7RUlT1" dmcf-ptype="general"><strong>▲ 장르의 변주와 메시지</strong></p> <p contents-hash="0694d62f833135ea80f46d4ea471c96558255f2e2d1cf24a5c167f76843b1e5c" dmcf-pid="QjsvzeuSh5" dmcf-ptype="general">영화 '28주 후'는 일반적인 좀비 영화와 달리 생존자 간의 갈등과 군의 윤리적 붕괴, 가족 서사를 통해 '생존 스릴러'라는 독자적 장르를 구축했다. </p> <p contents-hash="26e4236d9693c3a4cbc8c5e8bcf27fc1da0b0214b104100963304f3ed9d76d4d" dmcf-pid="xAOTqd7vSZ" dmcf-ptype="general">바이러스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은 무증상 감염자인 어머니 앨리스다. 그녀의 존재는 백신에 대한 희망이자 동시에 위협이 되며, 가족 간 사랑과 배신, 죄책감이 주요 갈등으로 전개된다. 이는 단순한 좀비 킬링 액션을 넘어서 생존 이후에 남겨진 인간성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p> <p contents-hash="747de5d38273804eb6c514c7cc707528743da81a42ed4297e4d0603cc6aaf7a9" dmcf-pid="yU2QDHkPyX" dmcf-ptype="general">또한 군대의 대응이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구분하지 않고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권력과 시스템의 비윤리성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담아낸다. 팬데믹 이후 통제 사회에 대한 회의, 정부의 무능에 대한 시민의 분노 등 현실과 맞닿은 메시지는 현대 관객에게 다시금 강한 울림을 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757b56f33fe7b202523e564d302e3b56377e53474c7aa5ebbfda88f3ca1577" dmcf-pid="WuVxwXEQ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8853dyks.jpg" data-org-width="1000" dmcf-mid="7DaDZ2HE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tvreport/20250626194408853dyk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af418be35bd1f196eb1fdd7b0fb4c25a5581b01cc0ef4d1cb2855fd8a42e53d" dmcf-pid="Y7fMrZDxhG" dmcf-ptype="general"><strong>▲후속작 '28년 후' 흥행과 함께 불붙은 관심</strong></p> <p contents-hash="639e0abb40e208efe9bf2e140375282ec329567e3856a5303359f099b7c78071" dmcf-pid="Gz4Rm5wMWY" dmcf-ptype="general">영화 '28년 후'의 흥행도 '28주 후'의 역주행에 큰 역할을 했다. </p> <p contents-hash="8f93e1fa64e18b0b7815405ae360f3b7916705cd030cb4bc1a4e779ad4f84fb8" dmcf-pid="Hq8es1rRSW" dmcf-ptype="general">원작 감독 대니 보일과 각본가 알렉스 가랜드가 20여 년 만에 다시 손잡고 제작한 이번 작품은 새로운 3부작의 서막이자 '28일 후'의 정통 후속작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브렉시트, 팬데믹, 격리된 섬 등 현대 사회의 불안 요소들을 반영하며 극의 현실감을 한층 강화했다.</p> <p contents-hash="8da54afc4178460400059499edf291d1fb06a1c77d05bb4a237589994679dcc2" dmcf-pid="X1zVNvg2vy" dmcf-ptype="general">감독 대니 보일은 "'28일 후'가 이제는 허구가 아니라 실제와 맞닿아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밝혔고 각본가 가랜드는 "이번 시리즈는 분리와 연결, 인간성의 유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1953045ae67488fbf90d1d5571b5223d23f2874615fe97f868aae4cbd259f41" dmcf-pid="ZtqfjTaVST" dmcf-ptype="general"> 이런 문제의식은 '28주 후' 속 무증상 감염자, 군대의 폭력, 생존의 윤리 문제 등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시리즈 전체의 통일성을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5cfb606f568c21084ad1e078554fa7eb2678d7cedfd1e345ef1c3f8f70f8376" dmcf-pid="5FB4AyNfCv" dmcf-ptype="general">'28주 후'는 개봉 당시 6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측면에서도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간이 흐르며 그 완성도와 메시지가 재평가되고 있는 지금 '좀비영화'라는 장르적 한계를 넘어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319cfab41792d014266a2cbe62176089e3ce62af284b757bf631c150d45f835" dmcf-pid="13b8cWj4SS" dmcf-ptype="general">과거의 작품이 현재에 새롭게 의미를 갖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p> <p contents-hash="505bc261291905b925596248253fb9a9d933602a76e82fe6aae8b9f46ec4b6ba" dmcf-pid="t0K6kYA8hl" dmcf-ptype="general">그러나 '28주 후'는 장르적 매력과 서사의 깊이,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좀비영화로, 최근 팬데믹과 현실 세계의 변화 속에서 관객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넷플릭스를 통해 이뤄진 역주행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지금 다시 필요한 이야기이기에 가능했던 현상이다. 새롭게 불붙은 관심이 이 시리즈 전반에 대한 재조명으로 이어지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장기적인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5b7ca255a4060ea074f251838b7322fdd419aac06fead328303d52625dbe7887" dmcf-pid="Fp9PEGc6hh" dmcf-ptype="general">한편 짜릿한 장르적 쾌감에 전 세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티와 메시지를 녹여낸 완벽한 연출과 스토리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좀비물의 탄생을 알린 영화 '28년 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p> <p contents-hash="60808900b5c197eadd55b4f3957269621383b1ab9648e116d717b30faba1e159" dmcf-pid="3U2QDHkPSC"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소니픽쳐스, 채널 'Rotten Tomatoes Classic Trailers'</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재중, JYP 킥플립에 "YG 성품 좋지만 됨됨이는 JYP"('재친구') 06-26 다음 손연재 "아기 낳고 뇌 같이 낳아…생각없이 살아" 현실 육아 공개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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