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진 R&D 과제에 몰입 어려워"…정부, PBS 구조 개선 착수 작성일 06-26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정위 "소액 수탁과제 중심 재정구조, 임무 중심 연구 막아"<br>연구자 처우 개선·은퇴 과학자 활용 등 다양한 제도 개선안 논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6UrXEQu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7eacbc49f24d1bd1fb75a089c2e395ed9f91e6a039af9cad1c958885b7cfea" dmcf-pid="uePumZDx7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춘석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R&D 예산 등 경제2분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WS1/20250626204142387betz.jpg" data-org-width="1349" dmcf-mid="pFCazRUl0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WS1/20250626204142387be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춘석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R&D 예산 등 경제2분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7814599db616ebd9cd5cd56ae49bb42842d7e2d10bc95ad53adef7c1115e9c" dmcf-pid="7dQ7s5wMum"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새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재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의 개선을 검토할 전망이다. PBS는 소액의 수탁과제가 다수로 쪼개져 있어 연구자의 부담이 상당했다는 현장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3048c8b7b00a8b1930ed1c91b489ac2f7f264cfcfe9fa23442b1d8c6dc57519f" dmcf-pid="zJxzO1rRpr" dmcf-ptype="general">26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개최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정책간담회'에선 이같은 문제의식이 집중적으로 다뤘다.</p> <p contents-hash="bd77d0ffd495fdba0c7763a9e848c5f26114fe8d66cdef25ea5ae3914a132fdd" dmcf-pid="qiMqItme0w" dmcf-ptype="general">간담회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위원을 비롯한 경제2분과 기획·전문위원, 출연연 연구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출연연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등을 집중 논의했다.</p> <p contents-hash="8f9c4c66cb0b30cae4e9959881c57d500c68e0acaa0cb3539282fdc340157fc9" dmcf-pid="BnRBCFsdzD" dmcf-ptype="general">핵심 논의 중 하나는 PBS 제도 개선이었다. PBS는 출연연 연구자가 정부 출연금 이외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주해 연구비·인건비를 충당하는 구조다. </p> <p contents-hash="37611dde99721bb76f76d39d11939880d93f553350deb503072f4bf4b53e4d67" dmcf-pid="bgJ9SpCn0E" dmcf-ptype="general">예산을 따려고 단기 성과에 치중하느라 장기·혁신 연구에 몰입하기 힘들었다는 연구자들 불만이 있었다.</p> <p contents-hash="484a629510083d5fdfc3dc2930ed8a5bbf30e00f0fae6fe5264920305c4e00d3" dmcf-pid="Kai2vUhL0k" dmcf-ptype="general">국정기획위 참가자들도 "다수·소액 수탁과제 중심의 출연연 재정구조가 연구 성과를 분산시키고 있다. 임무 중심 연구·집단연구 등 출연연다운 연구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이라며 "출연연의 재정구조를 출연금·대형 과제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8793c08e9f5dbf353b8e95b644a2c229cb2baf90e90f6c154b1c359f628687b3" dmcf-pid="9NnVTulouc" dmcf-ptype="general">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올해 2월 과도하게 쪼개진 수탁 과제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PBS를 개선하겠다고 예고하며, R&D 사업별 예산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ccad0ae9c0bb368a32b53cb4c3b7f7dc57956f2605eaf5fe01fa7cabb0421e4e" dmcf-pid="2jLfy7SguA" dmcf-ptype="general">또 국정기획위에선 출연연 연구자의 전반적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민간 대비 부족한 보수 체계가 우수 연구자 이탈을 심화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처우 개선과 성과와 연계되는 파격적 인센티브 신설이 숙제로 제시됐다.</p> <p contents-hash="a4a990a0d8a65911141d31fbdbc598a73777af411325d5bdf5286553bafa35f8" dmcf-pid="VAo4WzvaUj" dmcf-ptype="general">아울러 △기관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수입은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규제 제로' 추진 △경력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및 교육 복귀 지원 △고경력 연구인력의 활용을 돕는 '은퇴 연구자 정책 지원' 확대 등이 제안됐다.</p> <p contents-hash="55dda35f5ddd1c4159919279f411374f1734c0702c2004d5ab66fa5debdc2577" dmcf-pid="fcg8YqTN7N"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출연연의 연구행정 전문성 강화 필요성도 논의됐다. 국내 연구행정·지원 인력의 규모·전문성이 선진국 대비 부족해 연구자에게 각종 행정적 부담이 전가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5d25b91a24575429993cf2ee8d60a088cd34b5a3895bd73986cae3b9e0716e6a" dmcf-pid="4ka6GByjua" dmcf-ptype="general">이춘석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그간 출연연 연구 성과 창출을 과도하게 제약해 온 문제점들을 확인하는 한편 새 정부의 출연연 지원 정책 방향을 검토할 수 있었다"며 "의견을 종합해 충실히 국정과제에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55aba6c75389d873e2b40aa520719afd1bee404c2b3248e1ff468aec9b7887d" dmcf-pid="8ENPHbWAzg"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낯익은 얼굴’에 쏟아진 탄식…“이러다 큰일 난다” 했더니, 결국 06-26 다음 ‘하오걸’ 첫 탈락자 발생 데스매치서 혹평받은 조합은?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