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선우용여 "남편 보증 사기…내게 일할 복 줬구나 싶어 통장 줬다" [TV캡처] 작성일 06-26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btK6jf5c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e7b33e684b1fccf591428acd74ed4fcea01314184f40473fcb3df22a0db8fd" dmcf-pid="9KF9PA41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today/20250626214448059trbs.jpg" data-org-width="600" dmcf-mid="B6372LbY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today/20250626214448059tr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4f23197635f4467ae384903601a01c8fdb4c2e79beadfdf0c24f514ed29b1f" dmcf-pid="2932Qc8ta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선우용여가 사별한 남편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b17d95db86ff3db361ce646159d5819fbe8fd69b94a47289c4e193893103f1fc" dmcf-pid="VONIy7SgaM" dmcf-ptype="general">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81세 할머니 선우용여가 출연했다.</p> <p contents-hash="d0c60b9060782135740a97beed0bc0f465a2e1e1fd29b09c9d97b1c7dbeb5eec" dmcf-pid="fIjCWzvaox" dmcf-ptype="general">이날 홍진경은 "선생님 남편을 아직도 되게 사랑하시는 게 느껴진다. 보면 남편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714d56b2606d8a73af1edcb3b552c2727c0569f5f5e5f73b319b96d41a223b" dmcf-pid="4CAhYqTNNQ" dmcf-ptype="general">선우용여는 "내 생각에는 내가 좋아서 결혼했지 않나. 어떤 때는 좋았다가 어떤 때는 싫었다가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사람의 마음씨 나에 대한 마음은 통하는 것 같다"며 "항상 저희 남편은 표현은 안 하지만 은근히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남편이 '왜 당신이 돈 벌면서 안 써?'라면서 좋은 옷을 사오더라. 왜 당신이 벌면서 그런 걸 못 입냐고 한다. 내가 그 마음을 아니까 통장을 줬다. 그게 사랑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b549ed79bcf0a9938da276b9f0a6ae98db6779db5164fa56a0a569bb4906c72" dmcf-pid="8hclGByjgP" dmcf-ptype="general">이어 "여자가 돈 벌면 어떻고 남자가 돈 벌면 어떠냐. 우리 남편이 처음에는 말도 못하게 돈이 많았다. 그러다가 (보증을 서서) 다 당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b4db02f2b8bfbbdc8b41cb834c0615beb92c37d6a74b90139a3a4951f5bc658" dmcf-pid="6lkSHbWAj6" dmcf-ptype="general">홍진경이 "결혼식 때 나타나지도 못했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선우용여는 "그럴 때 나는 '우리 남편이 받을 복이 많은 사람이어서 나에게 일할 복을 줬구나' 싶었다. 그래서 내가 남편에게 통장을 딱 줬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89a8eec1130897e19a7d8a13c3346cc6d148b4a52e1acddab9a7349155a359c" dmcf-pid="PSEvXKYcj8" dmcf-ptype="general">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만나겠냐는 질문에는 "그건 다르다.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인연에 따라 만나기 때문에 내가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말에 "그럼 살아야지. 내가 많이 베풀었으니 (남편이 나에게 다시) 주겠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72e1d188f3a4b3f01fee79c873565f904e50f732b99ca8315d988b8b0197c1" dmcf-pid="QvDTZ9Gkg4" dmcf-ptype="general">또한 선우용여는 "뇌경색이 남편과의 사별 후 1년 만에 찾아왔다. 뇌경색이 오기 전 남편이 흰 옷을 입고 찾아왔다. '왜 가냐' 불렀는데 깨어나고 나니 뇌경색이 왔다"며 남편이 꿈에서 병의 조짐을 알려주고 갔다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ea0be3c96615154a484e90d22beca58a00a2b5ea25f685a3d1037526079cd2" dmcf-pid="xTwy52HE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today/20250626214449568spvo.jpg" data-org-width="600" dmcf-mid="bzKRoCiB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today/20250626214449568sp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db5ea4a162afcfcc24b8411ae491e7dd2e14a660b6d1cde97d7dc8415d67e2" dmcf-pid="yQBxnOdzNV" dmcf-ptype="general"><br> 미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미국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자녀들을 키웠던 선우용여는 "미국에 7년 있었다. 우리 아이들 때문이다"라며 "딸 연제가 '엄마, 왜 옆집 엄마는 집에 있어?' 하더라. 엄마들은 다 일하는 줄 알았던 거다. 그때 정신이 딱 들었다. 내가 너무 일만 했구나 싶더라. 그때 재테크를 많이 해서 집 4채를 만들어 놨다. '이제는 아이들을 위해서 미국에 가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요리학원을 1년 다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8122a9cfa9b286f10a1e85b14d594a001e9553805dda910a93e4e706e1bc8ae" dmcf-pid="WxbMLIJqo2" dmcf-ptype="general">이어 "가서 식당을 하려고 미국에 갔는데, 남편이 가자마자 봉제공장을 샀다. 1년 동안 공장을 하는데 영어가 안 되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공장을 팔고 한식당을 샀다. 요리는 다 내가 했다"며 "벌이는 그냥 그랬는데 내가 식당 계약을 잘못 해서 팔지 못하게 됐다. 빈손으로 식당을 나왔다. 그리고 나서 미용실에 취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e0fabcf7f7ba5451d6d7ba38a1c70b8d35f3161837310af24bf3645d2ca12cd" dmcf-pid="YMKRoCiBN9" dmcf-ptype="general">선우용여는 어느 날 '역사는 흐른다' 섭외 요청을 받았다며 "1989년에 한국에 돌아와 이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57c2dcd9c37bdb22772ed82d8c074ccad1c1a50d925da4f4a9fdd9f6fa5a177d" dmcf-pid="GR9eghnba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학폭 의혹 여파? 고민시,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 무산..신시아로 여주 교체 06-26 다음 '커미션' 위너 김진우, 연쇄살인범 변신…광기 눈빛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