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장군, 새벽마다 녹즙 배달 일…父와 갈등 고백 "과태료+대출 빚 떠넘겨" [종합] 작성일 06-26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PZvUhLk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ef1c8a4c2a64186914ab69ca39a8173fdf699edbc16e37863a1b8d043914f8" dmcf-pid="9WQ5Tulo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today/20250626222511821sytw.jpg" data-org-width="600" dmcf-mid="b0pmjvg2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sportstoday/20250626222511821sy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d25a209bbe67e7ffa0117dd7d5a33be1d924308e6934b9eb1151e71fc4ea4b" dmcf-pid="2zc2ux0Ca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트로트 가수 장군이 각종 과태료와 빚만 남긴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93fdb457b8524ef8e8b90f9fbb11cb39b278a2c607b93f34b6a72b1c45baa8c" dmcf-pid="VqkV7MphaV" dmcf-ptype="general">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담은 곡 '엄마의 자랑'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 장군의 근황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add718743cae34a4410b79c9ff4efeb1e85c1828fc43030f88019cffd806d187" dmcf-pid="fBEfzRUlA2" dmcf-ptype="general">이날 장군은 새벽부터 녹즙 배달 일을 했다. 그는 "아침 일찍 녹즙 드시는 분들이 많다. 제가 배송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날이 선선해지면 100가구 정도 하고, 더운 여름에는 많이 줄어서 70~80가구 정도"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5f56d8a39f9f1e7cb06d2675509b98c3daa23ec28f4eab64c79f44cd5e4d5bb" dmcf-pid="4bD4qeuSo9" dmcf-ptype="general">3시간 반가량 뛰면서 배달 일을 한 장군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그는 "가수로 데뷔를 하긴 했지만 지금은 가수로서 얻는 수익이 없으니까 수익을 내서 가계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1e49dc1ae225df398f31ba41322ea23ed195914ff485a7b99a760be64b976f7" dmcf-pid="8Kw8Bd7vNK"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 처갓집에서 장인어른, 장모, 아내, 딸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8년째 처가살이 중인 장군은 밤새 배달 일을 하고도 한결같이 아침상을 준비한다고. 장모는 "우리 장군이는 꼭 시간 맞춰 들어와서 (아침을) 챙겨주니까 좋다. 그러니까 아들 같다. 사위가 이렇게 하겠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97c66b70b4dbb60ff18b7d0c22faf3ff9a74302b29b86e2bf00a5799e40e412" dmcf-pid="69r6bJzTcb" dmcf-ptype="general">이후 장군은 멋지게 차려입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는 "오늘 자그마한 행사가 하나 있는데 그 행사 하러 가고 있다"며 "제가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서 (행사가) 그렇게 많진 않고 가끔가다 하나씩 이렇게 연락을 주시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196e1392b8ff0ef94a982598f78f1280cb0614a13eef624c05c0f24085f0d1e" dmcf-pid="P2mPKiqygB" dmcf-ptype="general">행사를 마친 장군은 홀어머니를 보러 한 라이브 카페를 찾았다. 그는 노래를 마친 어머니와 반갑게 인사하며 "저희 어머니가 무명 가수 생활을 40년 넘게 하셨다. 그래서 못다 한 꿈을 가슴 안에 응어리가 져서 이렇게 라이브 카페에서 가끔씩 노래 하시고 건반도 치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406165742dae9a92628e9c7bbee1336b4ac6eb90fc2830512e61074ea267bdf" dmcf-pid="QVsQ9nBWaq" dmcf-ptype="general">또한 어머니에 대해 "너무 안쓰럽다. 어렸을 때 옆에서 본 엄마는 그냥 고생만 하시는 모습이었다. 밤부터 새벽까지 일을 하셨으니까 주무시고 빨리 무대 하러 가셨다. 계속 고생만 하셨다. 그래서 그 고생을 좀 덜어드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73f2bf1b00f6beb963703b05958324232e680f514784e7990f34f82f04722a" dmcf-pid="xfOx2LbYjz" dmcf-ptype="general">장군은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셨는데 부도가 났다. 그 빚을 다 어머니가 떠안게 돼서 두 분이 갈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저보다 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저는 그렇다쳐도 아들은 그게 아니지 않나"라며 미안함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dffb553bd8c0b38197cb7d897e4ad8235c23ebdc376afb4d616724cc6205374f" dmcf-pid="yC2yO1rRj7" dmcf-ptype="general">이어 장군은 "엊그제 모르는 이름으로 카톡이 왔는데 아빠였다"며 10년 만에 아버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엄마 번호 아냐고 물어보길래 화가 나고 소름이 돋아서 답장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렇게 저와 어머니한테 상처를 주고 살아오신 분인데 갑자기 엄마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미치겠더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7eef6a314900b8debaaf1f2d073cdee7919cd10d7ec7c6a5ccc21230dc30156" dmcf-pid="WhVWItmeku"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장군 부부는 과태료와 범칙금만 1000만 원이 넘어간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 이유에 대해 장군은 "아버지께서 제 차를 (가지고 가서) 과속 과태료, 주정차 과태료, 보험 미납 과태료를 엄청나게 받으셨다. 여기에 대출까지 받으셨다. 고스란히 빚은 저희 어머니께서 떠안게 되셨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p> <p contents-hash="e77d33d6e56176c6b6e40c62037b756392ef537d436b074e00b286558c6ec67d" dmcf-pid="YlfYCFsdj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아내는 "저를 만나기 전의 일이고, 그걸(빚을) 제가 많이 갚고 있으니 많이 원망하고 미워했다"고 털어놓으며 "이제는 부부이다 보니 많이 짜증 나고 원망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9c83870b5ea32a961b6cff0e031f60e41e57ece44576b14eabf37567138c0da" dmcf-pid="GS4Gh3OJNp" dmcf-ptype="general">장군은 "저로서는 안타깝고 왜 그렇게까지 저희한테 무거운 짐을 주셨나 이런 것들이 많이 답답하고 화도 난다"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277d141e83a3dfee3a4f14d838e831c4d899b503637b7b13873bd7e946aeb1b6" dmcf-pid="Hg1kLIJqc0"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어머니를 만나 "아빠를 찾아가서라도 담판을 짓고 싶다", "계속 이걸 답답하게 안고 가야 하냐"며 아버지와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어머니는 "네 아빠니까 어쩔 수 없다"고 했고, 장군은 "아빠 같이 해야 아빠인 거지"라며 분노했다.</p> <p contents-hash="cd54804e0c7507014905ce48d65bd12d0d1b0959cf17469a542391770c50cec0" dmcf-pid="XatEoCiBo3" dmcf-ptype="general">어머니는 장군을 말린 이유에 대해 "일을 더 크게 해봤자 네 손해고, 아직 앞길이 창창한데 그것 때문에 네가 오점이 남는 게 엄마는 싫다. 그냥 썩어 문드러져도 너와 내가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75edcd0df9a948e5c091d864b6e1ae5f30a0530b8d04402eca4b2f715d7a7e1" dmcf-pid="ZNFDghnbAF" dmcf-ptype="general">장군은 한숨을 쉬며 "어머니 말씀을 따르려 한다. 그게 맞는 것 같다"며 "제가 혼자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그럴수록 어머니한테 상처가 되겠더라"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1ba71b0dab42ec0c84cdb8314be2979f4308f9aeff7ae2471c4bc86a1838fb0" dmcf-pid="5j3walLKat" dmcf-ptype="general">그는 어머니만을 위한 공연장에서 "이렇게 40년 동안 혼자서 저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제 소원이 우리 엄마 힘들게 일하시는 거 말고 편하게 여행 보내드리는 거다. 제가 열심히 해서 어머니 은혜에 꼭 효도하는 아들이 되겠다.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p> <p contents-hash="3efab46dae016af49ea57e5243b8bedf8047f2a5d5bfbc4b4e8b20497a62add0" dmcf-pid="1A0rNSo9k1"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46만 유튜버' 빠니보틀 "구독자 수=모래성, 의미 없다…월세 아까워" (홈즈) 06-26 다음 박정민 "아이돌 배역? 거절할 것...내 눈으로 볼 자신 없어" [RE:뷰]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