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새내기’ 용인고 정선우, 고교 첫 장사급 패권 작성일 06-26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국씨름선수권 결승서 곽승현에 짜릿한 2-1 역전승<br>용사급 용인고 이건희·용장급 부평고 오현섭, 준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6/26/0000076725_001_20250626223711587.jpg" alt="" /><em class="img_desc">고등부 장사급 첫 패권을 차지한 용인고 정선우.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 <br> ‘무서운 새내기’ 정선우(용인고)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1학년으로는 드물게 장사급(135㎏ 이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br> <br> ‘덕장’ 연제윤 감독의 지도를 받는 정선우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고등부 최중량급인 장사급 결승전에서 곽승현(여수공고)에게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고교 무대 첫 개인전 패권을 안았다. <br> <br> 지난 12일 열렸던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고교 진학 후 첫 결승에 진출했다가 이상돈(통영 충무고)에게 1대2로 패해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2주 만에 말끔히 씻어냈다. <br> <br> 정선우는 용인 백암중 3학년이던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시즌 4관왕에 오른 뒤 올해 용인고에 진학했다. <br> <br> 4강전서 한선호(구미 현일고)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정선우는 첫 판서 곽승현과 장기전을 펼치다가 오금당기기를 시도하다가 뿌려치기에 무너지며 기선을 빼앗겼다. <br> <br> 하지만 정선우는 둘째 판서 9초 만에 기습적인 왼배지기를 성공시켜 1대1 동률을 만든 후, 마지막 세번째 판서 상대의 밀어치기 공격을 잘 견뎌낸 뒤 잡채기를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br> <br> 한편, 용사급(90㎏ 이하) 4강서 김재준(공주생명과학고)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던 정선우의 팀 선배 이건희(용인고)는 서금광(마산용마고)에게 연속 뒷무릎치기를 허용하며 0대2로 져 준우승했다. <br> <br> 또 용장급(85㎏ 이하) 오현섭(인천 부평고)은 준결승전서 이중인(수원농생명과학고)을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공준연(충무고)에게 역시 밀어치기를 연속 빼앗기며 0대2로 완패,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관련자료 이전 마산용마고,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 두체급 석권 06-26 다음 선우용여 “세례 받으면 눈·비 와도 교회 와야 한다고…기도 중 도망쳐” (‘옥문아’)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