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수 꽂은 천성호...노경은 최고령 100홀드 작성일 06-26 22 목록 [앵커]<br>프로야구 LG로 트레이드된 천성호가 9회 결정적인 2루타를 터트리며 친정팀 kt에 비수를 꽂았습니다.<br><br>SSG 노경은은 41살의 나이에 홀드를 추가하며 KBO 최고령 100홀드 기록을 세웠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br><br>[기자]<br>LG의 9회 대역전극 서막은, 이적생 천성호가 열었습니다.<br><br>kt 마무리 박영현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br><br>LG는 선두타자 출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희생번트와 몸에 맞는 공,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고,<br><br>신민재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리그 세이브 1위 투수를 무너뜨렸습니다.<br><br>kt도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문상철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배정대의 삼진과 대주자 박민석의 도루 실패가 연이어 나오며 스스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br><br>천성호는 트레이드 다음 날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결정적인 2루타를 터트리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br>[천성호 / LG 내야수 : 제가 여기(LG) 이적해서 최대한 민폐를 안 끼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만회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br><br>선두 한화는, 5와 ⅔이닝 동안 1실점 하며 삼성에 강한 면모를 다시 확인한 문동주의 호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br>타석에서는 대체 외국인 선수 리베라토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br><br>SSG는 나란히 3안타를 터트리며 3타점을 합작한 최지훈과 안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br><br>필승조로 활약하는 노경은은 41살의 나이에 KBO 최고령 100홀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br><br>롯데는 1군에 복귀한 나승엽이 대타로 나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NC에 한 점 차 승리를 챙겼습니다.<br><br>YTN 양시창입니다.<br><br>영상편집 : 이정욱<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양구 스포츠 열기로 활기…상반기 지역경제 효과 170억원 06-26 다음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자그레브 혼합복식 8강 진출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